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외국인이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1조4000억 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서울 환시는 외국인 주식 동향에 촉각을 세울 듯하다.
약달러와 위험 선호 속에 하락 우호적 대외 여건과 희석되긴 했지만, 여전한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 등 대치되는 대내외 여건들은 환율 방향성 설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금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
역외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5.46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 요인에 강보합권 전망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2분기 들어 둔화한 달러 강세와 미국·중국 긴장에도 불구하고 6.5위안 부근으로 하락한 위안 환율 등 대외 여건은 하락 우호적 환경 조성됐다.
또한 경계감이 높았던 외국인 배당 역송금...
16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예상치 상회와 8조 원 규모의 삼성전자 외국인 배당금의 역송금을 감안해 2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의 주요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개선 기대를 높이며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9.8%를...
역외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6.02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달러 약세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상충되며 보합권을 전망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16일 삼성전자의 배당 지급을 앞두고 7조 원 이상의 외국인 배당금과 이의 역송금에 대한 외환 시장은 경계감을 높여왔지만 환율은 1110원대로 하락했다.
전반적인 약달러와...
글로벌 달러약세도 영향..배당금 역송금 경계감 있으나 막상 실 물량 미미1115원대에선 저가매수 등 물량 나올 것..16일 삼성전자 배당도 예정4월말까지 박스권, 1110원 중심 등락할 듯..5~6월에나 방향성 잡을 것
원·달러 환율이 2개월만에 10원 가까이 떨어졌다. 1110원대 중반에 안착하며 일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3개월전...
배당금 역송금 수요 이슈 등에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전일 미달러 하락에도 1125.30원에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124.30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이후 결제 수요 유입과 배당 역송금 경계에 상승 폭을 확대했고, 위안 환율에 따라 레벨을 높여 1127.9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장 후반 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역외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25.50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보합권 등락을 전망한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 = 이번주에 발표될 주요 지표로써 언급되는 것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다.
본격적인 기저효과가 발생할 시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4월과...
KB금융 배당을 시작으로 이번주 16일 7조7300억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역송금 경계감이 큰 모습이다. 아침에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3척, 227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영향력은 미미했다.
주식은 상승했지만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틀째 순매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역외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21.23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달러 강세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 이벤트 등에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13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동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등이 달러 흐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생산자 물가와 같이 3월 소비자물가...
역외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6.83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 압력이 이어지겠지만, 배당 역송금 수요 등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전반적인 위험 선호와 약달러에 하락 압력 받겠지만, 금일 신한 지주(4419억 원), 포스코(1985억 원)의 배당 지급에 따른 외국인...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논란, 코로나19 재확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재개 가능성 등 불안 요인도 상존한다. 서울 환시는 4월 배당 역송금에 대한 경계가 적지 않은 가운데 위험 선호 분위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며 이를 상쇄해 줄 수 있을지 촉각 세울 듯하다.
금일 증시 외국인과 1110원 대에서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은 주춤한 가운데 주식 매입이 재개되는 모습이어서 이의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와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유입 등에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 60일 이평선(1117.50원), 120일 이평선(1113원)이 지지선으로 위치한다. 금일 위안화와 외국인 주식 동향 주목하며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
전 연구원은 “유럽에서 백신보급이 시작되면 2분기말 위험선호 현상이 확산할 것이다. 미국의 테이퍼링 준비 우려도 있다. 5~6월은 배당금 역송금이 끝나고 경상부문에 여유가 생기는 때다. 위험선호시기에 원화강세 엔화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엔·원도 좀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제한적 하락 속에 1000원 정도가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4월 환율은 미국 인프라 투자와 증세 논의 속 강달러와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에 상승 압력 예상된다.
그러나 이미 상당히 진행된 미국 현금 지급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 유로존의 백신 보급 정상화 가능성, 계절적 무역 수지 개선, 안정적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해외 선박 수주 등에 상승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프라 투자와 증세...
3월하순으로 갈수록 역송금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원·달러가 1120원대에서 등락하겠지만 1130원대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5원(0.58%) 떨어진 112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121.3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각각 3일(종가 및 장중 기준 1120.3원) 이후 최저치다.
1122.5원에 출발한 원·달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