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건축학과 지준환씨의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동의 건축계획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을 갖춘 병원의 음압격리구역을 조사한 결과 병상 내 필수시설을 갖춘 곳은 서울의료원 밖에 없었다.
음압병상은 병실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를 이용해 내부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구조로 감염병 환자를...
삼성서울병원은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은 국가지정 격리병원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보건당국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음압격리병상은 없지만 이에 준하는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어 "메르스 격리병동 입구에 공기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전실구역을 설치하고 있으며, 휴대용 공기정화장치(Portable Hepa Filter)를...
이 자리에서 간호학과 학생회장 성지현(간호 3)양은 눈물을 흘리며 지난 6월3일 음압병동에서 발생했던 응급상황에 대해 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며, 빨리 건강을 되찾아 예전의 씩씩했던 간호사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김모(51)씨는 “국가적 재난수준인 메르스를 퇴치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는데...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메르스 감염 사례가 확인 발표된 이후 임시 격리실을 마련해 외래와 응급실 내원을 통하여 병원 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를 했으며 공기 중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가동, 현재 일부 확진환자를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 중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가동해 현재 일부 확진환자를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며 “잘못된 보도 등으로 인해 메르스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5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다...
관리중인 환자 및 격리자 현황은 양성 확진자 4명이다. 수도병원 2명, 서울대병원 2명 등으로 모두 격리병동의 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이다.
또 무증상 환자 접촉 등으로 격리대상 55명(병원 및 시설격리 9명, 자택격리 46명)이 있다.
이 시장은 "관내 발생 환자와 접촉가능성 있는 격리대상자 선별 중"이라고 밝혔다.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을 운영해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고, 감염 의심 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 그러나 단국대 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대가는 너무 혹독하다. 내원객이 50% 이상 급감되었기 때문이다"고 걱정했다.
또 "이렇게 얼마나 더...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가 의심돼 자가격리 중이던 수원시민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압시설이 있는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민은 지난 달 29일 서울의 모 병원 암병동에서 모친을 간병하다가 14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염 시장은 “병원 진료를...
실제로 34개 지역거점공공병원 중, 음압격리병상이 다른 일반병동과 구분돼 별도 건물로 이루어진 곳은 불과 3∼4곳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병상 역시 대부분 이미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서 메르스 환자 긴급 발생 시, 환자를 전원조치하거나 다른 병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
특히 음압격리병상 내에 환자를 제대로 진료하기 위한 벤틀레이터, 모니터...
이전까지 25번 환자는 음압병상(바이러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병실)이 아닌 일반 응급실 병상에 있었다.
해당 병원측은 의료진 50여명이 자가 격리되면 병동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이 같은 설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에게 환자의 진료·간호를 맡기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자가 격리자 관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치료받는 음압 병상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치료를 위해 전국의 17개 병원에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을 운영 중이다.
국가지정격리병상에는 음압 병상 105개, 일반병상 474개가 설치돼 있는데 이 중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음압 병상은 47곳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로부터 메르스 환자 격리치료 준비를 하라는 지침을 받은 지방의료원은 음압병실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병동에 설치돼 있어 이를 사용하려면 주변 입원 환자들을 모두 내보내야 한다”며 “음압병실에는 환자치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가 거의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도 지난 1일 메르스 상황보고 일일브리핑에서...
아울러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만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가지정 격리병상의 음압 격리실(바이러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병실)로 옮겼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예상과 달리 환자 수는 연일 증가했고 같은 병실 또는 같은 병동을 쓰지 않은 사람 중에서도 감염자가 생겨 1일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무려 18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