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총장 관련 보고가 청와대에 전달되고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했는지 여부에 관해서도 “지금으로서는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공개할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내부에서는 여러 가지 보고와 지시, 그리고 정책결정들이 일어난다. 모든 비공개 보고, 회의 내용을 다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지난 월요일 윤석렬 검찰총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금년 초에 윤석렬 후보자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만난 것에 대해 어떤 의원이 “(장차) 피의자가 될 사람을 몇 달 전에 만난 것은 적절한 일이었냐?”고 물었다. 금년 초에 만난 사람이 6월 달에 피의자로 고발되었는데 그걸 예견 못하고서 만난 게 잘한 일이냐고 따진 것이다.
몰론, 앞날을 미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9일 한목소리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 야당은 윤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삼는 한편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몰아세우며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도읍·김진태·이은재·주광덕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윤대진 검찰국장, 중앙지검장 영전은 ‘미지수’
-윤석렬 검찰총장 내정자와 함께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차기 중앙지검장으로 내정될 거라는 루머가 적지 않은 가운데 윤 국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는 “윤 국장이 현 보직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기 중앙지검장 영전설을 일축.
▲한국당, 수도권‧부산‧경남 지역 당지도부...
윤 수석은 박 전 부장검사에 대해 “박 부장검사는 현역검사 시절 날카로운 수사로 ‘면도날’로 불릴 정도로 검찰 최고의 수사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면서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윤석렬 대구고검 검사와 함께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꼿꼿하게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 이후 좌천성...
윤석렬 검사 이야기다. 윤석렬은 안대희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울 당시 벌어졌던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 개입 의혹을 파헤치다가 좌천됐다. 노골적으로 사표를 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상반기 인사에서는 대구고검에서 대전고검으로 발령났다. 누가 봐도 ‘보복성 인사’다. 윤석렬의 죄는 현 정권의 아픈 부분을 건드린 죄다.
윤석렬은 국정원이...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윤 지청장은 지난 17일 국가정보원 전 심리전단 직원들의 압수수색·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팀에서 배제됐다.
윤 지청장은 이날 오전 9시58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청사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국정원 사건을...
선거개입 등 사건 규모로 보면 검찰이 역량을 총동원해도 수사가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며 “심리전단 요원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대규모 불법선거 개입을 해온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렬 전 특별수사팀장이 공소장을 변경한 이유와 그를 수사팀에서 배제한 과정 및 의도에 대해 국민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같은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렬 수사팀이 밝힌 증거는) 법적인 의미에서 직접적 증거라고 해도, 법률상 불법 취득한 정보이기에 효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가 국세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감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수확보 방안, 재벌·고소득층 탈세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