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국회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 의원(무소속)과 송영길 전 대표도 차례로 소환할 전망이다.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수사는 이제 시작인 것이다. 수사 후 재판까지 고려하면 총선까지 가져갈 사법리스크로 민주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60억 원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돈 봉투 살포 과정과 자금 출처 및 구체적인 경위, 수수자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이 의원과 함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도 이르면 다음 주초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전망이다.
검찰은 돈 봉투 의혹 관련자들로부터 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국회의원 상당수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 "군사정권의 후예들은 이제 법치라는 탈을 쓰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야당을 흠집 내고 내년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기획된 수사라면 저는 이에 단호하게 맞서겠다. 모든 수사과정에 당당히 임해 진실을 밝히고 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이른 시일 내 윤관석 무소속 의원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박 씨와 윤관석·이성만 의원,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 주요 피의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오늘 추가로 박 씨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차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검찰은 박 씨가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민주당 소속의원들에게 6000만 원 상당의 돈 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이 의원은 돈봉투 의혹 피의자로서 윤관석 의원과 동시에 3일 민주당에서 자진 탈당했다.
15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9시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돈봉투 살포 과정과 자금 출처, 수수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출석 전 취재진 앞에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위원(구속)을 불러 조사를...
이어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이어 김남국 의원까지, 이쯤되면 민주당은 탈당이 면죄부를 받는 ‘만능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행여 민형배 의원처럼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복당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면 당장 접으라”면서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로 그 기대가 헛된 망상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강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이어 김남국 의원까지, 이쯤되면 민주당은 탈당이 면죄부를 받는 '만능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하는 순간까지도 민주당에 대한 미안함만을 내비쳤을 뿐, 국민께 진정으로 사과한다는 표현 하나,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는 진정성 한 줌 보이질 않았다...
이 전 부총장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위원과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 등과 전화통화한 내용이다.
앞서 JTBC는 지난달 12일부터 이 전 부총장과 사건 관계자들과의 전화통화 내역을 방송에 공개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전 부총장이 검찰과 플리바기닝, 즉 사법거래를 하고 조사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녹취록을...
이 가운데 6000만 원이 윤관석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 10~20명에게 전달됐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강 전 감사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제출된 자료만으론 수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증거를 인멸했다거나 증거를 인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강 전...
3일 돈봉투 의혹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지 21일 만에 탈당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두 사람의 탈당으로 부담을 덜긴 했지만, 수사 진행 중인 데다 추가로 연루된 의원들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3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1박 2일 쇄신 워크숍을 열자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검찰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서도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지난달 12일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윤 의원과 이 의원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당 대표의 기존 지지세를 유지하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부터 현금 3000만 원을 마련해 이를 300만 원씩 봉투 10개에 나눠...
또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전날 자진 탈당 결정에 대해선 “타이밍이 좀 늦었다고 하지만 민주당으로서는 국민의 대표이고 그분들을 미리미리 설득했던 것”이라며 호평했다. 이어 “그분들이 그렇게 결단해준 것은 자생당생, 자기도 살고 당도 살렸다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당 자체...
이 가운데 6000만 원이 윤관석 민주당 의원을 통해 같은 당 의원 10∼20명에게 전달됐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21일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압수수색 이후 피의자가 직접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거나 다른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 및 허위사실 진술 등을 하도록 회유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김 씨는 스폰서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20여 곳과 김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김 씨는 돈 봉투에 들어갈 8000만 원을 마련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받는다.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그간 당 차원에서 자정 노력보다는 방어기제만 발동한 것은 볼썽사납다. 도긴개긴일 터인데 이를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는 정치권도 꼴사납기는 마찬가지다. 증거에 입각해 혐의를 밝히는 것은 검찰에게 의무에 있는 일이다. 혹여나 야당의 주장처럼 기획수사나 증거조작, 피의사실 유출 등은...
이 가운데 6000만 원은 박 씨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을 거쳐 윤관석 의원에 전달됐고, 윤 의원은 이 돈을 민주당 의원 10여 명에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서 전남 지역 본부장으로 활동했던 서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3일 자진 탈당했다. 그간 두 사람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소명의 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당 내외에선 선제적 조치로서의 탈‧출당 결단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적지 않은 만큼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9400만 원 중 7000만 원이 박 씨를 통해 송영길 캠프 관계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중 6000만 원은 박 씨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을 거쳐 윤관석 의원에 전달됐고, 윤 의원은 이 돈을 민주당 의원 10여 명에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3일 자진 탈당했다.
그러나 이 의원과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들어가 지도부와 면담하고 최종 탈당 결정을 했다.
회의가 끝난 후 윤 의원은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을 탈당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여러 가지로 당에 누를 끼치고 국민께 염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