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 5억 호주달러, 5년 3억5000만 호주달러다.
한국 발행사가 발행한 캥거루본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며, 투자자 수도 역대 최다(55개)다.
수은은 최근 호주 채권시장의 단기물 선호 현상을 포착, 일반적으로 수요가 많은 5년 만기 외에 3년 만기를...
1998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내국법인이 발행한 외화표시채권을 거주자가 매수할 경우 이자소득이 면제되며 종합과세 대상 소득도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개인은 1.4%, 법인은 2.8%의 농어촌특별세가 부과된다.
김기동 신한투자증권 FICC솔루션본부장은 “비과세 채권이 드문 상황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해당 채권을...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도 84억 달러 감소했다.
외국채권은 자산운용사(-159억2000만 달러), 보험사(-124억1000만 달러)를 중심으로 줄었다. 외국주식은 자산운용사(-79억4000만 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 주식은 주요국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신규투자 축소 등으로 잔액이...
만기 구조별로는 단기채권이 145조4000억 원, 중기채권이 222조8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7%, 3.5% 증가했다. 반면 장기채권은 95조7000억 원으로 28.3% 감소했다.
채권의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424조3000억 원, 사모채권이 39조6000억 원이다. 외화표시채권 중 달러 채권은 2324억 원으로 1년 새 79.5%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3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0억 달러, 5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5억 달러, 10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0억 달러를 발행했다. 정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발행사가 해외투자자들 대상으로 발행한 역대 외화채권 중 최대 규모다.
전체 주문도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달러였으며, 장 중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강한 달러는 동일한 금액의 달러로 1년 전보다 유로, 파운드, 엔 또는 위안화와 같은 외화를 더 많이 살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채택했기 때문에 올해 내내 강세를 보였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7% 이상 상승했다....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외화채권시장에서 한국물(국내 기업의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신뢰 저하 우려가 확산됐다. 실제로 일시적으로 한국물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의 현상도 나타났다.
이처럼 자본이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 GA설립은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흥국생명의 GA설립은 현재로서는 명분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외화표시 자산이 많은 은행은 최근 환율 상승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원장은 "복합적 위기상황에도 은행이 환율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잘 관리하도록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회사들은 최근의 위기상황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건전성과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고 역설했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사무라이채권을 ESG 채권으로 발행해 G3 통화(달러화, 엔화, 유로화)를 ESG 채권으로 모두 발행한 유일한 한국계 기관이 됐다.
사무라이 채권의 금리와 만기는 엔화 기준 0.87%(만기 2년), 0.98%(만기 3년), 1.33%(만기 5년)이다.
이번...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 채권(달러 표시 채권)의 부도 위험이 크게 평가되고 가산금리도 오르는 추세다.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0일 0.58%포인트를 기록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선 후 상승추세다. CDS는 채권이 부도나면 거래...
다시 말해 국내 해외 채권 투자기관의 KP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는 뜻이다. 실제 국내 기관투자자의 KP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366억7000만 달러에서 올해 6월 말 312억2000만 달러로 54억5000만 달러 줄었다.
강달러 현상에도 투자자가 이탈하고 있는 셈이다. 기업이 달러 표시 KP물을 발행할 경우 원리금과 이자가 모두 외화로 지급돼 환차익을 챙길 수 있어 통상 원...
투자자산 중에서는 외국 채권 감소 폭이 106억20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외국 주식은 98억5000만 달러 줄었으며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도 23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해외펀드 설정액이 2분기 중 7조5000억 원 증가하는 등 순투자가 늘었으나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주가...
CDS는 부도 위험을 다루는 신용파생상품이고 한국 CDS 프리미엄은 우리 정부가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 부도보험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마찬가지로 위험도가 커지는 만큼 높아진다.
이 관계자는 무역수지 적자에 대해선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최근 들어 중국 경기 둔화로 대중수출이 감소했으며, 반도체 가격 하락...
대외채무도 주로 원화 표시인 외국인채권투자 잔액이 GDP 대비 16.1%에서 19.1%로 증가했지만, 외화표시 차입금이 대부분인 기타투자부채는 19.0%에서 13.0%로 낮아져 통화구성 면에서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위축, 글로벌 에너지·곡물 가격 재상승 등으로...
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경영난 악화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군에 놓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외화표시채권 규모가 1870억 달러(약 244조3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채권이 제때에 상환되지 못한다면 개발업체들이 진행하던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이에 모기지 상환을 거부하는 주택 구매자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외화채권 펀드에서 인출된 돈은 300억 달러에 달한다.
급격한 자금 이탈은 신흥국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는 금융위기를 한층 악화시킬 위험도 높이고 있다. 스리랑카는 국가 부도를 선언한 상태며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도 국제통화기금(IMF)에 도움을 요청했다.
FT가 JP모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소 20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외화 표시 국채가 미국 국채보다 10...
KP물은 한국 기업이 외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을 뜻한다. 전체 KP물 중 달러 발행이 70%에 육박한다.
그러나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KP물 발행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 발행을 보류하거나, 발행에 성공해도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최근 신한금융지주는 4억 달러의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보류하기로 했다....
앞서 일부 러시아의 외화 표시 채권 보유자들은 국채이자 지급일 유예기간 마지막 날인 26일 채권 이자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외채에 대한 러시아의 디폴트는 19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무디스의 이번 발표는 공식적인 디폴트 선언이라기 보다는 '확인' 차원의 언급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공식 디폴트 선언은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하는데, 서방 제재로 무디스를...
1918년 이후 첫 외화 채무 불이행서방 제재로 인해 재정 상태와 상관없이 디폴트
러시아가 결국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지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가 유로화 표시 채권에 대한 1억 달러(약 1296억 원)어치의 이자 지급을 유예기간 내에 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기존 국채 이자 지급일은 지난달 27일이었으나 30일의...
법령은 “외화 표시 채권 가치에 해당하는 만큼 루블로 지불될 경우 러시아가 유로채권 상환 의무를 적절하게 이행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정부가 10일간 유로채권 상환을 처리할 은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말 디폴트를 앞두고 채권단에 루블로 상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대가로 서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