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공모펀드 다양화를 위해 외화표시 머니마켓펀드(MMF)를 도입한다. 단기채권 등 외화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MMF를 통해 수출기업 등에 외화운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만기가 있는 채권형 ETF 출시도 허용하는 등 ETF 상품 다양화에도 나선다. 핀테크 업체·판매사 등에 금융투자협회의 펀드 공시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이 펀드 비교·분석을 쉽게 이용할 수...
6일 무디스와 S&P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중 외화표시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기존 차입금 차환 및 설비투자를 비롯한 일반적인 기업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Baa2’ 신용등급은 글로벌 2위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로서 동사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유사시 모기업인...
연말이라 외화자금 수요가 많다. 보험사를 중심으로 해외투자 관련 환헤지 매물도 있는 것 같다”며 “연말 유동성비율을 맞추기 위한 금융기관의 달러수요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말 끝나기 전이나 연말을 넘어가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셋스왑이란 해외채권 같은 해외통화표시자산을 투자목적으로 한 투자자가 환리스크와...
신한금융투자가 인도네시아 기업의 5500만달러(약 610억 원) 규모 김치본드(국내에서 발행되는 외화표시채권)를 발행했다.
3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PT OKI Pulp & Paper Mills(이하 OKI)의 김치본드 발행 주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김치본드 발행은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대표주관으로 업무를 진행했다. 신종...
이는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 때문이다. 여기에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말대비 15억9000만달러(0.4%) 증가한 420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4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6월 이래 사상...
가장 일반적인 외화채권은 달러(USD) 표시 채권이다.
김 이사는 “채권의 장점은 만기가 정해져 있어 매입하는 순간 만기 수익률이 고정된다는 점, 매년 정해진 이자를 연 2회 정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외화채권은 전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기에 매매가 활발하고, 매매차익이 발생할 때 비과세라는 점도 투자 요소”라고 정리했다.
이 같은 장점이 드러나면서...
특히 5년물 유로채는 비유럽국가 유로화 표시 국채 가운데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채권으로 발행됐다. 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 조성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율 급등락을 막고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외환 확보 수단이다.
통상 외평채는 한국계 외화채권의 벤치마크 역할을 해서 앞으로 공기업이 신규 외화채권을 발행할 때도 금리가...
기획재정부는 10일 새벽 1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외화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기금에 귀속돼 외환보유액으로 운용된다.
이번 외평채는 10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 채권 6억2500만 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 유로로 나눠 발행됐다. 특히...
여기에 더해 아르헨티나 국내법에 따라 발행된 400억 달러 규모 외화 표시 채권도 재조정에 성공했다. 이로써 1000억 달러 이상의 채무 재조정 협상을 타결한 아르헨티나는 본격적인 디폴트 탈출의 청신호를 보냈다.
S&P는 아르헨티나의 등급을 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의 진전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다양한 거시경제 과제에...
무디스는 IBK투자증권도 ‘A1’ 외화표시 장기 기업신용등급과 ‘P-1’ 단기 기업신용등급을 재확인했으며, 전망을 종전의 ‘신용등급 조정 검토’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무디스는 IBK투자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을 재확인한 것에 대해 “모기업인 중소기업은행의 지원 능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은행의 매우 높은 지원...
최근 국내 시중 은행들 사이에서 외화표시채권(KP)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지원을 위한 은행들의 자금 수요가 KP 발행으로 이어진 것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KP 발행은 6월 말을 기점으로 약 한 달 새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2일 기업은행이 5억 달러...
미달러화 표시 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조달 대상과 투자자 등을 꾸준히 다변화해 왔다”라며 “향후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장기 채권을 지속해서 발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성과 더불어 안전성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화채 발행에 성공하며 2018년에는...
산업은행은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달러표시 유로본드 10억 달러(약 1조2403억 원)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 발행대금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 지원 외화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은 발행금액 대비 약 5배의 투자주문을 유치하며 10억 달러를 발행했다....
부채스왑이란 해외통화표시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부채스왑 후 통상 이 자금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화로 바꾸기 위해 원화고정금리를 지급하고 리보(라이보·Libor)금리를 받는 CRS 페이(pay)(통화스왑금리지급) 형태로 거래가 이뤄진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3월 한국은행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함에...
감사원의 특정감사 감사보고서의 ‘외화표시채권 발행 주간사 선정업무 부당 처리’ 내용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외화표시채권 공모 발행 시 주간사 선정 절차 규정에 따른 주간사 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임의로 주간사를 선정한 뒤, 사후에 주간사별 평가표를 작성했다.
채권 발행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장은 팀원들에게 임의로 선정된 주간사가 정당한 평가를 거쳐...
금리상품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크고 불안요소가 상존하는 만큼 고객들께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권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화표시채권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관련 상품 문의는 KB증권 전국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KP물이란 한국 기업이 달러 등 외화 조달을 위해 외국환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달러 표시 KP물을 발행하면 미국 금리를 기준으로 쿠폰(이자)이 지급된다.
시장에서는 석유공사의 이번 자금 조달로 해외 시장에서 한국물(Korean Paper·KP) 발행이 재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빠르게...
27일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의 ‘Baa1’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과 외화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과 중기채(MTN) 프로그램의 ‘(P)Baa1’ 선순위 무담보 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향조정 검토 이전 현대캐피탈의 종전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무디스는 “한국의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자동차 산업은 광범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내...
기관투자자 등 투자시장의 ‘큰 손’들의 알짜 투자처로 통하는 KP물(외화 표시 채권) 시장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권에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시장은 물론 유통시장 역시 경색되면서 연기금 등 기관들의 수익률 보존을 위한 투자처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P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