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에 지은 시조 ‘한산섬 달 밝은 밤에’의 종장은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로 끝난다. 큰 전쟁을 앞두고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며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터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 가닥의 피리소리는 남의(이순신 장군 자신의) 애를 끊어 놓으려 한다는 뜻이다. 이순신 장군의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이를 위해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을 세종문화회관 옆과 옛 삼군부 터(정부종합청사 앞)로 각각 이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지하 광장은 콘서트, 전시회 같은 문화 이벤트가 연중 열리는 휴식, 문화, 교육, 체험 공간으로 채워진다.
지상과 지하는 선큰공간으로 연결된다. 역사광장 초입부에 조성되는 선큰공간은 지하광장에서 지하철까지 이어진다. 방문객은...
1위는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2위는 개그맨 유재석과 세종대왕, 5위는 이순신 장군이었다. ‘도티’는 유튜브 게임전문 채널인 도티TV를 운영하는 1인 유튜버다. 구독자만 240만 명이 넘는다. 그는 한 달 평균 40개 정도의 동영상을 업로드한다. 이 중 재생 수가 가장 높은 영상은 하나에 800만 원의 수익을 낸다.
유튜버가 미래 직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만큼 유튜버를...
이순신 장군의 “한산섬 달 밝은 밤에…”라는 시조를 아는 학생이 너무 없어서 답답한 마음으로 이 시조에 대해 강의하다가 ‘수루에 홀로 앉아’ 구에 이르러 ‘수루’가 뭔지 물었다. 요즈음 학생들은 한자어처럼 느껴지는 단어에 대해 그 뜻을 물으면 거의 반사적으로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예 답을 하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몇 번을 달래가며 거푸 그 뜻을...
나는 내심 이순신 장군의 그 유명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라는 시조를 염두에 두고 질문을 했건만 학생들은 전혀 답이 없었다.
내가 이 시조를 읊으면서 학생들에게 “정말 이 시조를 모르느냐?”고 되물었다. 너무나도 태연하게 모른다고 했다. 혹 이 시조를 언젠가 한...
전시에는 이순신 같은 장군이 있어야 하지만, 평시에는 국부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인이 최고라는 얘기다. “자본주의의 본질을 이처럼 정확히 꿰뚫어본 이도 드물다”는 평을 듣는 말. 1856년 오늘 태어났다.
☆ 고사성어/우도할계(牛刀割鷄)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 출전은 논어 양화편(陽貨篇).
공자가 제자인 자유(子遊)가 다스리는 고을에 들렀다....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장군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난중일기’ 중 제3권이라고 할 수 있는 ‘갑오일기’에 나옵니다. 전쟁이 햇수로 3년째 되던 1594년(갑오년) 1월 11일(음력) 저녁 장군은 멀지 않은 곳에 머물던 어머니를 문안하러 갑니다. 왜적이 며칠 잠잠할 때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식사 후 장군이 하직 인사를 올리자 장군의 어머니는 “어서 가라. 가서 나라의...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수자기의 게양을 문제삼은 것은 일본 현지 언론들이다. 12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수자기를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NHK는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일출봉함에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탔던 배에 걸렸던 조선수군 대장기의 디자인을 재현한 깃발을 내걸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한국 해군이 임진왜란 때...
‘일출봉함’에는 대한민국 해군의 영웅이자 전 세계 해군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자 조선수군 대장기인 ‘수자기(帥子旗)’가 게양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조선시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3도 수군 총사령관인 삼도수군통제사가 사용했던 대장기를 해상사열 지휘함에 게양함으로써 우리 해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해양강국 대양해군의...
또 문 대통령은 “한글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과 더불어 우리 민족이 세계에 내놓은 3대 발명품 중 하나다”며 “그리고 만든 사람, 시기, 반포일, 목적, 원리 모든 게 기록으로 남아 있는 유일한 문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케이팝(K-pop)을 보면 한글을 모르는 세계인들도 모두 따라 부르고 많은 세계인은 한글을 배우길...
문 대통령은 “미래를 선도해야 이긴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라는 신무기와 학익진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승리했다”며 “우리 국방도 4차산업 혁명에 접목해 스마트 국방과 디지털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평화의 시대로 가고 있다”며 “명예로운 군인의 길이 한반도의 새 역사를 쓸 것이다”고 말했다.
노량대교는 노량대첩이 벌어진 곳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승리(Victory)의 역사를 담아 세계 최초로 V자 모양의 경사 주탑을 적용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전술인 학익진을 모티브로 학이 날개를 활짝 핀 이미지를 형상화한 주탑과 케이블을 적용했고, 바닷물에 비친 주케이블은 학익진의 전투 대형이 그려지는 등 노량대교는 역사적 의의를 담은...
노량대교는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구간으로 이순신 장군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을 가로질러 건설됐다.
노량해협은 1599년 11월 임진왜란 당시, 본국으로 퇴각하는 일본 군대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추격했던 전적지다.
이때 이순신 장군은 450여 척의 왜선을 분멸시키며 7년 전쟁의 승리를 이뤄냈다. 이 전투에서 이순신...
영국의 넬슨 제독이 그러한 예이고 우리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도 더러 제독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그런가 하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작전을 펼친 명나라의 장군 진린(陳璘, 1543~1607)에게는 도독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제독(提督)은 중국 청나라 때 둔 ‘수사제독(水師提督)’이라는 관직명에서 유래한 말이다. ‘수사(水師)’의 ‘師’는...
윤 회장이 평소 회사 안팎에서 강조해온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강의 등을 통해 조직의 리더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업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곳’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양질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인재 육성을 통한 기업 지속성장을 목표로 다른 중소ㆍ중견기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 밖에 통영 여행 때는 외관이 작품인 전혁림미술관, 산책로가 호젓한 서피랑마을,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서린 세병관 등을 둘러보면 좋다.
◇경인아라뱃길 따라 더위 사냥… 아라뱃길 크루즈&아라마리나 수상레저체험장 = 경인아라뱃길(18㎞)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운하다. 대형 유람선이 아라김포여객터미널부터 시천나루까지 13㎞ 구간을 매일(오후 1시·3시) 왕복...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1953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지내온 것이 계기가 됐다. 해를 거듭하며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이 더해져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발전했고, 지금은 축제 기간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가 됐다.
올해는 4월...
다스리고 인생을 돌아볼 기회가 된다"는 이경재 변호사의 권유로 회고록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예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순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돼 자신과 같은 구치소에 온 사실을 알고 있으며, 수사 상황에도 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