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찰은 지난 28일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교회 뒤편에서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행인들을 공격, 사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 인해 행인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먹을 것을 찾아 내려온 멧돼지가 길을 잃고 시내까지 내려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천에서 난동을 부린 멧돼지는 길이 1.5m, 무게...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종로구 평창동 주택가에서 멧돼지 6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야생생물관리협회 관계자들이 20여 분만에 그 중 한 마리를 사살했다. 사살된 멧돼지의 무게는 20㎏ 남짓으로, 태어난 지 1년이 채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
야생생물협회 관계자는 "최근 북악산 자락에 연달아 출몰했다 사살된 멧돼지들과...
보은군청은 고라니 개체수가 늘어 농가에 피해가 막심하다며 유해 야생동물 퇴치 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한 옥천군 역시 지난달 7일부터 고라니와 멧돼지의 양쪽 귀와 꼬리를 잘라오면 각각 4만원과 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천군은 한 달 새 고라니 366마리와 멧돼지 3마리를 제거했다고 한다.
앞서...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동두천 도심에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몸무게는 50㎏에 육박하고 길이는 1m에 달하는 이 멧돼지는 경찰에 쫓겨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한 가게 앞에 묶여 있던 진돗개를 공격했다.
궁지에 몰린 진돗개는 멧돼지에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멧돼지와 용맹하게 싸운 진돗개는 몸에 난...
13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4년 동안 무선 위치추적, 무인 카메라, 배설물을 이용한 먹이 분석 등의 방법으로 담비의 행동권과 먹이습성을 연구해 본 결과 몸길이 60cm에 불과한 담비가 호랑이의 뒤를 이어 남한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담비가 남긴 배설물 414점을 분석한 결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자신보다...
정릉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정릉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관 2명,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6명이 추격 전문견 3마리를 데리고 출동해 멧돼지들을 쫓았지만 붙잡지 못했다.
추격대원의 총소리를 듣고 놀란 멧돼지들은 정릉 주변 골프연습장 정문에 주차돼 있던 차량 한 대를 들이받고 북악터널 방향으로 도망갔으며, 이 과정에서 다친...
태백산맥을 이루는 산 중 하나인 육백산은 조선시대 인조 때부터 무려 300년이나 된 마을이 현재까지 존재하며, 멧돼지, 고라니 등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강원도 삼척의 마지막 원시림이라 불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과 양윤영은 밧줄을 타고 계곡 절벽을 오르는 등 마치 밀림 속 타잔을 연상케하는 모험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양준혁과...
경기도 주민 20여명이 야생 멧돼지 고기를 먹고 집단으로 기생충 질환에 감염돼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지난해말 경기도의 한 마을에서 야생 멧돼지 고기를 먹은 뒤 열과 오한, 근육통, 마비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51세 여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 마을 주민 10여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
환경부는 지난 6일 도심지역에 나타나는 야생 멧돼지들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멧돼지 서식지와 도심의 주요 연결통로 및 출현 지점에 포획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농지에 출몰하는 멧돼지를 줄이기 위해 수렵장 면적을 지난해의 2배로 늘리고 도심의 멧돼지 포획단 조직을 확장하겠다는 발표했다.
특히 총기 사용이나 신속한...
지난 6일에는 대전의 한 주택가에도 야생멧돼지가 출현해 노인 두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 주택가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김모(70), 민모(66)씨 등 주민 2명을 공격했다.
멧돼지는 김씨와 민씨의 팔과 다리를 물어 부상을 입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의 마취총을 맞고 붙잡힌 뒤 경찰관에게 의해 사살됐다.
지난 8월 경남 창원에서...
최근 야생 멧돼지가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잇달아 출몰하면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논밭에 출몰해 농작물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가하면 도로나 철로위에 나타나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심지어 시민들을 습격해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경우도 빈번하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멧돼지 도심 출현 빈도는 2009년 31회, 2010년 79회로 출몰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도심지역에 자주 나타나는 야생 멧돼지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포획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포획틀은 총기 사용이나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특별시, 광역시 등 도심 주변에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금정산 등 주요 멧돼지 출현지역에 포획틀 10개를 설치해 총 4마리를 포획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경찰서...
연도별 야생 멧돼지 포획 현황을 보면 2008년 5801마리에서 2009년 135마리, 2010년 1만1513마리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수렵장 확대와 함께 내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국비지원 예산을 23억원으로 확대하고 향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비 예산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은 약 132억원으로 이중 포획금지 야생동물인 멧돼지(63억원), 고라니(25억원), 까치(13억원) 등에 의한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습 밀렵자에 대해서는 징역형만 부과하도록 한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된다. 멸종위기종 1급(50종) 야생 동식물을 불법 포획한 상습 밀렵자는 7년 이하의 징역형에, 멸종위기종 2급(171종)은 5년...
전기울타리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 동물이 농작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막기 위한 용도이지만 2009년에 4명 올해 2명이 사망하는 등 사람이 만졌다가 감전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기 울타리에는 사람이 만져서 따끔한 정도의 약한 전류가 흐르도록 해야 하는데 공사 자격이 없는 일반 농민이 설치하면서 절연 변압기를 달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지경부는...
멧돼지 등 포획금지 야생동물(486종)을 상습적으로 밀렵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 부과되는 등 징역형(벌금형 또는 징역형의 선택 부과가 아님)에 처하도록 했고, 필요한 경우 벌금까지 병과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밀렵처벌 강화와 더불어 각 지방 환경청을 중심으로 전국의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밀렵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자주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은 얘기가 다르다. 야생동물들은 소유주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특정인에게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예컨대 얼마 전 멧돼지가 갑자기 고속도로에 뛰어들어 운전자가 다치고 자동차가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가해자가 멧돼지 밖에 없어 결국 자동차...
도라산 평화공원 지역은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대낮에 고라니와 멧돼지가 뛰어다니는 천혜의 자연생태계로 지난해 9월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를 가까이 접하면서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석한 파주보육원생 다니엘반 조모군은 “처음 보는 야생 고라니와 생태연못의 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