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배당에 대해 감당이 가능한 수준에서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힌 데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언급한 이유에서다. 지난해 2분기 GDP 대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은 106%로,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일 국내 7개 금융지주 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한은 블로그는 지난해 이창용 총재 취임후 대외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작년 5월31일부터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통상 국장 이하 한은 실무진이 글을 올리고 있으며, 임원급인 부총재보가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총재보의 판단은 지난해말 한은이 발간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와 맥을 같이한다. 실제 이...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창용 총재는 11월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상단 또는 소폭 높은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연준의 최종금리가 12월 점도표에서 시사한 수준(5.25%)이라면 한국은행은 3.75%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1월 금통위에서) 25bp 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럽 투자은행인...
지난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창용 총재가 한국식 점도표로 3.5%를 제시했지만, 총재가 언급한 부분을 보면 전제가 바뀌면 기준금리도 바뀐다였다.
작년 11월보다 단기자금시장은 소폭 개선되고 있고, 둔촌주공 불안요인이 있지만 부동산규제도 완화되고 있다. 물가는 고점대비 낮아졌지만, 올해 가스비와 대중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이 오르며 물가우려가 지속될...
▲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동결 소수의견 1명, 2월 추가 인상 후 11월 인하
-이창용 한은 총재가 신년사에서 물가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물가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2월에도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본다.
한은 경제전망을 보면 올 상반기 부진했다가 하반기 회복되는 흐름이다. 연준이 상반기 중 5%든 5.25%든 인상할...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았고, 이창용 총재도 시선을 미국 같은 외부에서 내부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3.5%도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본다.
다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5.5%까지 올린다면 한은도 한번 더 인상할 수는 있겠다.
▲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만장일치, 2월 추가 인상
-명목상 소비자물가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를 보면 한은의 최우선 과제도 물가다. 최종금리 수준까지는 얼마남지 않았어도 미국 연준(Fed) 역시 추가 인상이 남아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다수위원들이 밝힌 최종금리 수준 역시 3.5%였다는 점에서 쉬어갈만한 실익도 없다. 명분이 분명한 상황인데다 소통도 충분히 했다는 점에서 동결 근거가 없다.
일단 소통했던 수준까지...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았고, 이창용 총재도 시선을 미국 같은 외부에서 내부로 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6명의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피벗(pivot, 통화정책 방향전환)이 이뤄지면서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경기 등 경기부진에 따른 대응책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다 고물가 상황을 오래 지속할만한 상황도...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신년사에서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고, 이는 코픽스 상승으로 이어져 대출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코픽스가 많이 오른 상태”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당해 시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정부와 함께 한국경제의 연착륙에 기여하기 위한 정교한 정책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는 한편, 경기,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등에도 유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중장기적으로는...
필요시에는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고 관계 당국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 한해 쉽지 않은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총재는 “올해도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