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부는 참사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언 등으로 정부 책임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국무총리실과 행안부는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표기하도록 지시했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참사 이틀 뒤 언론 인터뷰에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며 “이태원 핼러윈 행사는 주최 측이 없어 ‘축제’가 아니라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그러면서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라며 “오판 하나, 실언 하나로 국익은 훼손되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외교 순방을 평가하는 동안 의원석에선 고성이 오갔다.
그러면서 "대통령 실언으로 빚어진 외교적 망신이 거짓 해명으로 덮어지지 않자 대통령실과 여당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야당 원내대표와 언론사 유착이라는 또 다른 왜곡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거쳐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졸속, 무능, 굴욕, 빈손, 막말로...
그는 "진상 규명의 당사자인 대통령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적반하장에 이어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 언론사 항의 방문에 나섰다"며 "대통령 실언으로 빚어진 외교적 망신이 거짓 해명으로 덮어지지 않자 대통령실과 여당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애먼 야당 원내대표와 언론사 유착이라는 또 다른 왜곡을 일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통령 실언에 방어도 해야 하지만 상당수 네티즌들은 국민 감정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국민의힘에서 치우느라 안간힘을 쓴다. 그런다고 국민들이 넘어가겠나. 국민들을 호구로 생각하는가 보다”라며 비판했다. 잠행하던 유승민 전 의원도 22일 “윤석열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정말 ×팔린 건 국민들입니다.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병사월급 200만·세금 감면 등 윤석열 정부 법안 추진 필요강연자로 나선 이지성 작가 실언 “국민의힘에 젊고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 필요”
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었다. 하반기 국회를 준비하기 위해 ‘통합·민생·미래 대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지만, 강연자로 참석한 이지성 작가의 여성 비하 발언 등 도를 넘는...
이양희 윤리위원장 “이준석 추가 징계 여부, 논의하지 않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수해 복구 봉사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는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윤리위는 전날(22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양희 위원장은 “수해 복구 당시 김성원 의원 외에도 다수의...
이 의원은 당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나 예결위 간사를 맡기로 했던 김성원 의원이 실언 논란에 휩싸이면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결위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을 심의하는 만큼 윤핵관으로 지명되는 이 의원이 간사직을 맡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 수해 복구 자원봉사 직전 "솔직히 비...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실언과 태도 논란 등 여러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17일 대통령 취임 기자회견에서 “국민으로부터 날 선 비판을 받겠다”며 도어스테핑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4명
윤석열 정부에서 낙마한 장관 또는 장관 후보자의 숫자입니다. 김인철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전...
이후 정 의장은 말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대척점에 있던 한나라당은 “실언이 아닌 논리적 사고에서 나온 것으로, 60~70대 반대세력으로 선전하며 20~30대 결집을 유도한 의도적 발언으로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정 의장의 이 발언은 총선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노인층을 결집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정 의장은 발언의 책임을 지고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했고, 2003년...
김성원,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직에서 물러나잇따른 논란에 주호영 “비대위워장 자격으로 윤리위 회부하겠다”
수해 지역 봉사활동에서 “비 왔으면 좋겠다”는 실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또 사과했다. 거듭된 사과에도 논란이 진정되지 않자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그런 면에서 실언이고 또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대통령은 언제나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 저는 윤 대통령이 이 점에서 다른 대통령들 못지않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며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선한 인품에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하나 되는 능력을 갖췄다. 저는 그 점에서 깊은 신뢰를...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윤 대통령이 서울 신림동 침수 사망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두고 “누추한 곳에 잘 찾아갔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 변호사는 9일 방송된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주진우씨가 윤 대통령이 폭우가 쏟아지던 8일 밤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하자, 신...
스스로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의 중심에 서는가하면 실언에 가까운 발언으로 언론과의 마찰도 잦아지고 있다. 여기에 ‘윤핵관’의 쌍톱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과의 불협화음까지 이어지면서 당 안팎에서 권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지역구인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이자 강릉시 선관위원인 우모씨의...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 스태핑’은 큰 사고를 예견하고 있다"며 "어쩌면 ‘1일 1실언 제조기’가 될 수도 있다. ‘도어 스태핑’은 정권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도 우려했다.
윤 의원은 "여당도 아닌 야당 의원의 주제넘은 권고일 수도 있습니다만, 안정적인 국정운영은 국민을 위한 것인 만큼 지금이라도 즉시...
국민의힘에서도 실언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적절치 못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적절치 못한 사례 인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다만 "정치권에서 실언 파동이 자주 일어난다"면서 "진의를 깊이 들여다보면 사실 표현상의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부분 있을 수 있지만 바탕엔 그분들께 어떻게...
대통령은 백악관이나 국무부의 대변인이 아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두둔했다.
AFP통신은 “실언인지 반응을 떠보기 위한 시험인지, 바이든 대통령의 느슨한 입이 세계를 흔들고 있다”며 “대만 방어 약속부터 러시아 정권교체 제안에 이르기까지 외교를 뒤흔들 뻔한 발언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아닌 선거 관련 발언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취재진 사이에선 "또 하나의 실언이 아니냐"며 설왕설래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올해 11월 미 중간선거를 거론한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은 현재 상원과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계 진출 기자회견에서 그는 “산업화와 민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 홍준표 후보를 물리치고 대선 후보로 임명됐다. 잇따른 실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배우자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그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