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번 청문회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부분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위증교사 의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청문 위원들이 청문회 증인을 사전에 만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물론 취지는 이해한다. 청문 위원들이 사전에 증인들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를 인지함으로써 사전 준비를 더 철저히...
그는 “이완영 의원 등의 노골적인 국정조사 방해와 위증교사 의혹은 신성한 국정조사 제도의 근간을 뒤흔든 사건이었다”며 “제 살 길 찾기에 바쁜 친박 핵심들의 부적절한 처신과 언행도 국민의 분노만 유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시간 제보는 자칫 갈피를 잃을 뻔한 청문회에 숨을 불어넣어준 희망이었다”며 “미안하고...
이어 "박 의원은 자극적인 깜짝쇼로 어떻게든 최순실과 나를 연관 지어 국조 스타가 되고 싶은 것 같지만, 도를 넘는 작태를 중단해야 한다"며 "나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을 폭로했으나 불발로 그치자 본인만의 무지한 상상으로 억지로 끼워 맞추기를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완영 의원은 박영선 의원이 공개한 사진 중 하나는 2013년 6월 22일...
또한 최순실씨가 위증을 교사할 목적으로 국내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을 담은 녹음파일을 두 차례 공개하는 등 의미 있는 증언이 나왔다. 하지만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지는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청문회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정당한 이유 없이 국회에 증인이 출석하지 않거나...
김성태 위원장(가운데)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왼쪽)의 의사진행발언 시 자신의 증인 위증교사의혹 해명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오른쪽에서 첫번째)이 항의하자 중재하고 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황 의원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증인 위증교사 혐의에 관련해 간사 교체를 요구했다. 이동근 기자 foto@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22일 새누리당 친박계 국조특위 위원의 위증교사 의혹 규명을 위해 특별검사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이 긴급안건으로 올린 ‘위증교사 의혹 특검 수사 의뢰안’을 심의·의결했다.
새누리당 위원인 이완영·이만희 의원은 K스포츠재단 관계자 등과 청문회에 앞서 만난 것으로 드러나...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22일 자신의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정치 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의사발언을 통해 “위증교사 의혹은 허위 주장이고, 저에게 지시를 받은 적도 사주를 받은 적도 없다”며 “야당은 이런 내용을 가지고 자격이 없다고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증교사’ 의혹도 관심거리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주장에 따르면 최순실 국정농단 핵심 증거인 태블릿PC의 사용자와 소유주와 관련해 새누리당 이만희ㆍ이완영ㆍ최교일 의원이 최 씨 측근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과 박헌영 과장 등과 청문회 사전 질의응답을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으로 나온 정 전 이사장과 박 전 과장, 노승일 전 부장이...
이어 "박 과장이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라고 증언한 걸 보더라도 위증 지시가 사실이 아닌 걸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완영 의원은 "(마지막 청문회가 열리는) 22일이면 누가 거짓인지 누가 진실인지 밝혀질 것"이라며 "위증교사와 관련해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국조 특위 일부 위원들과 관련해 ‘위증교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이라면 국조를 대국민사기로 만드는 중대범죄”라며 “증거인멸 등 현행법 위반으로도 볼 수 있으니 강력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서도 “정부의 국정농단이 도를 지나쳐 문화계까지도 줄...
장제원 의원도 “만약 위증교사가 진실이라면 정치농단, 국정농단, 교육농단에 이어 국회농단까지 하는 것 아니냐”고주장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내일(20일) 아침 위원장이 간사간 협의를 주재해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함을 인식하면서 위원회가 취해야할 가장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최순실 국조특위' 새누리당 소속 황영철·장제원·하태경 의원은 19일 같은 당 위원들의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이완영, 이만희 의원의 분명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당 국조특위 위원 황영철·장제원·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이번 국정조사와 관련해 두 의원이 위증교사와...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청문회 사전ㆍ사후에도 4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과 개별적으로 접촉하거나 연락한 사실이 없으며 위증을 지시하거나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밝혔다.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 전 이사가 JTBC의 보도에 나온 태블릿PC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 모른다고...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과장과 만나거나 전화통화 조차도 한 사실이 없다"면서 "더욱이 사전에 입을 맞추거나 위증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여야 의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급기야 김성태 새누리당 국조특위 위원장은 박 전 과장을 오는 22일...
이들은 이어 “8월 중 담 회장을 개인비리와 횡령, 배임, 탈세, 위증교사 등으로 민사 및 형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담 회장의 터무니없는 고액 연봉 및 고배당, 비자금 조성 등을 고려할 때 사면을 해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154억원)보다 두 배 넘는 배당금 315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사회정의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담 회장에 대해 8월 중 다시 그의 개인비리와 횡령, 배임, 탈세,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많은 임직원에게 한 위증교사 등으로 의심되는 사안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게 민사 및 형사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담 회장의 터무니없는 고액 연봉 및 고배당, 비자금 조성 등을 고려할 때 사면을 해줘서는 안된다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뇌물수수와 뇌물요구,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6)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벌금 2500만 원, 추징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 씨는 세무공무원으로서 직무의 청렴성이나 도덕성을 유지하면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할 지위에 있었다”면서 “지위를 이용해 500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