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실업 상태인 일시휴직자도 14만3000명(20.3%)이나 늘어난 84만6000명이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비경제활동인구가 53만4000명 증가한 1686만4000명으로 현행 통계기준이 적용된 1999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그냥 쉬는 인구가 29만 명 늘어난 246만2000명으로 2003년 이후 가장 많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감소 폭이 12만5000명으로 6만9000명 확대됐다. 일시휴직자 증가 폭이 84만6000명으로 10만6000명 축소됐으나, 직장 복귀보단 실업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업자가 대거 비경제활동인구의 구직단념자 등으로 이동하면서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P) 오르는 데 그쳤다.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6000명 늘었다.
일시휴직자 증가 폭이 84만6000명으로 10만6000명 축소됐으나, 직장 복귀보단 실업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세부지표 변화에 대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작년 8월의 고용상황이 매우 좋아 약 10만 명 정도의 마이너스 기저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8월 고용지표가 개선됐던 것도...
일시휴직자 증가 폭이 84만6000명으로 10만6000명 축소됐으나 상당수는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실업자로 이탈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P) 오르는 데 그쳤다.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6000명 늘었다. 연령대별로 20대와 40대에서 실업자가 1만1000명씩 증가했다. 취업자 감소보다 실업자가 큰 폭으로 늘지 않은 건...
또한, 연령별 일시 휴직자를 볼 때 60세 이상과 15~29세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일시 휴직이 많았습니다. 이에 한국은행은 과거 복직률(2017~2019년 월평균 42%)을 반영해 추정한 결과, 일시 휴직자 수는 단기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20조 조성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한국판 뉴딜'의 자금공급 방안에 관련해...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숙박ㆍ음식업과 교육, 예술, 스포츠 등 서비스업이 일시휴직자 증가분의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7월중 일시휴직을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시직은 전년 동기 대비 278.1% 급증한 19만1000명을 기록했다. 자영업자도 135.1% 불어난 8만5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용직은 62.3% 증가한 15만4000명에 그쳤다. 증가폭도...
일시휴직 이후 기간이 길어지면 일시휴직자가 취업자 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휴직자 1명 증가는 2개월 후에 취업자를 0.58명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시휴직자가 2개월 후에 비취업자로 전환될 확률은 최대 58%라는 것과 같은 영향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취업자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더 커지는...
또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 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3월 160만 명을 상회하던 일시휴직자도 73만 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계절조정된 수치의 전월 대비 증감을 이용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의 추이를 좀 더 용이하게 비교할 수...
이어 “구직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며 경제활동인구가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늘어나고 있다”며 “3개월 연속 100만 명을 상회하던 일시휴직자도 72만9000명으로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용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5·6월 두 달 연속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우려했다.
특히...
취업자 중 72만9000명은 실직은 면했으나 일시휴직 상태다. 전년 동월보단 36만 명 늘었다. 그나마 전월(68만5000명)보단 증가 폭이 축소됐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일시휴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서비스 등 상황이 안 좋아져 늘었다”며 “무급은 6개월까진 일시휴직자로 보고, 6개월이 지나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고용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공공,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휴직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단기적으로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업이 선호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 시기를 앞당긴 덕분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정보통신...
신규실업자가 73만5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고 제조업 일시휴직자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8만4000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신규실업자는 1년 전보다 10만7000명 늘어난 7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실업자는 5월 기준 1999년 6월...
5월 일시휴직자가 102만 명으로 또다시 작년 같은 달(33만6000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4월에도 113만 명이었다. 불황에 따른 직장의 휴업 등으로 비자발적으로 일을 쉬는 근로자들인데, 통계에는 취업자로 잡힌다. 이들이 6개월 이내 일터에 복귀하지 못하면 실업자나 비경제활동 인구가 된다. 일시휴직자는 3월부터 100만 명대로 증가했다. 이들이...
◇일시휴직자 줄었지만 실업자 급증 = 그나마 일시휴직자 증가 폭은 전월 113만 명에서 68만5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체계)로 전환과 함께 그간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돼서다.
반면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각각 127만8000명으로 13만3000명 늘고, 4.5%로 0.5%P 올랐다. 단 실업 확대를 부정적으로만 보긴 어렵다. 3~4월에는 취업자와...
취업시간대별로는 일시휴직자 증가 폭이 전월 113만 명에서 68만5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체계)로 전환과 함께 그간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돼서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각각 127만8000명으로 13만3000명 늘고, 4.5%로 0.5%P 올랐다. 단 실업 확대를 부정적으로만 보긴 어렵다. 3~4월에는 취업자와 실업자가 함께 감소했는데...
휴업·휴직, 자녀돌봄 등으로 일하지 못한 일시휴직자 수는 3월 160만7000명에서 4월 148만5000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2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의 2050만 개 감소에서 250만 개 증가로 반전됐고, 실업률도 14.7%에서 13.3%로 낮아졌다. 한국도 일부 지표 개선이 이뤄질지 충격파가 더 커질지 관심이다....
통계청의 고용동향 조사에서도 4월 일시휴직자가 1년 전의 3배인 113만 명 폭증했다. 직장의 휴업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쉬는 근로자들이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는데 이들이 6개월 이내 일자리에 복귀하지 못하면 실직자가 된다.
앞으로 대기업발(發) 실업대란의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의 매출 500대 기업을...
특히 일시휴직자가 1년 전의 3배인 113만 명 폭증했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의 휴업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쉬는 근로자다. 통계적으로는 취업자로 분류된다. 이들이 6개월 이내 일자리에 복귀하지 못하면 실업자나 비경제활동 인구가 된다. 고용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은 ‘시한폭탄’이다.
고용 상황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취업자 감소는 일자리의 수만 따지는 것이니, 실제로 얼마나 영향이 있었는지 보려면 일시휴직자, 취업시간 등도 모두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취업시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651만3000명 급감했다. 단순 증감으로만 보면 감소분 중 490만6000명은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으로 이동했고, 113만...
일시휴직자는 113만 명 늘었다. 그나마 5월부턴 교육서비스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기관·시설 운영이 재개돼 증가 폭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60세 이상은 증가했다기보단 증가 폭이 축소됐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