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제약사와의 갈등으로 사퇴 압력을 받아왔던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이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사퇴했다. 이에 두 동강으로 분열될 위기에 처했던 제약협회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근 제약협회 이사장은 이날 오후 협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월 헙회 새 수장으로 선출된지 불과 2개월만이다.
사실상...
윤석근 제약협회 이사장(일성신약 회장)이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복지부에 백기투항을 선언한 것이다.
윤 이사장은 29일 제약협회 이사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9일자로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전면 취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일괄 약가인하 고시 관련 효력정지...
윤석근 제약협회 이사장(일성신약 회장)이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윤 이사장은 제약협회 이사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9일자로 지난 9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취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취하 이유에 대해서 윤 이사장은 “복지부가 조건부로 취하를 요구하는 등의 압력을 준 것은 아니며...
이같은 신·구 세력의 갈등은 중소제약사인 일성신약의 윤석근 회장이 지난 2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시작됐다. 기존 이사장이었던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재임을 지지하던 전임 이사장단사는 선거과정을 문제삼으며 회의도중 자리를 떴다. 이후 전임 부이사장단사는 회비 납부를 미루고 회무에 불참하는 등 업무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일성신약·다림바이오텍·에리슨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고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의 제2차 심문 자리였다. 복지부는 가격을 내리는 전체 의약품 중 특허가 만료된 전문의약품에 대해서는 일반 의약품보다 훨씬 높은 53.55%의 인햐율을 적용했다.
소송 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고시로 장관이 상한 금액을 정하는 것은 재량권 넘어서는 것”...
9일 업계에 따르면 일성신약과 에리슨제약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복지부의 약가인하고시처분 취소소송소장을 접수했다. 일성신약은 25개 품목, 에리슨제약은 3개 품목이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복지부를 상대로 약가인하 취소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진난 7일 소장을 접수한 KMS제약, 다림바이오텍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다림바이오텍은 이번 약가인하에 20개 품목, 케이엠에스제약은 24개 품목이 포함됐다.
제약사들은 "업체별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시급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새 약가제도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고 난 이후에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일성신약이 소송에 나서겠다고 공표한 상태다.
얼마전 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중소제약사인 일성신약의 윤석근 사장이 선출되면서 기존 이사장이었던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재임을 지지하던 대형 제약사들은 집단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과정을 문제삼으며 이사장단 탈퇴도 불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갈등은 소송진행에도 직격탄을 때렸다. 제약협회 전임 이사장단과 약가인하TF팀은 지난...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이 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제 67회 정기총회’를 열어 윤 사장을 제9대 이사장에 선출했다. 하지만 이는 이사장단사가 전원 퇴장한 가운데 남은 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돼 향후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제약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가진 직후 비공개로 열린 초도이사회에서 윤석근 사장을 이사장으로...
“신약개발만이 희망이다, 글로벌 연구개발(R&D)로 위기를 정면돌파하자”
연초 국내 주요 제약사 CEO들의 일성이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미래 먹거리 준비에는 소홀할 수 없는 것이 CEO들의 숙명이다.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신약개발은 국내 제약업계의 당면 과제다. 올해 제약사들이 위기극복의 대안으로 내건 키워드 역시 R&D 활성화를 통한...
한국지멘스 회장, 장홍선 극동유화 회장, 김연호 삼화제지 회장, 안종원 운산그룹 부회장 등이 뉴욕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7일 2011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에 선정된 김진호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는 1974년 뉴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제약협회 부회장을 지낸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은 뉴욕대 경영학과 학부 출신이다.
또한 일성신약은 지난달 29일 주가 안정을 위해 약 30억원을 투자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일성신약의 주가는 6만9000원. 이후 일성신약은 지난달에만 아홉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하자 주가 역시 7만3000원대 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일성신약 2대 주주이자 윤병강 회장의 딸 윤형진씨는 소유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지난 24일 일성신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