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연구원은 “완성차 생산 증가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좋았고, 판가 상승과 함께 믹스 효과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며 “지역별로는 북미(-15%)와 기타(-1%)가 대형 거래선의 재고 축소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한국(5%)과 유럽(31%)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했다.
그는 “유럽은 체코 공장의 생산 거점과 유통 커버리지 확대로...
현대차 7월 판매 전년比 1.2%↑파죽지세 기아, 0.3% 증가 그쳐 GM한국사업장 수출 호조 56%↑기아 등 내수 부진 수출로 상쇄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상반기 성장세가 하반기 들어 주춤했다.
전반적인 내수 부진 속에 기아의 내수 판매 7% 이상 감소가 도드라졌다. 전체 5사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1.2% 수준 증가에 그친 가운데...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GM, 혼다, 스텔란티스 등 7개 완성차 업체는 최근 북미 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조인트벤처(JV) 설립을 발표했다.
이들은 2030년까지 북미 전역의 시내에 고속도로에 최소 3만 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 규격은 기존의 미국 표준인 DC콤보(CCS)와 테슬라 충전 규격인 NACS 커넥터를 함께...
고려대 기계공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전략담당 임원을 지냈다. 한온시스템 상품 그룹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했다.
SK온이 CCO직을 신설한 것은 비즈니스...
부품, 완성차 물동량 증가에도 운영 선대 감소로 높은 운임 누리지 못해
자체 사업만으로 밸류에이션 확장에 한계 있어 하반기 신사업 로드맵 구체화 필요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 S-Oil
2분기 정유 부문 실적 기대치 하회
3분기 예상 정제마진 전분기 대비 8달러 상승 한 8.25달러/배럴
3분기 예상 영업이익 7182억 원, 2분기 대비 1872% 증가 전망해 하반기 주가...
31일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1년~2022년 이익 증가에 기여했던 시황 사업들이 운임 상승과 비용 증가로 주춤하고 있지만, 현대글로비스의 핵심 가치를 결정하는 구조적 요인들, 즉 완성차 해상운송(PCTC)과 반조립제품(CKD) 부문에서의 성장 동력은 굳건하다”며 “주가수익비율(PER) 5배대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개선되는 주주환원을 감안할 때,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의 판매량과 생산성이 개선돼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고객사 확보는 성장성이 높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고객의 추가 물량 협의 및 북미 내 신규 OEM(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물량 수주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이 커지면서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업체도 실적이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7.4% 증가한 15조6849억 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6638억 원을 달성했다.
배터리 산업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쓰고 있다.
삼성SDI는 4분기 연속 매출 5조 원 돌파했다. 2분기 기준 실적으로도 역대 최고치다....
같은 날 보도된 완성차 업체 7개사의 충전 동맹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내놨다.
정성국 기아 IR담당 상무는 “충전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아직 더 논의를 거쳐야 한다”면서도 “고객이 가격적, 충전 속도적인 측면에서 우위가 있게끔 충전 동맹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상무는 “(충전 동맹에) 7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했기 때문에 많은 고객을...
현대위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되는 등 글로벌 공급망이 정상화하며 완성차 판매량이 지속적 호조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현대위아의 공급 물량도 함께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모듈을 비롯하여 4륜 구동, 등속조인트 등의 매출이 모두 늘어났고 멕시코 등의 해외법인 가동률 또한 개선됐다”며 “기계...
영업이익률은 13.0%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생산 능력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가속화한다. 현대차그룹과의 합작공장 건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신·증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을 조기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위해서 공급망의 현지화도 추진한다. 생산 거점별 자원 선순환 체계(Closed...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이 견인했다.
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6% 증가한 12조9878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삼성SDI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과 관련해 "완성차 업체들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프리미엄 중심의 소수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최근 전동화 전략의 본격화로 기존의 내연차와 동일하게 프리미엄 볼륨 그리고 엔트리 등 각 세그먼트별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 중"이라며...
삼성SDI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6월 전고체 전지 개발 시제품 생산 시작으로 하반기 고객향 샘플 생산 시작, 완성차 업체의 데모 차량에 탑재할 계획도 구체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고객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2027년 양산을 일정으로 한 신규 고객 과제를 확보했고 복수의 완성차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에...
특히 글로벌 메이저 이차전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에 AI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을 공급해 배터리 안전성과 수율 향상에 기여 중이다. 더불어 배터리 제조 공정의 다양한 설비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모니터링·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및 설비 이상을 예측해 제조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공정 전반 제조혁신을 지원 중이다....
이를 완성차,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에 제공해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중 ‘주변 환경 정보융합 기반 협력형 차량제어 기술 개발’ 국책 과제에도 최종 선정됐다. 범부처 사업단에서 그린카·스마트카·전기구동 차량(xEV)·자율주행·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완성차 제조사는 배터리 교환·구독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를 쉽게 회수하고 새로운 수익도 창출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소비자 수용성이 단기에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규격이 표준화되지 않아 다른 제조사 전기차 간에 배터리 교환소 교차 이용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배터리 교환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결합부가 손상돼 안전 문제가 발생할...
2027년 가동 목표 34GWh 공장 건설1공장 포함해 생산능력 총 67GWh 확보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이어 "올 초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 세계적인 고금리 영향으로 완성차의 판매 부진도 한몫했다"면서도 "다만 성장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2분기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을 더디게 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초부터 리튬 가격의 하락으로 판매가도 지속해서 내리고 있어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