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코로나19는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으로 거침없이 확산했다. 1월 처음 감염이 확인된 미국은 2월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지만 3월말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3월26일 급기야 최다 감염국이었던 중국을 넘어섰다.
총 사망자 수를 감염자 수로 나눈 세계의 치명률은 현재 7% 정도지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중국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일어난 코로나19 사태 초기, 이를 은폐해 결국 병을 전 세계에 퍼뜨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어 중국은 자국 코로나 상황을 진정시켰다고 과시하는 동시에 각국 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선전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달 트위터에 미군이 코로나19를 우한에 퍼뜨렸다는 음모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 의혹의 한 가운데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연구소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우한에는 생물안전 최고 등급(P4) 실험실인 중국과학원(CAS) 우한바이러스학연구소(이하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있다. 위안즈밍 연구소 공산당 서기는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고 20일...
격리된 환자에게 약과 음식을 보내주는 무인 운반 로봇과 드론에 의한 감시, 체온검사, 소독도 우한시를 비롯해 여러 오염지역에서 도입하고 있다. 물류기업들은 병원 등에 무인 배송차로 배송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 쇼크 이전부터 온라인 진료업체인 위드닥터가 24시간 대응하는 무료 온라인 문진(問診)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병원에 가기 꺼리는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병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누적 사망자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50% 가까이 늘어나면서 중국 통계에 대한 불신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우한시 당국이 보고 지연 사례를 추가, 코로나19 사망자가 종전의 2579명에서 3869명으로 급증했다고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한시 코로나19...
특히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난 8일부로 봉쇄조치가 해제된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자동차 영업점에 구매 고객이 속속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구 1100만 명에 달하는 우한시에 있는 기업들은 점차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그간 소비가 억제될 수밖에 없었던 이곳에서는 이월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일일 판매가 경제가 얼어붙기 이전...
봉쇄가 해제됐지만 곳곳에서 감염 억제를 위한 복잡한 통제가 아직 다 끝난 것은 아니고 새롭게 감염이 확산될 것이라는 사람들의 우려도 여전해서 우한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왕중린 우한시 당서기는 지난 5일 회의에서 “76일의 격리가 끝나는 것은 국가적인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이지만 우한이...
한편, 지난 3월 초부터 우한 우창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는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해 약품·식품 배달, 소독 및 오염물 처리, 자가격리 모니터링, 격리된 환자와의 원격 의사소통 등의 업무를 의료용 로봇이 전담하고 있다. 게다가 달 탐사 로봇과 우주정거장 로봇에 응용되고 있는 로봇 팔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원격 환자진단 로봇을 우한시 병원에 투입하여 중국 내...
그러나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은 지난주 최근 봉쇄령이 해제된 코로나19 진원지 우한시의 한커우 화장터에서 최소 5000개의 유골함이 운반됐다는 트럭 운전자의 증언을 게재하는 등 현지에서도 정부를 못 믿는 상황이다.
또 SCMP는 이날 중국 허난성 중부의 지아현이 전날부터 60만 가까운 주민을 대상으로 통행 금지 등 강력한 봉쇄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은 약 8만2000명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3300명의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잡혔다. 이는 뒤늦게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미국이 현재 20만 명이 넘는 환자와 5000명에 육박한 사망자가 있는 것과 대조된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코로나19 발원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로 알려졌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019년 12월 12일 코로나19 발병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으로부터 원인 불명의 폐렴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은 19일이 지난 12월 말이다.
중국 당국은 또 당초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감염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해산물...
중국 자동차 생산거점 중 하나인 우한이 봉쇄되는 등 지난달 초부터 현지 공장들이 문을 닫은 상태를 유지해 감소폭이 더욱 컸다. 혼다는 현지 생산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우한시 3공장이 전혀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중국 생산이 92.4% 줄어든 5700대를 기록했다. 도요타 중국 생산은 77% 감소한 1만5311대였으며 닛산은 80%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조만간 봉쇄가 풀릴 예정이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에 대한 봉쇄는 25일 0시를 기해 먼저 즉각 해제된다. 지난 1월 23일 봉쇄령이 내려진 지 약 2개월 만이다.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는 4월 8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중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타국에 대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서는...
최근에는 우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택 격리도 크게 완화됐다.
우한의 대표적인 기업의 공장들도 조업을 재개해 가동률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중이다. 판젠신 둥펑혼다 부총경리는 “우한에 있는 1공장, 2공장, 3공장이 각각 이달 11일, 17일, 21일 조업을 재개했다”면서 “1만 명에 가까운 직원이 출근해 복귀율이 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한이...
계속해서 트럼프는 우한시에서 처음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정보를 완전히 공유했다면 미국 관리들이 더욱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그들(중국)이 저지른 일로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한탄했다.
‘중국이 트럼프의 견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라는 질문에 트럼프는 “지금 당장은...
지난해 12월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19가 중국에서는 정부의 강압적인 봉쇄정책으로 3개월여 만인 지금 억제될 조짐을 보이지만 반대로 세계에서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가 2만5000명 가까운 감염자가 나오고 스페인이 8000명,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6000명에 육박하는 등 유럽 상황이 매우 심각해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후베이성 우한시에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끈질기게 펼쳤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8만7000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자오리젠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캐나다 기반 음모론 웹사이트의 주장을 공유했다. 해당 사이트는 코로나19가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의 수산물 도매시장이 아니라 미국에서 기원했다는...
◇서정진 회장 "우한 바이오의약품 공장 설립 유효..기회될수도"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월 코로나19가 최초 확인된 중국 우한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이 후베이성과 우한시의 지원을 받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최대 규모인 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이와...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한·중·일 텔레콘퍼런스에서 중국 질병관리기구 수장은 우한시의 경우 두 달 가까이 완전히 집에 격리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며 “그런데 이 부분을 언제쯤 다른 정책으로 전환할지는 아직 그쪽에서도 기준이나 정책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도) 사회적 거리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