문재인 정부 주요 지지층이던 20·30세대가 4·7 재보궐 선거에서 돌아섰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30대를 당 대표로 선출하며 지지층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방안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만 30세 국회의원인 전용기 의원은 대선에서 민주당이 20·30세대의 마음을 되찾을 거라고 자신했다. 대선 경선후보인...
권 교수는 "여당은 4ㆍ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부동산 정책을 개선하기로 했지만 부동산 안정화와 포퓰리즘 사이에서 일관성이나 세밀함을 더 잃었다"고 말했다.
최근 주택 거래시장 침체가 이같은 정책 논란이나 불신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에선 지난 2월부터 아파트 매매거래가 줄곧 5000건을 밑돌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
그는 “고위공직을 오래 한 게 아니라 어떤 성과를 냈는지 중요하다. 저는 공약이행률이 95%가 찍혔다”며 “과거에 약속을 안 지킨 분들이 계시는데 이건 치명적인 거고 네거티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이 전 대표가 전남지사 시절 공약이행 평가가 낮고, 당 대표 때는 4·7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4·7재보궐선거 패배가 총체적 평가다. 검찰개혁 등 여러 개혁을 회피해 권리당원이 10만 명이나 떨어져 나갔다. 그에 대한 책임을 촉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지사와의 연대 여부를 묻자 “경선이 후보 한 명을 뽑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이합집산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비전과 실력을 드러내고 도덕성과 장점을 홍보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는 이 전 대표가 전남지사 시절 공약이행 평가가 부진했고, 국무총리 당시엔 부동산 대란이 일어났으며, 당 대표 때는 4·7재보궐선거에 참패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공격한 것이다.
실제로 이재명 캠프 정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6년 민선 6기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이낙연 당시 전남지사는 전국 꼴찌 불명예를 안았다....
재보궐 선거에서도 참패했는데 사령관은 책임을 져야지 누구를 탓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를 집중 비판했던 박용진 의원도 MBC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는) 국민에겐 식상한 후보다. 총리로서 부동산 전쟁에서 패배한 장수 아닌가”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으로 곤욕을 치르고 당헌·당규를 고쳐 (재보궐에) 후보를 내 패배를 자초했던...
4·7 재보궐선거 대승 이후에는 자만하지 않고 초선들이 앞장서 ‘광주’를 찾기도 했다. 보수의 아픈 기억이 새겨져 있는 곳을 찾아가 용서를 구한 것이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18민주묘지에서 ‘무릎 사과’를 한 걸 이어 나간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이들의 활동은 이준석 대표가 당권을 쥐면서 절정에 이른다. 최고위원에 초선인 조수진·배현진 의원 두...
4·7 재보궐 선거 직후만 해도 선거 패배에 대한 자성론, 특히 금기시돼 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을 언급하며 쇄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폭탄을 받으며 어느새 움츠러들었고, 하나둘 대권 주자들이 캠프를 꾸리자 ‘살 길’을 찾아 합류했다.
이는 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참석률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 배경이기도 하다. 절정은...
자유롭지 못하다”며 “부동산 시장 규제를 완화해 공급을 늘리고 수요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여당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 방향을 두고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기존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에 여당 주자들은 오히려 기존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되겠는가"라며 "여당 후보들은 문 대통령의 정책이 잘못된 걸 알면서도 강성 대깨문의 버림을 받지 않으려고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민심보다 문심을 택하는 비겁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재보궐 선거 후 여당은 대깨문 눈치보기에 급급한, 권력 줄서기에 바쁜 모습을 보이는 등 변한 게 없다"라고도 했다.
천 기자는 4·7 재보궐 선거 참패가 당시 당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 전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라는 비판을 언급키도 했는데, 이에 이 전 대표는 “부분적으로 있을 순 있지만 전면적 이유가 되진 않았다. 제가 그리 거창한 인물은 아니다”며 자신의 탓만은 아니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대표 정책비전인 신복지에 대한 재원조달책을 묻는 김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은 1일 4·7 재보궐 선거 참패와 최근 하락세의 원인으로 부동산 문제와 공직자 성범죄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면접에 나선 9명의 후보는 기자들의 현안 관련 질문세례에 대해 각기 답변을 내놓는 형태로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꼽아보라는 요청에 답변에...
4·7 재보궐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가 성범죄임을 인정하며 최근 지역사무소 직원들간 성추행이 일어난 양향자 의원에 대한 출당을 촉구키도 했다. 재보궐 패배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해선 윤 전 총장에 탓을 돌리는 의견이 많았다. 이 의원은 최 지사는 “조국 사태가 아니라 ‘윤석열 사태’라고 부른다. 윤 전 총장이 조 전 장관을...
"문재인 정부 가장 잘못된 정책은 부동산…공급ㆍ지대개혁 해야""재보궐 패배, 성범죄로부터 자유롭지 않아…양항자 출당시켜야""조국 사태 아닌 '윤석열 사태'…尹 대선 출마해선 안 돼"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와 최근 하락세의 원인이 공통적으로 부동산 문제와 공직자 성범죄라고 짚었다. 다만 조국 전 법무장관...
임승호 씨는 전 바른정당 대변인, 양준우 씨는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세차에 올랐던 청년이다. 신인규 씨는 전직 법률학교 교장이다.
이날 추려진 최종 4명은 결승전에서 순위를 결정짓고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결승전 평가는 심사위원 점수 1000점과 실시간 국민 문자투표 1000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장천 변호사와 김연주 전 아나운서, 황규환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 4·7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성하 씨,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랐던 양준우 씨, 최연소 도전자인 고등학교 3학년생인 김민규(18) 씨 등 16명이 올랐다.
16강 진출자들은 오는 27일 토론 대결을...
관련해 한 민주당 의원은 “국민은 경선을 언제할지에 관심이 없는데 우리끼리 이를 두고 싸우니 마음을 얻을 수 있겠냐는 건 다들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4·7재보궐 선거 때 박영선 당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있던 의원들이 후보를 먼저 뽑으니 국민의힘의 단일화 등 이슈에 묻혀 밀렸다는 반성론이 워낙 커 지금 같은 과열 분위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약속을 깨 비례정당을 만들고, 재보궐 선거에선 당헌·당규를 바꿔 후보를 내 신뢰를 잃은 가운데 경선연기는 설상가상이라는 비판이 깔린 발언이다. 이 지사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들에 관해 “민주당이 국민에 석고대죄해야 할 일이 2개”라고 짚으며 “세 번째로 원칙과 약속을 어기는 일을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
4·7 재보궐 선거 이후 5월부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범한 '서울비전 2030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X파일'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대꾸하지 않고 갈 길을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관련 의혹들에 대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2030 세대의 지지를 얻는 이유에 대해 “4·7 재보궐선거에서 과감하게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사람을 핵심부에 들여놨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직을 만들고 직제를 신설하기보다 자유롭게 젊은 세대가 말할 수 있는 언로를 열어주고,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며 “(민주당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