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철학사 책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철학적 관점을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안내점을 제시합니다.
‘안도현 잡문’(저자 안도현, 이야기가있는집, 2015.09.10)절필을 선언했던 시인 안도현이 3년 동안 트위터에 올린 244개의 글을 엮은 책. '공감'하는 세상을 꿈꾸는 저자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작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여름하면 항상 떠오르는 안도현 시인의 ‘매미’의 시구다. 매미는 종류에 따라서 적게는 5년에서 많게는 17년 동안 땅속에서 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란다. 하지만 지상으로 올라와서는 보름도 못 되는 날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짧은 순간을 위해 기나긴 시간을 보낸 매미의...
데보라는 작품 선정에 있어 문체와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채식주의자’ 외에도 ‘소년이 온다’, ‘연어’(안도현 저)를 번역한 데보라는 한국 문학 번역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배수아의 소설 2편을 번역해 각각 올 10월과 내년 초 미국에서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아름다운 한국 시에 곡을 붙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그는 이 음반에도 윤동주(새로운 길), 안도현(가을엽서), 정호승(길 떠는 저녁), 정희성(숲) 시인의 시에 붙인 곡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공연에서 이지상은 5집에 수록된 곡을 포함해 기존 음반 수록곡, 미발표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디스크포유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작가이기도 한 이지상은 아픈...
시ㆍ노래ㆍ운동ㆍ나팔꽃을 통해 한 줄의 싯귀절을 선율로 보급해온 그는 이번에도 역시 나팔꽃 동인인 안도현ㆍ정호승ㆍ정희성과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를 들려준다.
그는 자신의 인생과 인간을 항상 가사에 담았다. 구슬픈 선율과 가사는 이지상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짐작케 한다. 5집 앨범의 재킷 사진에는 실제 자신의 아내를 담아 노래를 통해 인생을 성찰하고...
안도현의 시 ‘연탄 한 장’은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삶이란/나 아닌 그 누구에게/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이라고 시작되는데, 그렇게 연탄 한 장 돼주는 마음일 것이다.
설중송탄의 원전은 송사(宋史) 태종본기(太宗本紀)인데, 아주 순수한 온정은 아니었다. 북송(北宋) 초, 토지 겸병을 둘러싼 귀족들의 분란으로 백성들이 살기가 아주 어려워졌다. 송...
이번 대륙학교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시베리아 여행 경험을 들려준다. 2014년 ‘백석 평전’을 내는 등
북방 정서와 대륙 정신에 관심을 가져왔던 안 시인은 지난 8월 시베리아에 다녀왔다.
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76 시간동안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깊은 바이칼 호수 알혼섬도 방문했다.
희망래일...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비방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시인 안도현씨에 대한 재판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했지만 재판부는 이 의견을 따르지 않고 유죄를 선고해 논란이 일었다.
이런 논란에도 형사 법관들은 제도를 운영하고 확대해야 하는 이유로 ‘국민참여재판이 배심원으로 참여한 일반 국민들에게 판결에 이르는 과정을 공개해...
안도현은 간장게장을 못 먹게 만든 ‘괘씸한’ 시인이다. 그의 시 ‘스며드는 것’을 읽는다. ‘꽃게가 간장 속에/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꿈틀거리다가 더 낮게/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어찌할 수 없어서/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한때의 어스름을/꽃게는 천천히...
이번 기부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구절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검은심장(연탄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베루스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베루스 휴대폰 케이스 제품 안에 들어있는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1인당 연탄 3장씩 적립되는...
30년간 백석을 짝사랑해온 안도현의 머리 속은 어땠을까.
8일 방송되는 'TV, 책을 보다'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완성한 '백석 평전'을 들여다 본다.
1936년 백석의 첫 시집 '사슴'이 100부 한정판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의 시는 당대의 문학계를 매료시켰고, 신경림을 비롯한 한국의 수많은 시인이 백석으로 인해 시를 쓰게 됐다고 말한다. 안도현 시인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래서 시인 안도현은 탄식했습니다.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 아, 신해철!”이라고.
한 시대를 음악으로, 온몸으로 치열하게 살다간 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을 다시 들으며 그와의 지상에서 작별을 고합니다.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문득 거울을 보니...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안도현 시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 아, 신해철!”이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칼럼니스트 임경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신해철은 심장의...
이날 국어 선생님은 안도현의 시 ‘스며드는 것’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홍은희는 주제를 맞히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해 됐냐”고 물었고, 홍은희는 “이게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홍은희, 여고생 버전으로 금세 바뀌네” “홍은희, 감수성은 정말 고등학생인 듯” “홍은희, 정말...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안도현 시인의 시를 인용했다. 진 교수는 이어 "변희재도 발로 차지 마라. 너희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웃기는 사람이었느냐"라고 패러디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변희재는 여전히 '삶은 고구마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최고의 식재료로 1류 요리사의 섬세한 손을 거쳐야 만들 수 있는...
안도현 재판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도현 시인이 일부 유죄를 선고를 받은 가운데 이같은 평결을 내린 재판부에 대해 "안쓰럽다"고 말했다.
안도현 시인은 7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재판부가 법리의 이름으로 곡예를 했다"며 "어떤 정치적인 어떤 판단에 의해 선고가 내려졌다면 그 재판부의 태도가...
여야는 7일 법원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이 무죄평결을 내린 안도현 시인에 대해 일부 유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박재갑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후보자 비방은 인정하지만 처벌을 하지 않겠다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하지만 우리는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배심원 평결이...
◇ 안도현 시인, 허위사실 공표 '무죄'ㆍ후보자 비방 '유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52·우석대 교수) 시인이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안도현 시인은 항소의 뜻을 밝혔다.전주지방법원 형사2부(재판장 은택)는 7일 재판을 열어 안도현 시인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선 무죄, 후보자 비방 혐의에 대해선...
임성한 작가에 대해 네티즌은 "임성한 작가, 대단한 작가네", "임성한 작가,막장인데 자꾸 보게 만드는 건", "임성한 작가, 그래도 드라마는 재미있네요“,”임성한 작가, 다음 작품 기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온라인에서는 수능 시간표와 박경은, 리듬파워, 안도현 등이 네티즌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