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발 'PF 우발채무' 폭풍이 새해 벽두부터 건설업계를 휩쓴 가운데 기업들의 살얼음판 걷기는 여전한 모양새다. 특히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우발채무 리스크를 짊어진 건설사들은 현금 확보를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건설사들의 잇따른 흥행 소식은 분위기를 환기한다. 먼저 현대건설은 지난달 22일 진행한 회사채...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양호하나 다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PF 구조조정을 앞두고 우발채무·공사미수금에 대해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PF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F 현장 구조조정은 브릿지론 PF...
더불어 부동산신탁사 우발채무 등 신탁사업에 따른 실질적인 리스크를 반영할 수 있게 건전성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지신탁 계약당사자 간 분쟁 소지를 최소화하고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해 공매 진행 시 수익권자 동의방식 등 표준적인 업무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동산신탁사 대표들은 어려운 시장 상황 타개를...
PF 우발채무가 없고 현금성 자산은 4596억 원으로 유동성이 풍부하다. 부채비율은 97.7%다. 통상 건설업계 부채비율은 200% 이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신용등급은 A-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택개발부문의 신규 수주 증가와 HI·부동산운영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건축부문의 해외시장 확대 등 성장모멘텀을 확보해가고...
해당 현장의 PF 우발채무는 6091억 원이다.
이 사업지는 모두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 봉명은 2월, 울산 야음은 5월, 대전 선화3차는 10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일각에선 이들 사업지의 미분양 위험을 지적하고 있지만 이들 현장 모두 사업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전 봉명 사업지는 대전 내 핵심 주거지역인 도안지구와 둔산지구 사이에 있다. 또 대전...
이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사의 신용도, PF 관련 우발채무, 신용보강 기관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위험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겪었던 건설업 불황, 저축은행 사태에 견줄만한 수준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자율 상승 지속 등으로 건설사의 수익성이 계속 악화할 경우...
앞서 롯데건설은 올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와 관련해 우려가 불거지자 "현재 현금성 자산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1조8000억 원도 대부분 연장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 진행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사 조기대금 지급으로 재무 안정성을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기평은 업황 저하로 기존 PF 차환 시 건설사들에 추가적인 신용보강이 요구되며 우발채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융위기 직후 건설사들의 현금성자산 대비 PF 우발채무가 약 25배에 달했던 반면, 최근에는 1배 내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유동성 대응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렇듯 건설사 우발채무를 파악할 때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얼마 전 나이스신용평가는 대형건설사 5곳의 추가 우발채무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다.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심화에 따른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건설경기는 물론 국내 경기 전반의 침체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는 국면이다.
정부는 현재 부동산 PF 대출 금융사들은 부실하거나 부실 우려가 있는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PF 대주단 협약’을 맺어 정상화 방안을...
동부건설도 작년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세계건설은 그룹과 금융권을 통해 총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앞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건설사 회사채도 상당 부분 무리 없이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팀장은 "최근 더블A...
롯데건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규모가 지난해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자기자본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롯데건설은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이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높은 곳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1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자사가 신용등급을 평가 중인 건설사 중 관심도가 높은 5개사를 선정해...
태영건설은 총 9조5000억 원가량의 보증채무 중 2조5000억 원만이 우발채무인 '유위험 보증 채무'라고 주장한다. 브릿지론 보증 1조2000억 원과 분양률 75% 미만의 본 PF 보증(1조3000억 원)만 계산한 수치다.
다만, 회계법인 실사 결과 태영건설이 분양률 75% 이상의 본 PF보증, 사회간접자본 사업 보증, 책임준공 확약 등 무위험보증으로 분류한 '무위험 보증채무' 중에서도...
당장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증권업계에서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우발채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해명에 나섰지만, 건설사 줄도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미 신용등급이 부여된 건설사 21곳 중 PF 위기로 등급이 하향 조정된 건설사도 8곳에 달한다.
건설사에 자금을 빌려준 금융권도 문제다....
다만, 기업 실사 과정에서 추가 우발채무가 대규모로 파악되면 워크아웃 중단 후 법정관리로 향할 가능성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구조조정과 협력사 대금 지급 문제 등 내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1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전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최종 합의했다. 이에...
한국신용평가는 “은행의 경우 직접대출 규모와 우발채무를 포함한 익스포져의 절대규모는 전 업권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익스포져의 내용을 감안할 때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관련 익스포져의 절대규모가 크기 때문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관련한 채권단 협의 결과에 따라 최종 영향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워크아웃 개시 긍정적, 12일 오후께 결론날 듯워크아웃 개시되면 채권행사 유예 최대 4개월자산부채 실사 통해 기업개선계획 마련 이뤄져보증채무 총 9조5000억…실사서 우발채무 늘수도TY홀딩스·SBS 지분 통한 신규자금 투입 가능성"자구계획 지켜지지 않으면 워크아웃 중단" 엄포
태영건설의 운명을 가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 여부에 대한...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은 국내 건설시장에 PF 부실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2022년 말부터 우발채무를 선제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프로젝트만을 선별 수주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97%에서 2023년 3분기 기준 117%로 80%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유동비율은 117%에서 138%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메리츠증권은 9일 GS건설에 대해 상반기 우발채무 가능성이 있다며 적정주가를 적정주가를 기존보다 16% 낮은 1만6000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유지’로 변경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채 중 일부인 2000억 원이 4월 만기”라며 “이 우발채무 또는 회사채 만기 연장이 결정되는 오는 3월 말에서 4월이 유동성 상황의...
복수의 건설사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신용등급 하향과 맞물려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거론된 롯데건설, GS건설에선 행여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동부건설 등 일부기업은 선제적으로 해명에 나서는 등 조기 진화에 만전을 기하는 모양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뒤 난항을 겪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금융권에서는 건설사 PF 사업자 전반으로 PF 우발채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동부건설 등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기된 건설사들이 "문제가 없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는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건설사 중 롯데건설(212.7%), 현대건설(121.9%), HDC현대산업개발(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