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유가족의 아픔과 그 아픔을 같이 나눠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깊이 새기면서 정부는 끝까지 사고수습과 원인 규명,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진상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외국인 아홉 분을 제외한...
이날 방송에는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압사사고 주범으로 지목된 ‘토끼머리띠 남성’ A 씨가 직접 출연해 “제 얼굴을 모자이크 안 하고 올리고, 모욕적인 말 쓴 사람들을 모두 고소했다. 경찰서 가서 증거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건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사고 후 온라인...
특히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공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6명이 숨지고 191명이 다치는 등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일 오후 6시 34분부터 경찰 신고가 쇄도하는 상황에서 방송사가 사태 심각성을 보도하는 보도는 없었다”며 “압사 우려 현장 상황을 목도하면서 핼러윈 분위기 띄우기에만 열을 올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일어나기 전 방송 보도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3년 만의 노마스크 핼러윈', ‘3년 만의 거리두기 핼러윈 북적’...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대 라이벌로 여겨지는 쉐이크쉑을 운영하는 SPC삼립이 최근 ‘끼임 사망 사고’ 여파에 불매운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지난 주말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정부가 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가격대가 있는 만큼 고급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어야할 것”...
112 신고에 ‘압사’가 일상적인 표현이 아닌데 국가는 무얼 했는가”라며 국가의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자 정 전 최고의원은 “그러면 제가 국민의 입장에서 묻겠다”며 “세월호 이후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안전을 최고로 치겠다. 이런 사고는 다 막겠다. 시스템 만들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전 정권의 책임을 물었다.
이어 “이런 사고가 났다는 건 일단...
이런 대규모 압사 사고에서는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어렵다. 현장의 의료진이나 전문가들은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극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되어 간다. 슬픔은 여전하다. 하지만 포연이 조금씩 걷히며 사고 전후의 실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태원의 시민들은 사고 조짐을 먼저...
[인포그래픽] 계속 떠오르는 안타까운 순간, ‘이태원 트라우마’ 어떡하죠?◇충격적인 ‘이태원 참사’_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앞 골목길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발생한 압사 사고._코로나 시국 이후 첫 ‘노마스크 핼러윈’, 10만 명 넘은 인파가 몰린 이태원에서 사고 발생_사고 발생지인 이태원로 173 인근 골목은 길이 45m, 폭 4m의...
사고를 수습하고, 대한민국 지도자들은 세계 정상들에게 어떻게 행해야 하냐”는 질문에 “좋은 기회는 자꾸 준다. 우리 아이들은 희생을 해도 이래 큰 질량으로 희생을 해야지 세계가 우리를 돌아보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나라 희생이 보람되게 하려면 이런 기회를 잘 써서 세계에 빛나는 일을 해야 된다”며 “편지를 잘 보내면 그것이 심금을 울려서 우리는...
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당시 해당 장소를 방문했던 유명인으로 지목됐었다. ‘유명 BJ 혹은 연예인을 보려 사람들이 몰려들며 사고가 발생했다’는 인터넷 루머의 당사자로 언급되자 소속사 UAA 측은 성명을 통해 “(유아인은)지난달 29일 출국해 현재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유아인 SNS 글 전문이다.
밥을...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이지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 너무 빨리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B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이었던 오후 10시 9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112에 ‘이러다 압사 사고 난다’고 신고 전화했던 때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와 같이 단차 20㎝ 정도 되는 곳에 올라 서 있었다”며 “밑에 다른 남자아이가 부모님하고 같이 힘들어하고 있는 걸 보고 가게 문을 막 두드려 ‘아이라도 안으로 넣어달라’고...
충북 괴산서 발생한 규모 4.3의 지진 소식은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함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더니, 역대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해 전 국민을 놀라게 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핼러윈데이를 즐기려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압사 참사, 이날 사고로 국내 압사 사고 중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참담한...
소방 당국에 접수된 압사 사고 첫 신고는 오후 10시 15분이다. 이후 소방청 상황실이 재난안전 상황보고체계에 따라 10시 48분 행안부 상황실에 소방대응 1단계 보고를 했다. 이 때문에 앞서 경찰로 들어온 신고는 행안부 상황실에 접수되지 않은 것 같다는 게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안부 상황실은 10시 57분 내부 공무원들에게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이태원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4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11건 접수됐는데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 등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대기발령 조치된 이 서장은 참사 당일 사고 발생 1시간 17분이 지난 오후 11시 34분에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보고한...
2일 교육부 이태원사고 대책회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인한 학생 부상자는 초등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서울 지역이다.
숨진 학생은 6명으로 지난달 31일 집계치와 동일하다. 모두 서울 지역에서 나왔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트라우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위(Wee)...
제작진은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관람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이에 정부는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2005년 10월 3일 발생한 경북 상주 공연장 압사 사고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MBC ‘가요콘서트’를 보기 위해 관객 1만 명이 상주 화산동 시민운동장의 출입구로 몰려들며 11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상주 압사 사고로 우리나라에는 주최가 있는 사건에 대한 압사 방지 매뉴얼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모두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서장은 또 참사 당일인 지난 29일 오후 11시 36분경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는 사고발생(오후 10시 15분) 1시간 21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참사 당일, 시민들은 경찰 신고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수차례에 걸쳐 경고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첫 신고자는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언급하며 “그 골목을 사람들이 오르고 내려오는데 너무 불안하다. 사람이 내려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오니까 압사당할 것 같다”, “인파가 너무 많은데 통제 좀 해달라”고 심각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 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