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은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하는 비상 거금회의가 열린다.
추 부총리 모두발언은 7시30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회의 전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Q...
앞서 11월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3.25% 수준인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상단 내지 긴축 초기 수준으로 평가한 바 있다. 결국 현재 금융상황이 기준금리 수준보다 더 긴축적인 것으로 풀이될 수 있겠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단기금리가 많이 올랐고, 스프레드도 벌어졌다. 주가도 빠졌다.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실제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30일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이 많지만,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금리 인상을 3.5% 안팎에서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 분포도 밝혔다. 금통위원 중 1명은 최종 금리를 현재 금리 수준인 3.25%로 예상했다. 3.50%로...
“부동산 연착륙 위해 노력…중국 코로나 완화 정책이 韓 경기 부양책 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가격 연착륙 등을 위해 연 3.5% 안팎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보다 선제적으로 정책 완화를 시작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정부가 28일 국내 자금시장 경색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선 건 지난달 23일 발표한 '50조 원+α' 규모의 시장 안정대책 이후 회사채 금리 하락 등 불확실성이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단기자금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말, 연초 금융시장 불안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일단 정부는 채안펀드 규모를 5조 원으로...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정부는 관계기관·금융권 등과의 공조를 통해 △채권시장 수급 안정 △시장·기업 유동성 개선 △부동산시장 안정 등의 차원에서 시장안정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 은행권이 함께 채권시장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2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은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채권시장 수급안정과 시장 및 기업 유동성 개선,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가 대책을 내놨다.
우선, 채권시장 수급 안정을 위해 기재부는 12월 국고채 발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다.
국내금융시장 동향과 연말연초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테일리스트, tail-risk)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당국이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이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24일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당장은 수신금리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에 예금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다고 한국은행이 25일 밝혔다.
국내금융시장 동향과 연말연초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테일리스트, tail-risk)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다만...
◇ 최종금리 3.5% 전후 =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보는 최종금리 수준을 내년 1분기까지 3.5% 전후라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서는 3.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분기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가 1월과 2월 단 두 번 뿐이라는 점에서 향후 금리인상 보폭은 베이비스텝(25bp 기준금리 인상)임을 밝힌 셈이다.
통화정책 결정의 무게중심도 물가와 연준에서 경기와...
이창용 한은 총재는 “5%대 수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었다”며 “경기둔화폭이 확대되고, 외환부문 리스크 완화, 단기금융시장 자금조달 제약 등으로 금리 보폭은 25bp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성장률 하향폭의 90% 이상은 대외 주요국 성장률이 낮아지는 등 대외요인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기준금리를 올린 효과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상쇄돼 크지 않다”며 “물가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내년에도 예정돼 있는데다, 임금인상과 서비스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5%보다 높은 물가 상황에서는 인플레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연준(Fed) 정책금리(3.75~4.00%)와의 금리역전폭이 100bp에 달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올 마지막 금리결정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로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한미 금리차 역전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