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도급사업 1조6000억 원 중 상당 부분이 미착공 사업장으로 구성돼 관련 사업장의 진행, 우발채무 부담 해소 과정이 중요하게 보여진다.
전 연구위원은 "GS건설이신용보강을 제공하고 있는 PF유동화증권이나 차입금 등의 차환은 현재까지 큰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정부의 행정처분 추진 과정에서 영업 및 재무적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경기 저하와 PF 우발채무 부담으로 인한 재무적 불확실성도 신용등급이 끌어내렸다. 태영건설(A→A-), 한신공영(BBB→BBB-), 벽산엔지니어링(BB+→BB) 등 건설업체가 대표적이다.
일성건설은 신용등급이 ‘BB+’로 유지됐지만,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유사시 그룹 계열의 지원 가능성이 약화하면서 그룹 전체 신용등급이 하락한...
김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우발채무 등 위험투자 확대는 둔화됐지만, 사모사채 인수(영업용순자본 차감)와 유동화증권 매입(위험값 상향 적용)확대, 자회사 매각(올해 2월)에 따른 연결자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3월 말 수정 NCR과 순자본비율이 각각 175.7, 271.3%로 2021년 말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했다.
그는 “올해 3월 말 우발채무 규모는 6932억 원, 부동산...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발간한 ‘증권업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2020~2021년 글로벌 유동성 확대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으나 2022년 이후 전세계적인 금리인상 기조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다”며 “증권사들은 적극적인 자본수익률 제고를 위해 PF 우발채무 등 부동산 익스포저를 확대했으나 부동산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PF 보증 규모가 분양경기 저하에 따른 기존 우발채무 해소 지연 등으로 올해도 줄지 않고 있다"며 "신규 현장의 사업성 저하,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악화 등을 고려하면 건설사의 PF 위험이 축소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PF 보증 가운데 상대적으로 위험 수준이 높은 미착공사업장...
한기평도 “GS건설의 보유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사태를 감안해도 유동성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도 “평판리스크 확대는 자본시장 저근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PF우발채무의 차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기평은 “PF우발채무의 경우 일반적 금융시장 환경에선 유동화증권 차환 발행에 큰 문제가...
GS건설의 PF보증 1조6000억 원도 상당 부분이 미착공사업장으로 구성된 점이 재무안정성에 부담 요인”이라며 “차입금과 PF우발채무의 점진적 경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9.47% 급락한 1만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중 1만444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한기평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이 저하되고, 지분투자 및 우발채무 확대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된 가운데 PF익스포저 건전성 관리 부담이 가중된 점이 등급전망 하향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가 올해 상반기 상승 반등하긴 했지만, 증권업계의 가시밭길은 계속되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
한신평은 기업부문 등급 하향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저하와 PF우발채무, 업황 둔화·원가상승 및 경기대응력 약화, 투자성과 부진, 재무부담 확대 등을, 상향 요인으로 엔데믹 전환에 따른 수요 회복, 국내 완성차업계 경쟁력 제고, 우호적 업황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주요 하향 업종은 건설,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유통 등이었다. 대표적으로 태영건설(A→A...
공지하고 외부감사인의 비감사용역 제공 비율이 감소하여 A 등급에서 AA 등급으로 한 등급 상향됐다.
네이버는 외부감사인의 비감사용역 제공 비율과 순자산 대비 관계사 우발채무 비중이 감소하며 A 등급에서 한 등급 상향되어 AA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업은행은 과거에 발생한 ESG 사건·사고 차감 요소가 해소되어 BB 등급에서 AA등급으로 두 등급 상향됐다.
질의서에는 롯데홀딩스 이사회 역할 및 책임 범위, 시가총액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책임, 한국 롯데그룹 우발채무 및 자금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책임, 한국 롯데그룹 주요 업종 성장 전략, 신동빈 회장의 과다 겸직 및 고액 보수, 일본 롯데그룹 경영 방침, 컴플라이언스(법규 등에 대한 준수)와 기업 윤리 등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에...
김 부위원장은 “대출, 채무보증 등 자금 공급 방식에 따라 NCR 위험값이 정해지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의 실질 위험도, 변제순위, 증권사 규모별 위험감내능력 등 실질적 요소들을 NCR 위험값 산정 체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자금시장 불안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증권사가 직면할 수 있는 유동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이 선임연구위원은 “2009년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채무보증이 허용된 후 건전성 규제 완화로 PF 채무보증이 증가했다”면서 “증권사는 위험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PF 채무보증 분야에 공격적 영업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규제 완화로 △신NCR 도입 △장외파생 라이선스 △종투사 위험값 완화 등을 꼽았다. 증권업의 채무보증 규모는 작년...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선 “정부조치로 빠르게 진정됐으나, 공기업과 지방정부의 우발채무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국가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후로 과거 평균보다 늘었으나, 선진국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담 요인으로는 지난해 세제개편에 따른 세수 감소, 고령화로 인한 지출 증가 등을...
7%로 전년 대비 2.9%포인트(p) 줄었다.
주채권은행은 주채무계열을 대상으로 재무구조 평가를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정성평가 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수출 부진으로 인한 실적 악화 추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 위험 등 잠재 리스크를 반영하는 등 엄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및 우발채무 현실화, 대규모 자금인출 가능성’(43.4%)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 긴축 장기화’(28.9%) 등이 꼽혔다.
이는 5개 리스크 요인을 꼽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중요도에 상관없이 단순하게 집계한 것이다. 한은은 지난달 5~17일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금융기관, 연구소, 대학, 해외...
조정유동성비율은 유동성 자산부채에 우발채무를 더해서 보는 지표다. 유동성자산에서 우발부채와 3개월 내 유동성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판가름할 수 있다. 신평사들이 증권사들의 유동성 대응력 수준을 파악할 때 참고하는 수치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은 BNK투자증권이다. BNK투자증권의 조정유동성비율은 지난 2018년 168%에서 작년에 116.6...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건설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미분양이 이어지면 위험 우발채무가 더욱 늘어나고 건설사의 재무 부담도 확대될 수밖에 없어서다.
3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주요 11개 건설사의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약 94조 원에 달한다....
현재의 PF 우발채무 리스크는 금융권 등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브릿지론 관련 리스크가 건설사를 시작으로 전개될 위험도 제한적으로 판단했다.
결국, 건설업의 전반적인 사업 위험이 확대되는 가운데 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통한 자본조달 또는 자구 계획 등 비사업적인 요소가 같은 등급 내에서도 신용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한은에 따르면 일부 건설기업의 경우 상당 규모의 부동산 PF 관련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어 우발채무가 현실화할 경우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조사 결과 상장 건설기업 중 32개 기업이 PF대출·유동화증권에 대한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자기자본의 2배를 초과하는 PF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었다.
중도금 대출 보증 등 기타 채무보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