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이후 당 진로와 관련해 최고위원회가 당내 의견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 당 비대위원장직을 공식 요청드렸고, 이를 김 전 위원장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비대위 기간에 대해선 그는 당헌 96조6항을 들어...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추진’ 방침을 밝혔다. 전날 통합당 현역 의원 및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자들 142명에게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수가 ‘김종인 비대위’에 찬성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비대위 기간과 김종인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거절할 경우 당이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전당대회를 7월, 8월에 하겠다는 전제가 붙으면 나한테 와서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기 전당대회가 전제된다면 비대위원장을 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은 당헌·당규상 규정된 '8월 31일 전당대회...
당 대표 권한대행인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후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비대위 의견이 다수였고, 그래서 김종인 비대위로 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전날 현역 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2명 중 140명을 상대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김종인 비대위'로 전환할지, 현행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현재 대표 권한대행인 심재철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만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5월 말 이전에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한 4월 임시국회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새 원내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있다.
여기에 '김종인 비대위'가 언제 출범할지 예단하기 힘든 만큼 당의 공식...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한 후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갔다.
김 전 위원장이 이날 “나는 일하는 목적이...
다만 황교안 전 대표 사퇴와 심재철 원내대표의 총선 낙선 등으로 ‘리더십 공백’이 생긴 상황이라 여당과의 협상에 충분히 힘을 집중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이에 이인영 원내대표도 “총선 뒷수습을 해야 하는 야당 지도부의 사정을 이해하지만, 지금 꼭 해야 하는 일에 시간을 할애해주길 부탁한다”며 통합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일단 여야 논의가 시작되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는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과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황교안 전 대표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심 권한대행은 해단식에서 “총선 결과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국민에게 집권세력을 능가하는 유능 세력임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
안양 동안구을에선 이재정 민주당 당선인이 16대 국회부터 20년간 지역구를 지킨 심재철 후보를 꺾는 이변을 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모델로 알려진 임오경 민주당 당선인은 광명시갑에서 당선됐다. 그는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48%의 득표로 당선됐다. 부산 중·영도구에서는 통합당 황보승희(중...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심재철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무더기로 낙선했다. 통합당 최고위 구성원도 조경태(부산 사하을)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모두 낙선했다. 당장 수습이 시급한 상황에서 리더십 실종에 직면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면서 당 내외 신망 있는 인사를 내세워 곧바로 비대위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