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美 증시 상승·안전자산 수요 약화…1원 하락 출발

입력 2021-04-09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4-09 08:2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9일 환율 전문가들은 뉴욕 증시 상승과 안전자산 수요 약화, 국채 금리 하락 등을 주목하며 1원 하락 출발을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약화와 국채금리 하락, 연준의장의 비둘기적인 발언 등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 하지만 이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과 연준의장이 일시적인 물가 상승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발언이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며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미일 금리차 축소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였다.

역외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6.83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 압력이 이어지겠지만, 배당 역송금 수요 등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전반적인 위험 선호와 약달러에 하락 압력 받겠지만, 금일 신한 지주(4419억 원), 포스코(1985억 원)의 배당 지급에 따른 외국인 역송금 경계가 낙폭 제한할 듯하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슈퍼컴퓨팅 기업 7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가운데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도 하방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금일 증시 외국인 동향과 외국인 배당 역송금 관련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1,000
    • -1.47%
    • 이더리움
    • 5,228,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31%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6,300
    • -4.33%
    • 에이다
    • 646
    • -2.12%
    • 이오스
    • 1,139
    • -2.48%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50
    • -3.53%
    • 체인링크
    • 22,090
    • -1.6%
    • 샌드박스
    • 61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