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와 달리 하락 중"이라며 "테슬라 어닝 쇼크에 이어서 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등 이차전지와 전기차 업황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유입되어 국내 증시는 특히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전반적인 하락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밖에 시총...
또 테슬라 어닝쇼크가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자신감 둔화를 초래했으나, 사실상 본격적인 실적 시즌은 금주부터 진행 예정이기에 여기서 반전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 이런 측면에서 금주 예정된 아마존, 메타, 인텔 등 미국 빅테크 및 IT주들의 실적, POSCO 홀딩스,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 결과가 중요할 것.
테슬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가장 부진한 분기 '어닝 쇼크' 실적과 함께 암울한 사업 전망을 내놓자 간밤 전일 대비 9.30% 급락한 220.11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3억 달러, 비일반 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0.66달러로 컨센서스(추정치) 대비 각각 5.1%, 14.3%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43만500대로 6개 분기만에 생산량을...
가격 인하 정책·판매 증가세 둔화에 순익 44%↓실적, 2019년 2분기 이후 첫 시장 예상 밑돌아“사이버트럭, 현금흐름 기여까지 1년 이상 소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약 17분기 만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다만 테슬라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테슬라의 실적이 아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폭탄 발언에 있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격 인하 정책에 마진 악화·판매 증가세 둔화 “사이버트럭, 현금흐름 기여까지 1년 이상 소요”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급감한 18억5300만 달러(약 2조5100억 원)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날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4.8%)가 가격 인하에 따른 마진 악화 등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주가 선반영 인식 등으로 시간외에서 3%대 내외 주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넷플릭스(-2.7%)는 가입자 서프라이즈와 추가 요금 인상 결정 등으로 시간외에서 12%대 폭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업종 간 상이한 주가...
부동산·IB침체에 우는 국내 증권사…“5개사 PBR 역대 최하단”
당장 3분기 증권사들의 어닝쇼크(실적충격) 전망이 나온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699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9% 하회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전분기...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추정치인 각각 780억 원, 1086억 원 대비 27%, 47% 밑도는 '어닝 쇼크'를 예상한다"며 "예상 대비 전미자동차노조(UAW),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개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4분기...
올해 초 큰 ‘어닝 쇼크’를 겪고 난 후 시장에선 반도체 업황이 3분기부터 점차 바닥을 치고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불황 탈출을 위해 단행했던 D램 감산 효과가 아직은 미미한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하면서 수요 업체들까지 구매를 주저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상저하고는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3분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오는 3분기 실적도 어닝쇼크를 낸다는 증권가 전망에 약세다.
19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1%(500원) 내린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6000억 원으로 예상하며 시장전망치(3조 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화학 3사인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을 보유한 효성그룹의 2분기 실적은 일제히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1% 급감하고, 시장 컨센서스(540억 원)도 밑도는 486억 원이었다. 원사, 타이어코드 등을 비롯한 주력제품 이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의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각각 26.2...
리노공업은 1분기 어닝쇼크를 보인 게 반기 실적을 끌어내렸다. 1분기 매출액은 490억 원으로 45%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54% 크게 감소했다.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크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대형 고객의 모바일 부문 외 다른 신규 IT(정보기술) 기기의 연구·개발(R&D)에 사용되는 테스트 소켓 수요가 6월 이후 급격히...
2분기 어닝 쇼크 원인
23F 매출액 5126억 원 (-5.3% YoY), 영업이익 499억 원으로 하향
광물 채굴 수요 및 우크라이나 재건 등 구조적 성장은 유효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
◇서연이화
2분기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는 과도
2Q23 Review: 영업이익률 4.0% 기록
상반기 해외 법인들의 신설과 인수
2분기 수익성 하락을 과도하게 반영한 주가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휠라홀딩스가 2분기 어닝쇼크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장중 급락 중이다.
16일 오후 1시 2분 현재 휠라홀딩스는 전일 대비 10.10%(4050원) 내린 3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휠라홀딩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470억 원, 영업이익 9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도 23%나 밑돌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SK증권은...
대신증권이 천보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0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6만8300원이다.
16일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하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하반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내년으로 이연됐다”며 “단기적 실적 측면에서...
대신증권은 이날 한화에 대해 금융 계열사의 어닝 쇼크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낮췄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부문 실적 부진에 따른 추정치 하향과 이에 따른 영업가치 감소, 계열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했다"면서 "다양한 신성장...
Review: 어닝 쇼크
정지윤 NH투자 연구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캐파 증설과 수요의 단기 미스매치
2분기 실적-예상치 하회
캐파 증설과 수요의 미스매치 영향은 하반기 까지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콘텐트리중앙
하나 빼고 다 좋습니다
2Q OP 78억 원으로 흑자전환. 컨센서스 상회
국내 레이블과 공간 사업은 개선 확실. 목표주가 3만2000원...
반대로 10% 이상 낮게 나온 ‘어닝쇼크’ 기업도 56곳이나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 원, 영업이익 1조326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매출(1조1930억 원)은 지난해보다 48.5%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금융지주의 실적도 엇갈렸다.
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1조4991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