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시행된 이후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하루 3000명 이상 늘어나 유선통신사들이 번호이동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일반 집전화 가입자들이 '070'으로 식별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쓰던 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인터넷전화 가입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치침체 여파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란 유선전화에서 인터넷전화로 이동시 쓰던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에는 인터넷전화 가입시 식별번호 '070'를 사용해야 했지만 번호이동제 도입으로 번호 변경 없이 시내전화(PSTN)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번호이동제 도입에 따라 KT가 90% 이상 장악하고 있는 유선전화 가입자들이 저렴한 요금의 인터넷전화로...
리비전A 서비스에 대한 ‘010통합정책’ 적용 여부는 3세대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두고 이통사간 벌이는 치열한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업체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었다.
3세대 서비스인 'SHOW'에 올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KTF는 WCDMA 가입시 식별번호를 ‘010’으로 바꿔야 하지만 리비전A가 ‘010’ 식별번호 전환 없이...
동일한 카드 상품이여서 카드를 재발급하게 되면 16자리 카드번호 중 개인 식별번호가 변경돼 발급된다. 이는 일련번호로 발급되는 카드가 과거의 번호를 다시 찾아 발급되기 어렵다는 문제와 만기 연장에 따른 갱신이 아닌 분실 카드의 경우는 사고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드를 재발급 받으면 보험료 등 카드에 연계된 자동이체는 코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번호이동성제도의도입은 인터넷전화로의 전환에 걸림돌이었던 번호 변경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인터넷전화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번호이동성제도는 070 식별변호에 대한 거부감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전화와 시내전화 간의 번호이동성제도는 KT의 인터넷전화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달 6일부터는‘010 번호 자동전환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 01X 식별번호 사용자의 번호 변경 불편이 해소되어 전환가입자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입자 증가세는 서비스 이용율 제고에도 영향을 미쳐, SHOW의 대표적인 특화서비스인 글로벌 자동로밍의 경우 1분기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60% 성장했으며, 이용자수는...
기존 011, 016, 017, 018, 019 식별번호 사용자는 3세대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010’ 번호로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3세대 서비스의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사의 010 번호 사용자 비율은 SK텔레콤 40%, KTF 49%, LGT 51% 등으로 기존 2세대 식별번호 사용자가 2400만명에 이른다.
앞으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전화의 경우 통화권과 지역의 구분없이 식별번호인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사용할 수 있으나, 시내전화 번호로 이동하게 될 경우 번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번호를 다시 받아야 할 지 명확치 않다.
게다가 우리나라 번호 체계에서는 전화번호에 따라 시내 혹은 시외 요금을 구분지어서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번호이동이 보편화되면 옆집에 사는 사람이 서로...
기존 이동전화 가입자중 010 식별번호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W-CDMA 등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전환 가입할 경우에도 전화번호를 유지할 수 있는 2G-3G간 번호이동성 제도가 6월 1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정보통신부는 1일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와 W-CDMA 활성화를 위해 2G-3G간 번호이동성제도를 가능한 빠른 시일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