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천국에서 만나요” 전 세계 울린 우크라 9세 소녀의 편지
우크라이나의 한 소녀가 전쟁 중 희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됐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안톤 게라센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8일 트위터에 “9살 소녀가 보로디안카에서 숨진 엄마에게 보낸 편지”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소녀는...
우크라 전쟁 이후 첫 대면회담한 서방 지도자
오스트리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푸틴과 대면한 첫 서방 사회 지도자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푸틴과 회담 이후 “우호적인 방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간인을 무참히 폭격한 전력이 있는 책임자를 우크라이나 전쟁 총괄 수장에 앉혔다. 우크라이나도 전투태세를 강화했다. 2차 세계대전과 같은 대규모 재래식 전투가 돈바스에서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이지움 근처에 병력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간인을 무참히 폭격한 전력이 있는 책임자를 우크라이나 전쟁 총괄 수장에 앉혔다. 우크라이나도 전투태세를 강화했다. 2차 세계대전 식 돈바스 결전이 임박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이지움 근처에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지움은 돈바스 도네츠크주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러시아산 네온(Ne), 팔라듐(Pd) 공급과 우크라이나산 와이어링 하네스 등 부품 공급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어서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러시아 육상 운송 제한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 등도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업 전반의 가격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인상 요인에 더해 완성차 기업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1월 WB는 우크라이나 GDP가 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전쟁이 모든 상황을 바꿔놨다.
특히 WB는 몰도바와 벨라루스 등 전체 동유럽 GDP도 30.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WB는 “전쟁은 치명적인 인명피해를 일으키고 양국 모두에 경제적 파괴를 초래했다”며 “유럽과 중앙아시아, 기타 지역에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남부 군관구 사령관을 우크라이나전쟁 담당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의 과거 이력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두 가지가 핵심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많은 경험과 시리아 전쟁 관여다.
그는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이날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도 집단학살 피해 지역인 부차를 찾아 우크라이나에 힘을 보탰다. 네함머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대러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주둔 병력을 철수한 다음에도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등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역에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없었다. 러시아군이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파괴한 것"이라며 "러시아군이 저지르는 악에는 한계가 없다. 이를 처벌하지 않으면 그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이 부당한 전쟁을 피하려는 민간인의 탈출로를 차단하고 인간적...
벨라루스인 수백 명, 이미 우크라군에 합류1000명 이상이 우크라군 합류 대기 중우크라 전쟁이 고국의 자유해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러시아인들로만 구성된 부대도 있어...최전선 배치 준비 중
우크라 다음은 벨라루스
"독립적인 우크라이나 없이 독립적인 벨라루스도 없다. 이것이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첫 목적지라면 두 번째 목적지는 벨라루스가 될...
미·중, 코로나·인플레·전쟁 잇단 악재에 동반 추락 추세 연준, 초대형 긴축 예고...도이체방크, 내년 미국 경기침체 전망 중국, 도시 봉쇄 장기화...경제성장 뒷걸음질 우크라 전쟁 여파로 3월 글로벌 무역 2.8% 감소
세계 주요국 경제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파이터를 자처, 5월 초대형 긴축을 예고했다. 그 여파로 미국...
그러면서 유럽 측은 우리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은 규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 것인지, 무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우크라이나 언급을 피하는 상황에서도 유럽은 중국에 관련 사항을 당부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대러 제재를 약화시킬 어떤 종류의 행동도 하지 말...
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포트 맥네어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차에서 벌어진 러시아군의 잔혹한 행위는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며 “푸틴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차에서 공개된 사진들은 푸틴 대통령을 전범으로 부르는 것을 타당하게 만든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전투를 계속하도록 필요한...
제대로 매장되지 않거나 손 뒤로 묶여 있는 시신도 있어러시아, ‘민간인 살해’ 우크라 주장 강력 부인미 국무장관 “러시아는 전쟁 범죄를 저질러” 비난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군이 철수한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을 410구를 수습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 키이우 인근...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연료저장소가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염과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가 공격 초점을 동부와 남부로 옮기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공격으로 확인됐다. 흑해에 접한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이기도 하다. 오데사/AP연합뉴스
우크라 전쟁에 대형 운송사들 러시아 노선 잠정 중단 작년 실크로드 철도 통한 수출액 100조원 달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구권의 대(對)러시아 제재가 중국의 ‘일대일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철도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이 좌절될 위기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밀 가격이 불안한 데엔 러시아의 수출 제한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전 세계 밀 생산량의 14%(러시아 약 10%), 전 세계 수출량의 28%(러시아 약 17%)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주요 밀 수출국이다. 러시아는 자국 내 물가안정을 위해 수시로 밀 수출을 조여왔다. 이달 중순에도 6월...
러시아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상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선을 그으며 양국의 평화 합의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공급 차질을 최소화해 건설현장이 원활하게 가동하게 하려고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가 30일 입장문을 통해 삼표 사고로 촉발된 골재난에 이어 러·우크라전쟁 여파로 촉발된 ‘시멘트 대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시멘트 시장은 수급난이 도미노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건설업계는 ‘현장 중단’이란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감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