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지명 후 세금 176만 원 지각 납부...“송구하다”

입력 2022-10-14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 지명 이후 미납했던 세금 176만 원을 뒤늦게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주호 후보자 측은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는 지난 5일 2021년 귀속연도 종합소득세 183만8650원을 내면서 2019년과 2021년 것으로 파악되는 종합소득세를 각각 103만9210원, 72만5200원 추가로 냈다.

이 후보자가 추가 납부한 종합소득세(총 176만4410원)는 세금 정기신고 때 빠뜨려 뒤늦게 신고 및 납부했을 것으로 의원실은 보고 있다. 내역은 강의 수입 등에 의한 소득으로 파악됐다.

이 후보자는 납부 후 하루가 지난 6일 국세청에서 납부내역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납부내역서를 발급받으려다 체납한 소득세를 발견하고 뒤늦게 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일주일 남짓 지난 시점이었다.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은 “강연료, 출연료, 위원 등 외부 활동으로 2019년 480만 원, 2021년 250만 원 등 일부가 누락됐는데 최근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인지하게 됐다”며 “추가로 소득세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공직 후보자로서 세세한 부분까지 미처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8,000
    • +0.72%
    • 이더리움
    • 4,33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18%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41,300
    • -0.29%
    • 에이다
    • 665
    • -1.04%
    • 이오스
    • 1,122
    • -1.49%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1.63%
    • 체인링크
    • 23,060
    • +2.63%
    • 샌드박스
    • 6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