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주주환원 정책 개선 목소리 커질 것이란 시각 나와계속되는 갈등…JB금융 "핀다 의결권 행사금지, 이의신청 진행할 것"적극적인 행동주의펀드 활동…'독' vs '득' 살펴야
지난주 열린 J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JB금융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간 표 대결이 이뤄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사회 구성을 두고 충돌했는데, 결과가...
이날 주주총회는 작년 말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소집돼 최대 의결권자는 홍 회장(지분율 52.63%) 측이었다. 하지만 홍 전 회장 측은 반대표를 행사하는 대신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주는 선택을 했다.
남양유업은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없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1964년 고 홍두영 전 명예회장이 창업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대리점 물품 강매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앞서 주총 전 국민연금,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ESG평가원, 서스틴베스트 등에서 기업은행이 추천한 손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KT&G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임은 KT&G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책임 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 밸류업...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32년 설립됐다. 오는 2032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신동빈 회장과 고정욱 재무혁신실장은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노준형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 김해경...
이들의 소유 주식 수는 5962만4506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6776만3663주)의 88.0%를 차지한다.
이날 주총은 위임장 집계 및 확인 절차에 시간이 걸리면서 예정했던 오전 9시보다 약 3시간 30분 늦은 오후 12시 28분에 시작했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오전 9시 10분께 입장했으며,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10시 10분께 입장했다.
이우현 회장은 주총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KCGI자산운용(KCGI운용)은 28일 현대엘리베이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재선임 이사 3인에 대한 반대의결권을 행사하고 자기주식 소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KCGI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천 사내이사, 김호진 기타 비상무이사, 정영기 사외이사의 이사 재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27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B금융과 핀다에 대한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인용과 해외 주주의 집중투표권 침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외국인 주주들이 집중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본인이 행사 가능한 최대 주식 수의 20~60%밖에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의 공익 법인인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에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을 26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종윤 사장 측은 “재단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상당수는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공익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는...
JB금융지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핀테크업체 ‘핀다’가 28일 예정인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못 하게 됐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은 JB금융지주와 표 대결에서 한층 유리해졌다.
26일 전주지방법원은 이날 얼라인파트너스가 JB금융지주와 핀다를 상대로 제기한 상호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이를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표심잡기 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면서 국민연금의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이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을 앞두고 각자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의결권...
앞서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 ESG기준원도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주주제안 안건 4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임직원 모임인 한미사우회(지분 0.33%)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모녀 측이 추진하고 있는 한미-OCI 통합 찬성을 결의했다.
글로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국내 자문사...
임종윤 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주총에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미와 OCI의 합병이 이뤄지면 거버넌스가 굉장히 불투명해질 수 있다”라면서 “특별의결사항이다. 깊이 고려해서 올바른 쪽으로 의결되면 좋다”라고 말했다.
앞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들들과)전혀 분쟁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한...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위임·전자투표 포함)했다.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만, 일부 기업은 의결권 자문사를 등에 업은 주주제안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고려아연 판정승…DB하이텍·금호석화도 유리
삼성물산은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미국계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의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시티오브런던과 화이트박스,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은 삼성물산에 주주제안으로...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이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에 손을 들어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주제안한 안건 4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측은 6명,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5명의 이사 후보를 각각 올렸다....
이날 최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은 주총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1호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 관련 결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영풍은 주당 1만 원을 배당할 것을 주장했으나 전체 참석 주주의 62.74%가 고려아연 측 배당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고려아연 지분 7.49%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도 고려아연 측의...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CLIM)와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는 이날 입장을 내고 “기관투자자, 연기금,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등 다양한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삼성물산이 더 이상 소수의 이익을 위해 운영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물산 주식 장기 보유를 통한 향후 주주권 행사 여지를 남긴...
그러나 한날한시에 수많은 기업이 주총을 열면 제아무리 신출귀몰하다는 홍길동이라도 일일이 참석해 주주의 기본권인 의결권을 행사할 재간이 없다. 이런 현상은 주주 권익이 도외시되는 기형적 시장경제 현주소를 말해준다. 외면과 묵과가 능사일 수 없다.
기존 법체계상 슈퍼 주총이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는 않다. 12월 결산법인은 자본시장법상 결산일로부터...
국내 의결권 자문사들이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회사 측 손을 들어줬다.
18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2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회사 측이 제안한 주요 내용에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ESG연구소는 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내놨다. 정관 변경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