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 내각에서 이탈하는 인사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내무장관 사임에 앞서 쿼지 콰텡 재무장관도 14일 미니 예산안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다만 트러스 총리는 여전히 자리에서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는 의원들의 야유 속에 진행된 세 번째 의회 청문회에서 잘못된 재정정책에 대해 재차 사과하면서도 “경제적...
지난달 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위원회 설치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으나, 업계 기대는 크지 않다. 정부가 각종 위원회를 대폭 줄이는 상황에서 권한 없는 구색 맞추기 위원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 활성화 정책에도 실망하는 분위기다. 지난 8월 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발표했던 1조 원 규모의 ‘K...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는 “사퇴 표명 이후에도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방식이 결정되지 않는 등 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상황에서 후원자들은 후보자의 이러한 노력 등을 지지했다고 생각한다"며 "후원금은 법률에 의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모금하여 관리된 것이며, 후보자는 개별 후원자들의 후원 동기를 알 수는 없었다”고...
1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국정감사는 사실상 이배용 국교위원장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이 위원장의 과거 발언과 전력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쳤다. 특히 이 위원장의 국정교과서 추진 전력이 도마에 올랐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위원장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가장 앞장서서 활동했다"며...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 측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준비 당시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공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일부 고액후원자는 이 후보자에게 교육감 후보로서가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 확보 역할을 바라고 후원했다고 밝혔다.
고액후원자 중 한 명인 에듀테크 관련 산업협회 고위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가 국제적...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에 대해 “학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 기부자 명단 등은 선관위에 보고하는 등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A 씨가 속해 있는 협회는 이미 지난해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과 'AI 활용 교육혁신 및 AI 교육 강국' 간담회를 통해 전...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는 지난 5일 2021년 귀속연도 종합소득세 183만8650원을 내면서 2019년과 2021년 것으로 파악되는 종합소득세를 각각 103만9210원, 72만5200원 추가로 냈다.
이 후보자가 추가 납부한 종합소득세(총 176만4410원)는 세금 정기신고 때 빠뜨려 뒤늦게 신고...
없어 출입 등 보고가 제외되는데 제대로 된 소통이 될 리가 있나”라며 “수장 부재가 길어지는 게 교육부 차원에서는 여러모로 좋지 않다. 적합한 인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후보자는 조만간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국회는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지만, 문 전 대통령은 장관으로 임명했다. 논란이 더 거세지자, 조 전 장관은 취임 35일만에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났다.
조 전 장관은 “독자 여러분께서 많은 질문을 보내주셨는데, 겹치는 게 있었다. 그래서 질문을 일곱 가지 정도로 합쳤다”며 “사적인 질문이 많았는데 그에 대해선 하나하나 답변드릴 수 없었던...
윤 대통령과 취재진 간 질의응답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 내용은 '인사(人事)'였다.
도어스테핑 첫날부터 나온 질문도 "대통령님, 혹시 오늘 청문 보고서가 채택 안 된 장관도 임명하실 계획이 있으십니까?"였으며 윤 대통령은 "오늘은 일부만"이라고 짧게 답했다.
기자들은 장관 후보자들이 이슈가 될 때마다 수시로 질문하기도 했다. 윤...
일례로 지난 6월 13일 인사청문 기한이 지나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진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윤 대통령은 답을 하지 않았으며 이날 오후 김 후보자를 국세청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유독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50번째 도어스테핑이 진행된 7일에도 기자들이 국민의힘...
도어스테핑이 2번째로 진행된 지난 5월12일로 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넨후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집무실로 이동하려다 기자들이 '청문보고서 채택 안 된 장관 후보 임명 계획'을 묻자 돌어서서 "오늘은 일부만"이라고만 답하고 자리를 떴다.
윤 대통령이 하루에 기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은 평균 3~4개 정도였다. 윤...
최우식 분당재건축연합회 회장은 “재건축을 빨리 시작하지 않으면 총 30만 가구 1기 신도시가 동시에 슬럼화될 것”이라며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정비사업 시작을 약속해놓고 이제 와 말을 바꾸고 있다. 국토부 장관은 직을 걸고 대통령 임기 내 반드시 착공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정책 추진...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면 국무위원이 되는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새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 같다"며 "기존에도 예우 자체는 장관급 예우를 받고 있었으나 보훈부로 되면 새로운 권한이 생기고 국무위원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그 시점에서 박민식 보훈처장이 그대로 (장관으로) 가면 청문회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조 장관은 기획재정부 퇴직 2주 만에 해외 국제금융기구인 유럽부흥개발은행로 재취업한 뒤 억대 연봉에 공무원연금을 전액 지급받은 것으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밝혀졌다.
반면 국내 재취업자의 경우, 연금 수령자들은 소득에 따라 삭감된 연금을 받는다. 인사혁신처가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수급 대상자가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대통령실은 4일 오후 언론 공지에서 “국회가 오늘 오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조 신임 장관은 5일자로 공식 취임해 취임사를 발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하며 장관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지난달 29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됐지만, 인사청문회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 차관은 "원칙적으로 개별 논문, 개인의 논문에 대한 검증은 소속기관에서 할 책임이 있다"며 "학문의 자유, 자율성을 보장하려면 자정 능력을 통해서 연구 윤리가 확립,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부가 이거...
주가 급등은 지난 2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조 후보자는 “대면 진료를 보완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푸른저축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수혜주로...
그는 박 전 부총리 사퇴 이후 인선에 50일이나 소요된 데 대해선 “(이 후보자가) 한 번 장관을 하셔서 새로운 인물을 하려 했는데 (접촉한 인사들이) 거의 다 고사를 했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가족들이 반대했다. 장관을 하실 분들이 나이도 드시고 사회적 명성도 있으신 분들인데 '먼지털이'를 하면 부담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지난 21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혹시 국감을 앞두고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게 된다면 국감 기간에 인사청문회를 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국감 방해행위”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런 우려에 대한 질문에 “그래도 늦출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