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것의 요인으로 지적된 '조국 사태'를 우회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출간된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에서 "공정이 지켜지지 못해 분노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제도나 형식이 일부 세력에게 이미 불공평하게 만들어져 피해보는 경우가 더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입대...
정 전 총리가 이처럼 적극 해명에 나선 건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이 보수적인 기득권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 후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으로 가라앉은 바 있다. 또 송영길 대표는 청년 최고위원 2명 공약을 어기고 지명 최고위원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2020년 총선 당시 '촛불', '등대'와 같은 긍정적 이미지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위선적', '내로남불', '무능력'과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됐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2020년 총선 당시에는 비호감 정서가 강하게 표출된 한편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리빌딩’, ‘불도저’(추진력)와 같은 일부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 후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으로 가라앉은 바 있다. 또 송영길 대표는 청년 최고위원 2명 공약을 어기고 지명 최고위원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인 김주영 의원을 지명해 당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민주당 재선 의원으로 대권 주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박용진...
부산에서 온 20대 청년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는 주요 패배 원인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2030 청년의 들끓는 분노가 있었다"며 "그 분노 속엔 당의 비전과 가치, 공정과 정의를 본질부터 배신한 민주당의 독선과 오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순실·정유라 사건에는 한목소리로 최선을 다해 비난했고 비판했다. 그렇지만 조국...
황태순 정치평론가도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국민의힘 중진들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혁명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 분위기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역시 “국민의힘이 희망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의 ‘구태적 인물’은 이제 빠지라는 목소리, 이들로는 희망이 없다고 보고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그는 "그동안 젊은 세대에 대해 비상식적이었지만 이제는 변해야 하며, 재보궐선거에서 후보가 아닌 청년들을 연설대에 세워 유튜브 100만 조회수 이뤄낸 것, 이것이 새로운 도전. 결코 어려운 아이디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권교체 새판짜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은혜 후보는 "우리 경기인데 구경꾼이 될 수 없다"면서 당대표...
2030의 젊은 유권자들이 4·7 재보궐선거에서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며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주요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중진들은 그동안 청년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관련 정책을 파격적으로 쏟아냈으며, 초선·청년들은 같은 세대의 상황을 보다 이해하며 공감대 형성 가능한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다.
오랜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한 나경원 전...
최초로 법안을 전자발의했고, 반 년 만에 국회 내에 전자입법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서 모든 의원들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고,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유세본부장, 서울시장 선대위 빅데이터 전략분석 본부장을 맡아 디지털 선거 승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신주류는 부동산 세제와 대출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친문은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를 강조하며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가라앉은 검찰개혁을 띄우려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부동산 거래세 완화론자’ 김진표 의원을 앉히며 세제 완화와 자신이 공언했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규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등 공정 이슈의 역풍을 맞으며 위기를 자초했다. 4·7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국민 심판론이 대두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레임덕이 가속할지 모르는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박 장관이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지금이 적기다. ‘선택적 정의’는 국민들에 더 큰 실망감만 안겨줄 뿐이다.
2·4 대책 이후 잠잠하던 서울 주택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이 다시 강세를 보인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서울시도 정부 협조 없이는 규제 완화나 공약 이행이 불가능하지만, 국토부 역시 공공 주도 정비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지자체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권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민심의 회초리를 맞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며 “국민을 대신해 국정 파행을 시정키 위한 노력을 더 가열 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행은 이어 의총장을 찾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에 문 대통령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키도...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배경도 정부의 25번에 달하는 부동산 정책 탓이었다며 정치적 결단이 아닌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의원이 내세운 방안은 실용주의 개혁이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첫째로 우리 당이 실용주의 개혁으로 정권을 창출하는 그 기본 패턴을 깔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생활 속 정치를 통해...
4·7 재보궐 선거 이후 구성된 여당의 부동산특별위원회(부동산특위)가 부동산 규제 완화를 논의하는 것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후퇴시킴으로써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주거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부동산특위, 1주택자 보유세 완화·LTV 규제 완화 논의
민주당은 12일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열고 △1주택자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이반한 민심을 회복하는 건데, 걸림돌이 되는 건 대선후보 경선 시기를 둘러싼 갈등 조짐이다. 경선 관리를 신신당부한 이유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상임고문들은 ‘민심 회복’ ‘멀어진 세력 통합’ ‘세력 확장’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민심 회복에 장해물이 될 만한 것들의 정리를 당부했는데, 논란이 되는...
이 전 의원은 “(참패한) 4·7 재보궐 선거 민심을 잘 읽어서 우리 당에서 멀어진 세력도 통합해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 의원이 거론한 재보궐 선거에 대한 언급들도 나왔다. 오 전 대표는 “재보궐 패배는 오히려 잘 된 것이다. 혼나고 다시 짜서 나가야 할 기회”라고 주장했고, 김 전 의원은 “(재보궐 패배로) 당이 어려움에 부닥쳤는데, 밖에서 볼...
서울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입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100선을 상회했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1만8767가구다. 이 가운데 민간 입주 물량은 1만3496가구, 공공은 5271가구다. 이달 입주예정물량은 전월 대비 4671가구 증가했지만 최근 3년간 월평균 입주물량(3만1382가구)의 60% 수준에...
그는 “탈원전이라는 용어가 지향이지 당장이 아닌데, 기대를 너무 크게 주고 급진적인 것처럼 보여 반발을 사 결국 더 느려졌다”며 “정권 말기라 힘이 빠지는 시기니 행정부가 역할을 하도록 만들려면 탄소중립위의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미래세대를 대변해줘야 한다. 4·7 재보궐 선거도 탄소중립이 이슈가 참 안 됐는데, 이슈화를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건 아니다”고 했고, 다른 초선 의원도 “이런 식으로 민심에 반하는 행보를 자꾸 보이니 4·7 재보궐 선거도 참패한 것이다. 이건 아닌데 답답할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청와대에 일부 후보자는 물러나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어떤 지도부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