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에너지 가격 흐름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 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여전히 여름철 에너지 가격과 정부의 전기요금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상황의 변화에 따라 투자의견을 재차 수정해야 할 수도 있겠으나, 몇 년간 지속됐던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수급관리에 임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올 여름철 지원이 확대된 에너지 캐시백 가입, '1kWh 줄이기' 동참을 통해 냉방비 폭탄 없는 현명한 에너지소비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여름 이른 무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저탄소 건물로 전환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저탄소 건물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등을 설치한 건물이다.
시는 2020년부터 경로당 36개소, 어린이집 211개소를 저탄소...
전열교환기로 에너지를 재활용해 겨울철에는 67%, 여름철에는 24%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전기쿡탑을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에 포함시켜 경쟁력을 강화했다. 새로 출시한 전기쿡탑으로 유해가스의 발생을 줄이고, 쿡탑과 연동된 3D 에어후드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의 확산을 막으면서 청정환기시스템과...
전열교환기가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겨울철 기준 67%, 여름철 기준 24%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을 중심으로 주방가전인 3D 에어후드와 쿡탑을 연동해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여름철(7~8월) 4인 가구의 2개월 평균 전기사용량은 427㎾h이며 월 6만6690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했다. 올해 여름철 작년과 동일한 427kWh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지난해 3분기 이후 요금 인상에 따라 4인 가구의 요금은 8만530원이며 작년 대비 1만384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만약 해당 가구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고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캐시백...
롯데마트에 따르면 개방된 냉장고에 문을 단 결과 이전보다 전력 사용량이 평균 52% 감소했고 여름철에는 최대 63%까지 절감됐다. 롯데마트는 2021년 3월부터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전기료 인상 부담을 유통업계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정부가 유통업계를 불러 간담회를 열고 냉장고 문달기를 주문한 시점이 전기료 인상...
다만 방 차관은 국제원자재 가격 변동성, 여름철 이상기후 가능성 등 향후 물가 상승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정부는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인상 등에 대응해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 에너지캐시백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부담을 완화한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의 경우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기존 생계·의료...
기후변화가 부른 ‘초강력 태풍’…가을에 더 센 태풍 올수도
일반적으로 태풍 하면 ‘여름철 기상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피해가 컸던 것으로 손꼽히는 태풍 ‘사라’‘루사’‘매미’은 모두 가을에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을태풍이 더 강력한 기상학적 이유는 하지와 추분 사이 북태평양 적도 인근 태양고도가 높아 햇볕이 매우 강하게...
여름철 지역난방 등에서 발전 후 버려지던 열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에어컨에 비해 전기 사용량은 절반 수준이다. 콘덴싱 에어컨 한 대당 연간 3.29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을 대비한 ‘수소 보일러’로 친환경 난방의 비전도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수소보일러는 현재의 LNG(액화천연가스) 연료가 아닌...
한전은 사장 공백 기간 자구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주 비상확대경영회의를 열어 분과별 세부 현안과 추진 실적을 점검한다.
한전은 또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사장 모집 공고에 착수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주관...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1분기 13.1원이, 2분기에 8원이 인상되며 30.5원의 공백이 남아 있는데요. 여름철 냉방 수요 급증 등 영향으로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이번 인상이 소폭이라고는 하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5번 연속으로 인상이 이뤄지면서 2021년 말 대비 가정용 전기 요금은 37%, 가스요금은 46% 올라 체감 인상 금액이 큰 상황입니다. 여기에...
한국도 이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극한 기상현상이 더욱 잦아질 경우 막대한 인적·재산적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올해는 전기료 인상분까지 더해져 국민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당장 16일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 인상분은 다가오는 여름철 날씨 요인에 따라 그 체감 정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앞서 12일 정승일 사장은 "오늘 자로 한전 사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당분간 한전 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비상전력 수급의 안정적 운영과 작업현장 산업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정 사장에게 한전의 경영난과 직원 비리 의혹 등을 이유로...
당정은 일반 가구의 경우, 7월부터 전기요금 에너지 캐시백(전기·가스 절약 가구 절감량에 따른 현금 지급)의 인센티브 수준과 지급 기준을 확대하는 한편, 누진 구간도 확대하는 등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은 이번 인상분을 경감해 적용하고, 인상분 적용을 사회배려계층에 1년간 유예하는 한편...
당정협의회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이날 당정은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여름철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가구에는 전기료 누진구간을 확대한다. 소상공인 대상으로는 전기요금 분할 납부 제도를 실시하고 인상분 적용과 관련해 사회배려계층은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