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 여파가 올해에도 이어지며 일본 브랜드가 여전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지난달까지 주요 일본차 브랜드의 누적 판매량은 렉서스 5049대, 토요타 3757대, 혼다 1823대 수준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렉서스 -49.3% △토요타 -51.4% △혼다 -71% 등 반 토막 난 규모다.
일본차 브랜드는 지난해 8월부터...
렉서스코리아가 ‘RX 450h F SPORT’를 공식 출시하고 7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F SPORT'는 RX 450h의 스포츠 모델로 △고속주행 시 몸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스포츠 시트 △표면에 타공을 넣어 그립감을 강화한 스포츠 핸들과 기어노브 △알루미늄 페달 △F SPORT 전용 계기판 등이 특징이다.
또한, 도로 상황에 따라 쇼크 업소버(완충기)를 제어하는...
일본차 브랜드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일반적으로 일본 브랜드 수입차의 계약부터 출고까지는 2개월가량이 걸리는데, 6월 말 시작된 불매운동 여파가 8월 판매 실적부터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4000대 가까운 차를 판매한 일본차 5사는 같은 해 8월(1398대) 이후 반 토막 난 월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업계의 할인 혜택이...
기간 일본 토요타(-22.7%)와 혼다(-21.9%), 닛산(-42.0%) 등 일본차 업체의 실적은 업계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자연적으로 일본차의 시장 점유율도 하락했다.
일본차의 8월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토요타(15.1→14.5%) △혼다(10.5→10.3%) △닛산(7.7→5.6%) 모두 하락했다.
미국 차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일본차를 대표했던 혼다와 닛산마저 합병해야 할 처지에 이르기도 했다.
일본 정부가 경영난에 휩싸인 혼다와 닛산의 합병을 추진했다가 양사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8월 16일 “일본 정부가 혼다와 닛산의 합병을 제안했으나 두 회사가 즉각 거부해 논의가 흐지부지됐다”라고 보도했다.
FT는...
미국 차 시장이 23.5% 감소한 가운데 일본 차는 26.1%나 판매가 줄었다. 그나마 한국차는 16.2% 감소세에 그쳐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보다 더 극심했던 유럽의 C 쇼크=상반기 유럽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9.5%나 감소했다. 정작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중국보다 쇼크는 더 컸다.
전체 유럽 자동차 판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서유럽...
혼다코리아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고객을 위해 차량 긴급 지원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다코리아에서 판매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중 7월 1일 이후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차량이다.
자동차 침수 피해 고객은 보험 수리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면책금) 50만 원을 지원받거나, 현재 진행 중인 ‘2020 썸머 프로모션’과...
혼다코리아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의 침수 가구와 시설 복구, 이재민에게 구호 물품과 임시 대피소 지원, 심리 상담, 수해복구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토요타코리아가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토요타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GR 수프라’ 토미카 한정판을 증정한다.
토미카는 어린이는 물론 20ㆍ30 키덜트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 모형 브랜드로, 올해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GR수프라’ 토미카 한정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토요타의 모터스포츠팀인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의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직접...
혼다코리아가 8월 한 달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엔진오일 필터를 평생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평생 엔진오일’ 쿠폰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혼다 어코드 터보와 오딧세이를 구매하면 각각 500만 원, 400만 원의 유류비도 지원한다.
재구매 고객은 전 차종 50만 원 할인, 뉴 CR-V 터보를 구매하는 고객은 50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총...
7%), 슬로바키아(162.4%), 멕시코(102.1%) 등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했다. 슬로바키아에는 폭스바겐그룹이, 멕시코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공장을 운영한다.
일본 승용차 수입만 보면 1분기에 44.2%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는 감소 폭(-65.6%)이 더욱 커졌다. 전체 수입 승용차 중 일본 차 비중도 작년 3분기 9.6%에서 계속 하락해 올해 2분기 4.4%까지 낮아졌다.
혼다가 개발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혼다 e’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주최 ‘2020 퓨처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28일 혼다에 따르면 ‘퓨처 모빌리티 어워드’는 국제 모터쇼에 출품된 콘셉트 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 차를 △승용차 부문 △상용차 부문 △1인 교통수단 부문 등...
포드도 ‘머스탱’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고, 일본차 업체 닛산도 최근 자사의 첫 전기차 SUV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 경쟁을 본격화했다.
전통 강자들이 전기차에 큰 베팅을 걸고 있는 데는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서다. 또한 배출가스와 관련해 각국 정부의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점도 자동차 업체들의...
인피니티의 공식 딜러 프리미어오토가 인피니티 브랜드의 한국 시장 철수를 앞두고 SUV 'QX60'의 잔여 재고를 최대 1800만 원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인피니티의 SUV QX60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넉넉한 적재 공간,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해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는다.
QX60 3.5 AWD 모델 가격은 6277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일본차 3사(한국토요타ㆍ혼다코리아ㆍ한국닛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급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예견된 부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각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실적이 가장 좋지 않은 곳은 한국시장 철수를 예고한 한국닛산이다. 한국닛산의 2019년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매출은 1286억...
일본차 역시 토요타가 9년래, 닛산이 20년래 최악의 연간 실적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닛산은 연간 손실로 6700억 엔(약 7조5000억 원)을 점치고 있다.
고급차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거느린 다임러그룹은 2분기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임러그룹 ‘올레 칼레니우스’ 회장은 공식적으로 2분기 영업손실을 인정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불매운동이 1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일본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 줄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 300 4MATIC은 올해 상반기 5517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신규 등록된 일본차 5사(토요타ㆍ렉서스ㆍ닛산ㆍ인피니티ㆍ혼다)는 총 2735대였다. 지난해 6월...
렉서스코리아가 1일부터 19일까지 하이브리드 SUV를 시승할 수 있는 ‘렉서스 러너(LEXUS R.U.N.NER)’ 행사를 시행한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당신을 가슴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답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RX, UX, NX 중 한 모델을 3박 4일간 타볼 수 있는 시승권과...
주요 품목의 소재 및 장비에 더해 자동차, 맥주 등 소비재 수입 감소도 두드러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일본차 등록 실적은 지난달 62% 급감해 감소 폭이 줄어들지 않았다. 한국닛산은 아예 한국 시장에서 16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 5월 한국의 일본 맥주 수입액 또한 87% 감소하는 등 한국에서의 일본산 불매 운동이 꾸준히 파고들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