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의 ‘A1’ 외화표시 장기 신용등급과 ‘P-1’ 단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도 착수했다.
무디스는 “한국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높은 수준인 지역 및 산업에 대한 익스포져로 충격의 영향권에 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공급망에 긴밀히 통합된 개방경제로서 글로벌 경제성장...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도 고조되고 있다. 레바논이 지난 7일 12억 달러(약 1조4450억 원) 규모 외화 표시 국채 상환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순채무 비율은 158%로 높은 편이지만, 상환 연기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달러화 표시 부채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유가 폭락이 글로벌 금융 불안의 불씨가 될 수...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매입하는 달러화나 유로화 등 외화 표시 채권 발행이 위축됐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2월 중국 기업 중 외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곳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SMIC 등 2개사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개사에서 줄어든 것이다. 중국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 채권 발행액도 1~2월에 전년보다 30...
무디스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Aa2’ 외화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도 재확인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이번 등급은 △한국 정부(Aa2)의 공단에 대한 매우 높은 지원 수준과 △사업적, 재무적 측면에서 공단과 정부 간의 긴밀한 연계성에 따른 높은 상관도(dependence)를 반영해 평정됐다.
무디스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8일 한국산업은행의 'Aa2' 장기 외화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과 은행예금 등급을 유지하고 '안정적' 전망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유사시 산업은행을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신용등급은 정부 보증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
한은은 통상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달러화 등락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감을 이유로 들곤 한다.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외환보유액 속성상 채권투자가 많다는 점에서 외환보유액이 늘면 운용수익도 따라서 증가하게 마련이다. 다만 달러화 자체 등락과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실제 한은은 지난달 외환보유액 감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증권의 외화표시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Baa2'로 하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등급 하향조정은 삼성증권의 자금조달 구조 및 유동성의 지속적인 약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자금조달 구조 및 유동성 약화는 중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리테일 투자자들의 수요...
에르난 라쿤사 아르헨티나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페소 표시 단기 채권 70억 달러의 연내 상환을 연기하고, 장기 채권 500억 달러에 대해 투자자의 자발적인 리프로파일링(기한 연장)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IMF로부터 받은 440억 달러에 대해서도 채무 만기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라쿤사 장관은 “10월 대선을 앞두고 페소...
아르헨티나는 1년 안에 거액의 외화 부채가 상환 기한을 맞는다.
애버딘자산운용의 에드윈 구티에레즈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신용부도스왑(CDS) 시장에서는 아르헨티나가 5년 내 부도 날 확률을 75%로 보고 있다. 지난 9일 49%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달러 표시 국채 가격은 평균 25% 하락해, 액면...
전문가들은 겉으로 보면 일본계 금융기관이 보유한 달러 표시외화채권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원화 채권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외화채권 모두에 만기와 동일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이다.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또한 대고객 환매조건부채권(RP)에 편입 가능한 외화자산을 외국 국채에서 A등급 이상 국제금융기구 채권, QIB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내 우량기업의 KP물(달러표시 국내발행 채권) 등으로 확대한다.
RP 매매란 채권을 팔았다가 경과기관이 지난 후 이자를 납부하고 해당 채권을 되사오는 권리가 있는 매매다. 형식적으로는 채권 매매지만 사실상 보유 채권을 활용해...
또한 외화를 직접 보유한 고객은 별도 환전절차 없이 보유 외화로 바로 투자 가능해 환전, 환헤지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상품은 'KB PIMCO글로벌인컴셀렉션증권(USD)[채권-재간접형]', '신한BNPP H20글로벌본드증권(USD)[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 '삼성 달러표시단기채권증권(USD)[채권]', '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USD)[주식-재간접형]...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4일 KB금융지주에 ‘A1’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을 부여했다.
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은 ‘Prime-1’으로 평가했다.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A1’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은 동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잠정 신용도 평가(PRA) 대비 3등급 높게 평정됐다....
기획재정부는 4월 만기 상환한 15억 달러에 대한 차환을 위해 12일(뉴욕시간) 15억 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녹색·지속가능채권(Green and Sustainability Bond) 5년 만기 5억 달러와 일반채권 10년 만기 10억 달러 두 종류로 나눠 발행됐다.
정부는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적 가치...
기획재정부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위한 개시 발표를 11일(뉴욕시각) 블룸버그(Bloomberg)에 게시함으로써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피치(Fitch)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각각 Aa2, AA, AA- 등급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는 씨티(Citi)...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이 한국에서 외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 째다. 신한금융투자는 작년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의 최초 김치본드 발행 주관에 이어, 올해도 대표주관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동남아시아 IB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김치본드 발행에서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이와 더불어 헤알화표시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서비스, KB국민은행과 연계된 글로벌통장을 통한 외화자산 투자서비스, 해외채권 투자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점검과 사후관리 서비스 등 KB증권의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KB증권은 외화채권이 단기물부터 영구채까지 잔존만기별로 라인업돼 있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최소매수 수량의 문턱이...
후순위 채권’(이하 후순위채) 발행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청약이 마무리된 이번 후순위채는 신한은행이 친환경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을 지원하는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했으며 만기는 10년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에 1.575%를 가산한 수준으로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발행한 역대 외화표시 후순위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