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당시 사망한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은 물론 49재 행사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 당시 최전방에서 태극기를 들고 선 사진은 미국 시사잡지에 ‘이 주의 사진’으로 실릴 만큼 주목을 받았다. 당시 사진에는 배우 안내상도 함께였다.
또한 우현은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2차례 투옥된 적이 있는데 이러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는 권위주의 시대 고문과 인권 탄압의 현장이었던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던 곳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제30주년 기념식 이후 3년 만에 다시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유족이 아닌 당사자로서 훈장을 직접 받게 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는 민주화운동 관계자를 대표해 편지를 낭송했다. 제목은 ‘서른 세번째 6월 10일에 보내는 편지’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 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을 방문하고 헌화했다.
이 자리에는 고 박종철 열사의 유족(형)인...
피로써 지켜내고 쟁취한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인다. 그것이 민주주의 힘이다. 박종철과 이한열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길 꿈꾸었을 것이다. 6·10민주항쟁도 올해로 벌써 33주년이 되었다.
(사족, 박종철이 고문을 당하면서도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대학 선배 박종운은 이후 박종철의 생각과 대척점에 서 있던 모 정당의 주위를 맴돌다 사라졌다.)
'덩실덩실'이라는 리듬엔 한국인의 유전자에 내재한 맛과 멋이 있죠."
1987년 6월 항쟁 이후 고 이한열에 대한 진혼 춤으로 선보였던 '바람맞이'는 사물놀이의 '사회 참여' 경험의 한 축으로 꼽힌다. 1970년대 유신정권 시대엔 길거리에서 풍물을 치면 '불량 빨갱이'로 취급당하던 시절이었지만, 김덕수는 대학을 돌아다니며 농악을 전수한다. 그리고 백기완...
당시 강동원은 이한열 열사 역으로 출연해 시위 현장에서 죽음을 맞았다. 강동원은 해당 역을 맡으며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를 직접 찾아뵙는가 하면,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한열 역을 해낸 배우 강동원 배우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라며 “2016년 여름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나오기 전...
영화에서 강동원은 이한열 열사로 등장한다.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한 장준환 감독은 시나리오에는 이한열 열사인지 모르게 '잘생긴 남학생'이라는 배역명으로 돼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한 인터뷰를 통해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는 심정으로 참여했다"라며 "내가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는게 많은 빚을 지고 있구나"라고...
‘박종철을 살려내라’ 외치던 이한열 열사가 불과 5개월 뒤 모교 정문 앞에서 최루탄에 쓰러졌다”며 “두 청년의 죽음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각성시켰고 우리를 거리로 불러냈다”고 심정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영동 대공분실은 인권유린과 죽음의 공간이었지만, 32년 만에 우리는 이곳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바꿔내고 있다”며 “새롭게 태어날...
6월 9일, 연세대 학생 이한열이 시위 과정에서 당한 부상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자 범국민적 분노가 일기 시작하였고 6월 10일에는 당시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대표가 집권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서 장기집권을 위한 ‘대통령 간선제’를 고수하려 하자, 범국민적인 저항이 급격히 확산되었다. 6월 29일, 마침내 노태우는 이른바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직선제...
‘1987’ 김윤석을 비롯해 유해진, 하정우, 김태리, 박희순 등 톱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강동원이 이한열 열사로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은 JTBC ‘방구석1열’이 출연해 “처음에는 이한열 열사인 것을 모르게 ‘잘생긴 남학생’이라고 배역명을 만들었다. 실제로 이한열 열사께서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라며 강동원...
최근에는 이한열 열사 어머니와 고 김용균 씨 어머니를 만나 서로를 위로했다. 그리고 국가의 사죄를 받기 위해 함께 싸우는 중이다.
유족들은 당시 용산참사 책임자 중 누구에게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시공사였던 삼성물산 관계자,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는 것. 이 위원장과 유족들은 사과를...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 6월 항쟁 등을 담은 영화 ‘1987’이 개봉돼 많은 사람이 당시 민주화 운동을 펼치면서 숨진 이들의 넋을 다시 기리게 됐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3월 20일 요양병원으로 박정기 씨를 찾아가 과거사에 대해 공식 사과했으며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1일 재방문하기도 했다.
문 총장을 비롯, 부산고검장과 부산지검장 등 검찰...
고(故) 박종철 열사로 시작해 고 이한열 열사로 끝나는 영화 ‘1987’은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가슴 뜨거웠던 당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2시간여가 흐른 후 끝맺음 자막이 올라가고 화면이 꺼질 때까지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이 여럿 있었다. 그해 6월 광장을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상영관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민중가요 ‘그날이 오면’이...
조 수석은 영화 ‘1987’이 다룬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사망사건, 2014년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등을 차례로 연급하면서 “독재시대가 끝나고 민주화 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권력기관은 자기 기관의 이익과 권력의 편의에 따라 국민의 반대 편에 서 왔다”고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청산 △촛불 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른...
‘1987’은 박종철·이한열 열사와 6월 민주항쟁 등 실화를 소재로 한 울림 있는 메시지와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이 어우러져 호평받고 있다.
배급사 CJ E&M 측은 “영화의 주 예매 층인 10·20세대부터 60대까지 고른 관객 분포를 보인다”며 “세대를 관통하고, 서로 소통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7’은...
이어 "박종운 씨 본인은 정치적 선택의 자유라 주장할 수 있겠지만 박종운 씨나 우상호 같은 사람은 선택의 자유가 없다"라며 "왜냐하면 동지의 죽음을 안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저는 故 이한열 열사의 가족이 싫어하는 일을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상호 의원은 "그래도 박종운 씨는 故 박종철 열사를 생각하면 차라리 정치를...
그는 1987에서 이한열 열사를 연기했다. 강동원은 “내가 지금 이렇게 잘살고 있는 것에 많은 빚을 지고 구나, 싶다.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도 영화관에 함께 했지만 “차마 이 영화는 보지 못하겠다”라며 영화를 함께 관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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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987' 故 이한열 역 강동원, 문 대통령 앞에서 눈물
영화 '1987' 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인 400만을 돌파한 가운데, '1987'에서 故 이한열 열사로 출연한 강동원이 눈물을 보인 까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누적관객수...
영화 '1987' 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인 400만을 돌파한 가운데, '1987'에서 故 이한열 열사로 출연한 강동원이 눈물을 보인 까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누적관객수 408만7천434명을 기록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7'은 개봉 2주째에도 흔들림 없는 질주를 이어가며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