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의원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압사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따라서 안전대책도 부실했다"며 "군중 밀집에 대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학생들의 트라우마(Trauma·정신적 외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학생에게 심리상담비·치료비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상자 발생 학교 학생의 우울감·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돌봄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다수 군중이 밀집해 재난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책임자가 밀집정도 데이터를 활용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참사 당일 행안부의 뒤늦은 재난문자 발송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참사 당시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 40분이 지난 오후 11시 55분경 재난문자를 발송해 비판을 받았다.
긴급구조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에 대한 심리 치료도...
많은 누리꾼도 댓글로 고인을 추모하고 옥주현을 위로했다. 배우 송혜교 역시 조심스레 하트를 누르며 슬픔에 공감, 위로를 건넸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7명 등 총 31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인파 사고 안전확보 TF'를 오늘부터 운영해 주최가 없는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고 건강이상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연예계에서는 음반 발매·공연·제작보고회 등 일정 연기·취소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고가 난 이태원은 평소 자주 놀러가는 곳이다. 이국적인 주점들이 골목과 어우러져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긴다. 소위 힙하다. 정말 남 일 같지 않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에서 참아왔던 매력을 맘껏 뽐내려던 순진한 젊은이들은 차가운 언덕길에서 눌려갔다.
“이 법은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한 경우 그 피해를...
이 부대변인은 "오늘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거리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155명이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 유명인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사람들이 유명인을...
[전문] 오세훈 서울시장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입장문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부상자분들도 조속히 쾌차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먼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독립적 특별기구 설치…진상규명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 전후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큰 충격을 받은 국민께도...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발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이지한은 연말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의 전 남자친구 ‘정이든’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이 매뉴얼은 2005년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11명이 압사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 인파가 몰릴 경우 ‘동선 관리로 인파를 분산’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대해 규정하고 있어 이번과 같이 주최가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누리꾼들은 “애절하게 외치는데 너무 마음 아프다”, “진정한 영웅”, “너무 감사하다”, “정신적 충격이 크실 텐데 마음 잘 추스르시라”, “눈물 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 등 총 307명이라고 밝혔다.
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심폐소생술(CPR)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의 경우 보건 교과가 따로 없고, 중·고교는 선택과목으로 돼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보건 교육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지지는 못하고...
힘이 돼주셔서 응급실 가서 검사받고 왔다”며 “큰 이상은 없다고 들었고 앞으로 외래진료 받으면 된다고 한다. 앞으로 감사하며 정말 착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핼러윈을 앞둔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155명, 부상자는 152명이다.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과 일행이 고의로 사람들을 밀면서 이태원 압사 사고가 시작됐다는 소문이 확산한 가운데, 특정된 당사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31일 A 씨는 SNS를 통해 “혹시나 주변 지인분들이 보실까 봐 해명 글을 적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저와 친구가 핼러윈 사고 현장 범인으로 마녀사냥당하고 있다”며 “토끼...
군인 출신 유튜버 이근이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을 향한 2차 가해에 분노했다.
이근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미래가 밝은, 젊은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글과 함께 이태원 사고를 추모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친구를 잃은 호주 20대 남성이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호주인 희생자 그레이스 래치드(23)의 친구 네이선 타버니티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타버니티는 지난달 29일 친구 그레이스의 24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았다. 그는 “그레이스가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했을 때 현장에 같이...
경찰서를 빠져나온 ‘꽉꽉’은 “여긴 압사당한다. 아까도 앞에서 몇백 명이 밀려오더라. 끼어서 그냥 휩쓸려 내려왔다”면서 인터넷 방송을 중단하고 귀가했다.
그가 떠난 후 오후 10시께 이태원에서 사람이 깔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5명이 숨지고 15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