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은성수 당시 금융위원장은 “(빅브라더 법이라는 건) 지나친 과장이고 조금 화난다”며 “전화 통화기록이 통신사에 남는다고 통신사를 빅브라더라고 할 수 있냐”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통신사를 빅브라더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은 맞다”면서도 “여러 통신사가 가진 정보를 한 곳에 모아두고 그걸 들여다본다면 그건 빅브라더”라고 재반박했다.
이날 만남에서...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은성수 당시 금융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장들과 만나 정책 금융 공급 실적을 중심으로 기관 경영평가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은의 지난해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과 추가 유동성 공급이었다. 추가 유동성 공급이란 △일반 수출입 여신(수출 자금 대출, 수입 자금 대출, 해외 사업 관련 대출) △긴급...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은 이번 판결이 나온 이후 징계 수위를 확정하겠다며 계속해서 중징계 결정을 미뤄왔다.
이에 대해 금융위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위는 이번 소송의 패소 가능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금융위에서 관여하려고 했으면 손 회장 연임도 저지하고, 법원까지 안 가게 했을 텐데 사실상 손 놓고 방관하고 있었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자리를 떠나면서 공매도를 금지할 순 없었다고 했다. 가상자산(가상화폐) 열풍에 대해서는 “누군가는 (경고하는) 얘기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30일 이임식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미국 누가 공을 얻게 될지 책임을 지게 될지를 따지지만 않는다면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일과 도달할 수 있는...
현 은성수 위원장은 젊은 층이 상환능력을 벗어나는 빚을 내 코인 투자에 뛰어드는 현상에 대해 ‘잘못된 길’이라고 표현했다가 십자포화를 맞기도 했다.
가상거래소의 신고 수리 기간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드러냈다. 고 후보자는 “신고 기간 연장은 국회 결정사항인 만큼 필요시 실익과 문제점을 신중히 고려해 논의되기를 바란다”며 “다만 법률에 따라...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은행들은 "이미 낮을 대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고신용·고소득 대출자에 대한 금리를 더 낮추는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자칫 고신용·고소득자들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이어 고 후보자도 가계대출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금융 당국의 가계 대출 억제 방침에 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기 위해 가산 금리를 끌어올려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고 후보자는 “과도한 신용증가는 버블의 생성과 붕괴로 이어지고 이는 금융 부문 건정성 및 자금 중개 기능 악화를 초래해 실물경제 성장을 훼손할 수 있다”며...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일부 은행장은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당 내용을 실무진에 전달했다. 다음날 열린 금융업권 협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 사안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이어 “은성수 위원장이 지난해 7월 금융규제 투명성을 높여 우리나라를 금융 허브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지금 특금법 절차를 보면 투명성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고팍스는 2018년에, 프로비트는 지난 3월 ISMS 인증을 취득한 상태다. 현재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은행권과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금법 개정안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에 맞춰 설계돼있다는...
협약식 전날인 11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주요 협회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간담회를 하고 이런 내용의 개인 신용회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의 실효성을 따지기 앞서 우려섞인 시각도 적지 않다.
성실 상환한 대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도덕적 헤이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출자들의 공평성 문제다. 여기에...
5대금융지주 회장들은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직접 전달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회장님들이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 걱정하셔서 (대환대출 플랫폼을)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며 “그분들 이렇게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우려사항을)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금리대출 등 일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협회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빚을 연체한 사람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종의 '신용 사면'이다. 신용점수를 산정할 때 코로나19 기간 중 발생한 개인채무자들의 연체 정보는 활용하지 않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다만 연체 차주들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금융권 주요 협회장, 관계기관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신용 회복 지원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근수 신용정보협회 회장,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지주)에 청년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지주사들이 코로나19에도 역대급 금융 실적을 내자 사회 환원 차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지주 관계자들은 “금융권의 디지털화가 거세지면서 옛날식으로 고용을 마냥 늘릴 수 없다”고 답했다. 전통적 방식의 고용대신 디지털 인력 위주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명동 은행엽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출 만기 연장을 포함한 금융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 이날 회동에 참석했다.
지난 5일 청와대가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 안정과 금융 발전의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고 후보자가 이번 주부터 국별 업무 보고를 받으며 현안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6일 고 후보자는 금융위 1급 이상 간부, 주요 국장과 티타임을 갖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 안정과 함께 금융 발전도 필수”라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 지난달 6일 “은행 면책요구 말라”고 언급했다. 은행은 다른 거래소에도 검증의 기회를 주려면 금융당국이 계약 후 사고가 나더라도 은행에 책임을 묻지 말아 달라며 ‘면책권’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은행에 책임이 있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더는 그런 말(면책 요구) 안 했으면 좋겠다”며...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이견이 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일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과거 김석동 전 위원장, 권혁세 전 원장 시절에 두 기관 간 관계는 좋았었다”며 “다만 당시에 두 분 성향이 모두 강해서 이슈에 관해 ‘강 대 강’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감독체계 개편 등 금융위와 금감원의...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임명 제청했고 대통령이 이를 곧 임명할 방침이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금융 및 거시 정책과 국제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정 내정자는 이날 소감문을 발표하고 "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