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군 대선개입 의혹, 외부수사기관 합동수사 필요”

입력 2013-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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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과 관련 “외부기관과의 합동수사를 통한 객관적·중립적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속해서 가림막 수사, 덮기 수사가 진행된다면 정치권에서 별도의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이 사이버사령부의 선거개입에 대해 ‘개인차원에서 한 일로 추정하지만 정식 조사하겠다’고 하는 태도는 제대로 조사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 소가 웃을 일”이라며 “말이 되는 해명을 해야지 이런 식으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유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 문제 등에 대해선 “국정원 선거 개입과 경찰의 축소·은폐, 사이버사령부와 국가보훈처의 선거개입 등 사건 규모로 보면 검찰이 역량을 총동원해도 수사가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며 “심리전단 요원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대규모 불법선거 개입을 해온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렬 전 특별수사팀장이 공소장을 변경한 이유와 그를 수사팀에서 배제한 과정 및 의도에 대해 국민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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