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글로벌 최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종근당이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약물 재창출 연구를 통해 국내 임상 2상(나파벨탄)을 진행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상이 긍정적인 결과로 도출될 경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종근당은 치료 효과가 확인되는 대로...
약물재창출 연구 이외의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와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미 임상시험용 제제 생산이 완료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 환자 투여가 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강덕영 대표는 “개발한 원료를 조합하는 약물 재창출로 만든 만큼 안전성과 부작용 없음이 확인된 약이다. 흡입제이기 때문에 폐로 직접 들어가 코로나19 치료제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UI030의 면역 조절 작용은 각종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됐고, 항바이러스 효능도 최근 진행된 연구결과에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약 개발·약물 재창출 등 치료제에 8개사 뛰어들어 =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은 4월 14일 부광약품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승인을 받은 이후 약 4개월 동안 8곳으로 늘어났다. 가장 먼저 임상에 착수한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고대구로병원 등 전국 8개 병원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10월까지 임상 2상을 마칠 계획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면...
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긴급지원을 받은 '약물 재창출' 연구를 통해 나파모스타트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가량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판매 업체 중 종근당이 유일하게 코로나19 치료제로 나파모스타트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은 지난 6일...
실제로 GC5131A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빨리 임상 2상에 진입한다.
GC녹십자는 현재 임상시험용 제제의 생산을 완료했으며, 식약처의 임상 승인을 받는대로 최대한 빨리 첫 환자 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빠른 기간 안에 GC5131A를 의료 현장에 투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GC5131A를 통해 코로나19...
JW중외제약2우B도 이날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 전략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29.89% 급등했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생산을 개시한 녹십자홀딩스2우는 이날 29.82% 오르며 연일 상한가 행진 중이다. 녹십자홀딩스2우는 13일부터 이날까지 단 이틀을 제외하고 전부 상한가를 기록했다.
'덱사메타손' 관련 종목들도 급등했다. 앞서...
가장 최근 승인된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임상을 제외하면 6건이 기존 약물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약물 재창출 임상이다.
식약처는 지난 17일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항체치료제 개발 초기부터 빠른 상용화를 강조한 셀트리온은...
실제로 이 치료제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임상 2상 단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료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도 빠르게 진행됐다. 2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642명의 혈장 채혈이 완료됐다.
회사 측은 7월 마지막 주 임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으로, 임상적 투여 이외에도...
약물 재창출 치료제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임상 2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치료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642명의 혈장 채혈이 완료됐다.
회사 측은 7월 마지막 주 임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상적 투여 이외에도 치료목적사용 등...
심사 중인 5개 제품은 모두 국내 개발 치료제로, 신약 항체치료제가 1개, 약물재창출 치료제가 4개이다.
사전상담은 혈장분획치료제 등 치료제 23개 제품, 백신 10개 제품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국내개발은 27개이며, 혈장분획치료제 등 일부 제품은 조만간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칼레트라의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최대 2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는 항암제란 기대를 높였다.
씨앤팜은 하이드록시콜로로퀸 개량신약을 최대한 빨리 개발해 전문기관과 함께 세포실험과 동물실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종 암과 바이러스 질환 임상에서 탈락한 약물 중에서도 후보를 추가로 선정해 약물 재창출을 통해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 모델에서 새로운 물질의 임상 2단계 진입 확률은 20% 미만에 불과하지만 최근 AI를 활용한 신규 물질 발견(NME)이나 약물재창출은 최소 1.5배 시간이 단축되면서 평균 1조 2200억원이 들던 개발 비용도 절반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신약 후보물질 발굴(Discovery)을 위한 AI 솔루션의 시장 규모는 올해 4억 4400만 달러(약 53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회사 관계자는 “Wnt신호전달체계는 폐섬유화증, 폐암, 폐동맥고혈압 등 중증 폐 질환의 발병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CWP291의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와 동시에 폐질환 치료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의 기존 표적항암제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GRP78의...
도세탁셀 등 주요 항암제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의약계의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항암제의 독성 때문에 다른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은 현재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세포실험에서 세포의 50% 생존 가능 약물농도(IC50)가 도세탁셀이 0.016 마이크로몰(uM)인 데 비해 폴리탁셀은...
도세탁셀 등 주요 항암제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의약계의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항암제의 독성 때문에 다른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 재창출은 현재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세포실험에서 세포의 50% 생존 가능 약물농도(IC50)가 도세탁셀이 0.016 마이크로몰(uM)인 데 비해 폴리탁셀은 23배인 0.363 마이크로몰로...
정부는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약물재창출 연구 등을 통해 연내 국산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추출해서 만든다. 족제비(페럿)를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에서 치료 효능을 확인했고, 실험용 쥐와 영장류 등을 통한 효능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정부는 우선 치료제 분야에서 혈장 치료제, 항체 치료제, 약물재창출 등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가장 먼저 올해 안에 혈장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장에 있는 항체를 사용하는 만큼 혈액 모으기에 주력한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항체 치료제는 내년 개발이 목표다. 올 하반기 임상을 추진하고...
신테카바이오가 국책연구기관과 공동연구한 약물 재창출 모델을 활용해 코로나19(SARS-CoV-2)에 대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후보 약물들 30종 중 후속 연구 가치가 있는 최종 1종의 용도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프로테인 데이터 뱅크(Protein Data Bank, PDB)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발현 및 증식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 가수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