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집회에 참여하던 연세대 경영학과 이한열씨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피를 흘리는 사진이 공개되자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6월10일 국본은 전국에서 박종철 사건을 규탄하고 호헌 철폐를 요구하는 국민대회를 열었고, 22개 지역에서 24만여명이 6·10 집회에 참가했다. 정권은 강경하게 진압했지만 26일에는 전국 33개 도시에서 100만여 명이 시위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호 기자의 ‘화려한 인터뷰’가 다시 이어진다.
방송에 앞서 지난달 31일 이상호 기자는 '87년 민주화운동의 상징'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장과 함께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을 찾았다. 이날 인터뷰에는 10여개 언론사 기자들과 수십명의 시민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 후보 외에도 최문순, 천정배, 김진애 의원등 민주당 인사들과 국민참여당 곽노현 서울시교육감후보가 분향소를 찾았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도 분향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분향소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3500여명의 추모객이 방문했고 분향 행사는 이날 오후 12시에 시작해 23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