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는 3일(현지시간) 전승절 열병식이 치러집니다.
이번 행사에 중국이 들이는 공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증시가 3~4일 이틀 휴장하는 등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행사 당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베이징 주변에 1만개가 넘는 공장이...
중국 정부가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참가 장병과 행사 요원들에 대해 철저한 신원 조사를 벌였습니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1일 중국 당국이 열병식 행사 기간동안 암살이나 정변기도, 전투기의 톈안먼 고의 충돌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참가자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조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열병식 주요 구역에 진입하는 장병들과...
중국이 만사를 제쳐놓고 오는 3일(현지시간) 예정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에 열을 올리면서 내부에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행사 때 대대적인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1만2000명에 달하는 병사를 동원하는 한편, 신형 탱크와 미사일을 선봬 시진핑 국가 주석의 권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열병식에는 30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을...
31일 산케이 인터넷판은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을 비난하며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산케이는 이와 함께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하고 명성황후를 '민비'로 지칭하며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빠져나왔지만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비파는...
◆ 유엔 "반기문 총장 중국 열병식 참석" 공식 재확인
엔은 31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이 일본 정부의 항의에도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한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유엔은 반 총장이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명확히...
현재 중국 정부는 내달 3일 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기념일 열병식을 앞두고 대외 하객을 의식해 준비에 여념이 없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이달에 13%나 주저앉았다. 이는 월 기준으로 2011년 9월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항셍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였던 4월말에 비해선 25%나 떨어졌다.
MSCI 올컨트리 아시아 퍼시픽지수는 7.7% 하락했다. 이는 2012년 5월...
중국은 이번 열병식에 항일전쟁에 참가한 국민당 노병들도 초청해 공산당 출신 노병들과 함께 항전 노병 대열을 구성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국공 양당 노병들은 전체 50개 방진(병사들을 사각형 모양으로 배치한 것) 가운데 2개 항전노병 대오에 소속돼 무개차를 타고 이동하며 사열을 받게된다”고 전했다. 국공 양당 노병들이 함께 열병식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일본 정부의 항의에도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당초 계획대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유엔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유엔 일본대표부를 통해 반 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석은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 했으나 당초 방침대로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유엔 외교소식통은 "반기문 총장이 올해...
블룸버그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다음 달 3일 예정된 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증시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지준율 인하에 이어 유동성 공급, 위안화 평가절상 등 조치를 연달아 취했다.
센완홍위안그룹의 게리 알폰소 트레이더는 “이번 주에 증시가 조정을 받은 후 시장참가자들...
블룸버그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다음 달 3일 예정된 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증시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열병식을 통해 중국 통치자로서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경제 안정화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증시는 지난 6월 최고점을 달성했을 때보다 무려 40%나 폭락해 있는 상태다. 최근 한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중국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도 참관하기로 했다고 정부가 26일 공식 확인했다.
미국 패권에 맞서는 중국의 '군사굴기(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섬)'가 상징적으로 드러날 이번 퍼레이드를 박 대통령이 지켜보는 장면은 동북아 외교 지형에 만만치 않은 함의를 던질...
◆ 朴대통령, 中 군사 퍼레이드 참관…내달 2일 한중 정상회담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다음 달 2~4일 방중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의 핵심 일정인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도 참관키로 했습니다. 우리 정상이 중국이 개최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열병식 참석 여부는 검토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우리 군 대표단 주요 인사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합참 군사협력과장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다음 달 2일 중국을 방문해 전승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25일 장밍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49개국 대표가 참석하며, 한국의 박근혜...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 전승절 기념행사 때 군사퍼레이드(열병식) 참관 여부에 대해 “중국 측과 세부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 세부 일정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적절한 시점에 알려드리겠다”고...
장 부부장은 정상급 지도자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으나 열병식과 다른 기념행사를 구분을 짓지 않아 이들이 모두 열병식에 참여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열병식에 북한은 군대는 물론 참관단도 파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루이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작전부 부부장은 “이번 열병식에는 11개 국가가 군대를 파견하고, 31개 국가가 참관단을...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활동의 메인 행사 격인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중국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 등은 장밍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이날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열병식 기자회견에서 "49개국 외빈이 항전기념활동에 참석한다", "한국 박 대통령이 중국 항전열병(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