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주스웨덴 대사 파견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끝났지만, 스웨덴 정부가 쿠란을 모독하는 시위를 허용했으므로 대사 파견을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에 맞춰 2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라크계...
에드거스 린케빅스 라트비아 외무장관 역시 “현재 라트비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다”며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있고 현재 상황으로 인해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러시아 국민의 비자 승인이나 국경 입국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은 한발 나아가 “우린 동요하지 않는다. 혼돈 속에서 똑똑히 보고...
한편 튀르키예가 포함된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댐 파괴와 관련해 긴급 논의에 나섰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트윗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전화에서 댐 파괴에 따른 피해 상황을 이야기했다”며 “8일 쿨레바 장관과 나토 회원국 대사 간 ‘나토-우크라이나 위원회’ 화상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헝가리와 중국 간의 협력은 리스크보다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15일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 헝가리의 페테르 시야르토 외무장관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도 시야르토 장관과 회담 후, “중국은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연합(EU) 국가들과 함께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규칙 없는 북극 혹은 기후변화에 대한 공통 목표가 없는 북극 지역을 만들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외교관들은 러시아를 배제하는 것이 확실하게 딜레마를 일으킨다고 인정했다. 한 서방국 고위 북극 정책 입안자는 FT에 “러시아는 북극 지역의 40%를 차지하는데 우리는 지금 러시아와 협력할 수 없다”며 “이것이 우리가...
이미 우려스러운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진행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앤 마리 트레블리안 영 외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무모하고 실패한 위성 발사는 다수 UN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 북한이 대화에 복귀하고 비핵화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스·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면서 ‘용납할 수 없는 단계적 확전 행위’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주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조종 훈련 계획을 동맹국이 공동 지원하는 방안이 승인됐다.
네덜란드 외무장관, 23~24일 방중 中 “네덜란드는 중국의 우선적 파트너”
중국 외교부가 네덜란드에 미국 주도의 대중 반도체 디커플링(탈동조화)에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24일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웝크 훅스트라 네덜란드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베이징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은 경제 세계화와 자유 무역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G7이 러시아와 중국을 ‘단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제를 갖고 ‘자신들의 위대함’에 빠져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는 G7 지도자들이 “국제 평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G7이 행동을 반성하고 진로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7은 전날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스마트 박사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블라디미르 마케이 벨라루스 외무장관 배후에도 러시아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인은 루카셴코 대통령의 측근이면서도 생전 러시아의 영토 확장을 경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트 박사는 “마케이는 벨라루스가 서방과 관계를 강화하길 바랐다”며 “러시아는 자신들의 계획에 맞서려는 사람들에 대한 본보기로 마케이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키이우를 방문한 중국 특사에게 영토 상실을 전제로 하는 전쟁 종식 제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특별대표가 16~17일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가운데 이날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키이우에서 만나 회담했다. 중국 고위급 특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파키스탄엔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간 외무장관 대행이 방문해 3국 외교수장 회담이 열리기도 했다. 하피즈 지아 아흐마드 아프간 외무부 부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3자 회담에선 정치, 경제, 무역을 비롯해 지역 안정 등에 관한 포괄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또 아프간 주민과 기업인의 파키스탄 내 자유로운 활동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알아사드 대통령 19일 AL 정상회의 참여할 듯
아랍연맹(AL)이 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2011년 퇴출한 시리아의 복귀를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은 내전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학살과 잔혹 행위를 계기로 ‘최악의 전쟁 범죄자’라 비판받으며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돼 있었지만...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흑해 곡물 협정 개선과 연장, 확장을 제안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흑해 수출길을 열어 중단됐던 곡물 수출을 재개하도록...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흑해 곡물 협정 개선과 연장, 확장을 제안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흑해 수출길을 열어 중단됐던 곡물 수출을 재개하도록...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장관은 “수단에 있는 영국 교민들과 직접 접촉을 시작했고 출발 경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무부는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지가 없는 한 비행장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자국민에게 경고했다.
전날 영국 정부는 수단에 있는 자국민이 약 4000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정부는 수단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대해 더욱 도발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51년 전 국교 정상화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16∼18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서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와 관련해 “힘이나 위력에 의한 형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과 관련해 개최국인 일본에 강력히 항의했다.
에드가스 링케빅스 라트비아 외무장관은 “국제법과 국가 주권과 관련한 주프랑스 중국 대사의 발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중국 측의 해명과 발언의 전면 철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브리엘리우스 란트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발트 3국이 왜 중국을 ‘우크라이나 평화 중재자’로 신뢰하지 않는가를 잘 알 수 있는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블룸버그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번 주 뉴욕을 방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곡물 협정을 논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그러나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발언은 협정이 지속하는 데 있어 또 다른 장애물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미국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 승리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미국은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우리의 승리를 앞당기고 정의로운 평화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미국 관계자는 문건 유출 이후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