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부 비윤(비윤석열)계와 중진 의원은 “민심을 받아들이고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특검법 처리 찬성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론 “(특검 수용 시)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정반대의 반응이 나왔다.
부산 사하을에서 6선에 성공한 중진 조경태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채상병 사건이 이번 총선에...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3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만나자”고 공개 제안한 데 이어 15일에도 “윤 대통령은 곧 ‘데드덕’이 될 운명인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인선 핵심 기준은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 여사 관련 협의 처리 입장”...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격인 선거에서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대규모 재정 투입을 전제한 민주당의 주요 공약도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13조원 규모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보편적 가계소득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으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국정 쇄신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다음 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한 '국정 쇄신', '경제·민생 안정'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거대 야권과의 '협치'를 위한 메시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첫...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한 총리와 첫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그거(총리 후보)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5선 고지에 올랐다. 정치권에선 사임한 한덕수 총리의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권 의원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사건의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수사 의혹으로도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 2011년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가 이 전 대표와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수상한 대출 사실을 알면서도 이들을 무혐의 처분했는데,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당시 중수과장이 이들을 ‘봐주기 수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전에 민생토론회 하며 발표한 공약들은 어떤 돈으로 실현시키겠다는 건지에 대해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재정 상황을 발표했다"며 "예상처럼 엄청난 적자"라고...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24차례의 민생토론회에서 발굴한 정책 과제 수는 총 240개이며, 이 중 법률과 하위법령(시행령) 등 총 123건의 과제를 연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책 과제인 85건의 법률 중 4건은 이미 국회를 통과했고, 81건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45건)이거나 아직 관련 법안이 제출되지 않은 것(36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이변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당선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국민의힘 한정민 3자 구도에서 선거 내내 크게 밀리다가 깜깜이(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건데요.
4수 끝에 국회에 입성한 이 대표는 양당정치의 메기가 될 수 있을까요?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의도 4PM'에서 짚어봤습니다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정치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21대보다 더 세진 '여소야대 시즌 2'가 개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 위기에 빠질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죠.
여당이 할 수 있는 출구전략은 무엇이 있을까요?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에서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와 함께 '총선 성적표'를 분석해...
정 사직 전공의는 “윤석열 대통령은 박 차관을 조속히 경질해달라”라며 “박 차관 경질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공의들은 앞으로 의협이 주도적으로 정부와 협상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했다. 정 사직 전공의는 “지금까지 교수들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고,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너희들의 마음은...
이어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했다”며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채상병 사망사건이다. 대한민국 장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 의혹, 거기에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 이후 25일 만의 사퇴까지. 국민께서는 대한민국의 상식이 무너지는 장면을 똑똑히 목도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각 등 인사 개편 추진과 관련해 "하마평에 오른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계신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의 언행이 현저히 대통령으로서의 격과 책임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마디로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막무가내 우격다짐 식의 무식한 정치·경제·외교를 밀어붙이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6%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4.7%포인트(p) 내렸다. 리얼미터 조사만 놓고 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해...
정부가 어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열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안보·경제에 미칠 영향을 종합 점검하는 긴급회의였다고 한다.
앞서 13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 지...
문재인 정권에서 종북·종중 지향적 외교안보정책을 비롯하여 인플레, 저성장, 실업 등 심각한 경제문제를 불러온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친노동 퍼주기 정책 등 사회주의 정책으로 경제 발목을 잡았던 데 이어 야당이 된 이재명 민주당의 폭력적 입법행태로 윤석열 정부의 원활한 국정을 마비시켜 왔다. 좌파세력의 입법 폭주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이번...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으나, 총선 결과가 ‘정권심판론’으로 귀결되면서 거부권 행사 명분은 약해진 상황이다.
거부권이 행사되더라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범야권의 192석 확보로, 여당 내 8명의 이탈표만 생겨도 거부권은 무력화된다. 거부권 행사 후 재표결 시에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