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행시 27회) 바로 밑 기수였다.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34회다.
금감원장 공석 장기화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감원과 금융회사 간 행정소송, 감사원 감사 결과 후 감독 체계 재정립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잦은 원장 교체로 금감원 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도 바로 잡아야 할 부분 중 하나다.
금융권 관계자는...
실제, 그해 2월14일 이주열 총재와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함께한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 총재는 “2015년(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 당시는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바닥을 지나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일각에서는 금리인하 필요성을...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총리실 차원에서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금융위는 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규제는 금융위가 담당해야 한다는 점은 공감하면서도 가상자산의 산업적 측면을 강조하는 법안은 금융위 소관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금융위가 가상자산과 관련해 정부 입법안을 적극적으로 내지 못하는 배경이다. 금융당국...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달 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씨티은행 매각에 대해 “가능하다면 통매각을 희망한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유 행장은 “저와 경영진은 직원 여러분과 고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불확실한 상황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일련의 출구전략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협의하며 진행 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우건설 매각이 졸속이고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관리 책임이 있는 산업은행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KD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 과정에서 절차 등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정리해서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측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7월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며 ”(대출 만기와 이자 상환 유예 조치는) 앞으로의 방역이 어떻게 되는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의 수장이 재차 대출 만기와 이자 상환 유예 조치의 연장 가능성을 열어두자 전문가들은 유동성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3일 은행이 가상자산 사업자에 실명계좌 발급한 뒤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실명계좌 발급 자체로 은행에 책임을 묻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자산 사업자 사고 발생 시 모든 책임을 은행이 지는 게 맞냐’라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3일 대우건설 ‘졸속매각’ 의혹과 관련해 “관리 책임이 있는 산업은행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산은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의 대우건설 매각 과정이 문제가 있다’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가상자산 법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의견 청취도 소원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을 의식,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만 출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무위 관계자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심도 깊은 논의는 어려울 것 같고, 중소형 거래소들을 위한 다른 액션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더는 그런 말(면책 요구) 안 했으면 좋겠다"며 "은행 스스로 판단해서 준비되면 신청하면 되고, FIU는 그 기준에 따라 등록을 받아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래소 검증 책임을) 은행에 다 떠넘긴다고 하지 말고, 그게 은행이 할 일"이라고 못박았다.
그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은행들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책임을 지고 관련 조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코인으로 대변되는 가상자산이 마약ㆍ음란물ㆍ무기거래 등 불법 행위의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 또한 불신을 일으키는 이유로 꼽혔다.
금융당국의 이와 같은 시각은 다크코인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시중은행은 자체 플랫폼을 만드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은행권의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은 위원장은 지난 6일 “어느정도 심각한 건지 들어보겠다”며 “금융당국이 강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은행권과)대화하며 조금씩 의견을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은행의 면책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면서 은행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을 하지 않을 것이란 업계의 우려가 나왔다.
김 교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서 사고의 귀책사유가 거래소에 있으면 은행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거래소에 책임을 묻는다”며 “각자의 책임을 지면 되고 특금법에 따른 은행이 져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나 정부에서는 가상자산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여당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해서다. 이야기를 (명확하게) 안하더라.”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신고 기한이 9월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금융당국과 여당의 미진한 대응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달 1일 ‘햇살론뱅크 업무 협약 및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매각을 하는 데 금융위원회가 도와줄 일이 있다면 법 테두리 안에서 도와줄 용의가 있다”며 “통매각을 해서 고용이 유지되고 소비자가 보호되는 것이 은행의 이익이 부합한다”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복수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대정부질문에서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가상자산을 언급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분노는 치솟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며 “머스크가 장난을 쳤을 때 국내에서 그것을 했다면, 주식이었다면 사법처리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상장폐지를 두고 사기 행위가 나와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심포지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모펀드 관련 내부통제 위반 근거로 CEO 징계가 적절하지 않다는 질문에 “아직 방향을 정한 건 아니고, 양쪽 의견을 듣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다음 달 예정된 우리은행 1심 결과에 대해 “임박하면 잘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1심 재판 결과 후 제재 수위 확정 가능성을...
이날 심포지엄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위기 이후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잠재적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위기 대응 금융 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 위원장은 “만기 연장ㆍ이자 상환 유예 지원 차주에 대한...
“과잉부채 등 잠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금융 안정에 한 치의 훼손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6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금융 정책 평가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관계부처와 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이와 관련된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취지로 발언했다.
은 위원장은 “자금세탁 부분에서 1차 책임은 은행에 있다. 은행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받아 주는 것이고, 아니면 못하는 것”이라며 “그 정도도 할 수 없으면 은행 업무를 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