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 강화 효과는 이번 주가 지나야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약 1만 명 정도까지는 견딜 수 있지만, 그 이상을 위해서는 상당한 의료적 조정이 추가로 필요해 예정된 병상 확충 작업을...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800명대까지 늘어났고, 사망자는 63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175명 증가한 48만94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7142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2890명, 인천 431명, 경기 2263명 등 수도권에서만...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절반이 백신 미접종 환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낮은 청소년 접종률과 함께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령층 중환자와 사망자의 절반이 미접종”이라며 “중증 환자를 감소시키기...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모두 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치며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반드시 넘어야 할 최대 고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고 의료체계를 안정시킨다면 일상회복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면서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의 성공에...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의료기관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80.4%로 치솟아 더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다. 사망자도 41명 발생해 누적 3893명을 기록했다.
우려했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유행이 심각하다. 지난달 아프리카에서 귀국한 감염자로부터 시작된 오미크론이 밀접 접촉자를 거쳐 급속히 퍼지는 양상이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전날 12명에서 하루 만에...
김 총리는 "최근 고령층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급격한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등으로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변이 대응을 위해 입국제한 국가를 확대하고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 데 이어 오늘(6일)부터 불가피하게 사적모임 제한을 강화하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내 확산세...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견문을 통해 “위중증 환자의 병상확보를 하지 못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만 희생을 시키고 있다”며 “모든 단체와 연대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특별방역대책에 항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방역패스 등 지침 위반 시 과태료 등 벌칙부과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1주간 계도기간을 갖고 13일부터...
문제는 위중증 환자 확산세가 매섭다는 것이다. 위중증 환자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및 인공호흡기 ,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인대체요법)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보여주기식 접종률 올리기에 급급할뿐 병상 확보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이 단장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건강상태는 안정적이고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증화 정도를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단계"라며 "설령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게 방역수준 조정에 부합할 만큼인지 충분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등 방역 상황이 악화하자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 밖에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내년 2월 1일부터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전예약 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3차 접종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추가 조치도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수도권 병상 가동 여력이 한계치에 이르고 있다.
4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752명, 사망자수는 70명으로 각각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4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752명)와 사망자(70명)도 사상 최다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5352명으로 이틀 만에 다시 50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과 2일에 각각 5123명, 5265명을 기록했다가...
또한, 60세 이상 위중증 중 접종완료자는 57.5%, 미접종은 42.5%로, 이들의 중환자실 잠식으로 의료체계 여력은 한계상황에 이른 상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3차 접종을 방역을 위한 최우선 대책으로 설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5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서는 신속한 3차 접종과 미접종자의 접종이 매우...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000~5000명씩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까지 늘어나면서 정부가 '방역패스' 적용을 대폭 확대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적모임 허용 인원도 축소할 계획이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위한 백신접종증명, 음성확인 조치인 '방역패스' 적용이...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700명대며 사망자는 34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944명 증가한 46만25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92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2094명, 인천 306명, 경기 1464명 등 수도권에서만 3864명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와 위중·중증환자가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탓에 의료대응체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중증환자가 73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었다. 통상 코로나19 사망자는 위중·중증 상태를 거쳐...
그러나 정부와 의료계는 동절기 유행을 통제하고 위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66명으로 이틀째 5000명을 넘었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델타 변이이고, 델타 변이...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불과 얼마 전까지 코로나19 항체 검사키트의 불필요성과 오남용 우려가 대두됐으나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와 더불어 돌파 감염자까지 대폭 증가 추세인 가운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항체 검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