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 규모와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도 늘어난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가운데 반대매매 금액은 301억 원,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2.5%로 집계됐다. 다만 이 통계에는 증권사에서 투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거래에 의한 반대매매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14일에는 반대매매 금액이 268억 원으로...
채권시장에서 우량 회사채는 발행 호조를 보였으나 신용 등급이 낮은 회사채는 높은 미매각률을 보였다.
10일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채권 금리는 2월 초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반전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상 및 파월의장의...
또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만 발행할 수 있다. 증권사의 ETN 발행 자격은 자기자본 5000억 원 이상, 순자본비율 150%, 신용등급 AA- 이상 등이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2021년 6월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장 진출 이후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62종으로 2년 연속 ETN 상품 발행 1위를 달성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 전체 신용융자 잔고가 1월 말 16조944억 원에서 이달 16일 기준 17조1423억 원으로 약 2주 만에 1조 479억 원 늘었다.
이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은행 예금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주식시장은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반등세를 보이며 주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여전히...
거래대금과 신용융자 잔고 등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신용평가사들은 증권사의 산업 환경과 신용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재우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위원은 “높은 금리 수준과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증권업 전 사업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유동성이...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은 감소 중이고 예탁잔고, 신용융자 잔고도 마찬가지”라며 “지난해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 원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26일 기준 45조7675억 원인 반면, 1년 전(2022년 1월 26일)에는 71조4673억 원에 달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대기성 자금으로...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신용거래 계좌 일부에서 전날 매도한 물량이 이날 개장 전에 잔고에 남은 것으로 표기돼 이를 고객이 다시 매도한 사례가 나타났다. 사고 건수는 136건, 금액은 약 6억9000만 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민원이 접수돼 진상파악에 나섰다. 현재 원인 파악과 함께 피해를 본 투자자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지난해 4분기에도 수시식 잔고가 3460억 원 순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금리형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다른 회사 대비 발 빠르게 고객의 기대 수익률을 맞추는데 집중한 결과라고 KB증권은 설명했다.
수시식 발행어음은 KB금융지주 100% 자회사인 KB증권이 발행한 수시 입출금식 상품이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
회사채는 금리 급등과 4분기 단기금융시장 불황에 따른 신용위험 증가로 크레딧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면서 투자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에 회사채 발행액 역시 2021년 대비 27조2000억 원(26.2%) 줄어든 76조8000억 원에 그쳤다.
ESG 채권 역시 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 수요 둔화로 발행 이점이 줄어들어 전년 대비 2조8000억 원 감소한 58조9000억...
신용거래융자잔고 16조 아래로…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아증시 회복 갈 길 먼데, 증권사 이자율 10%대 부담금리 3.50% 시대 개막…종착지 3.75%까지 갈수도
금리가 치솟으면서 ‘빚투개미’(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자취를 감췄다. 금리인상 속에 작년 말 하락장이 짙어지면서 수익은커녕 원금 보전도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올해 초 23조 원대를 오르내리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현재는 17조 원대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산타랠리가 없는 무기력한 증시 상황은 외국계 운용사들의 북 클로징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덱스 매매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 비차익 매매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는 코스피가 2500선에...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용공여 금지 외에도 삼성증권이 △선관주의 의무 △업무보고서 제출 의무 △장외파생상품을 이용한 대주주 주식 소유 금지 △불건전 인수행위 금지 의무 △투자 광고 절차 △계열회사 발행 증권의 투자일임재산 편입 한도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매매 제한 △신탁업자의 집합투자재산에 관한 정보 이용 및 이해상충관리 의무...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외채권 시장에서 개인들의 무보증 BBB+~B등급 회사채(투기등급에 걸친 비우량 회사채) 잔고 수량은 1조8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5235억)과 비교하면 약 3500억 증가했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개인들의 비우량 회사채 쏠림은 더욱 심화된다. 같은 기간 은행(3054억)과 투신(3912억)의 5-6배에 달하는 보유액이다. 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8월 19조 원대에서 9월 17조 원대, 10월 16조 원대로 떨어졌다가 지난 21일부터 다시 17조 원대를 웃돌기 시작했다.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서 이를 갚지 못해 강제 처분되는 반대매매도 증가세다. 22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58억 원으로 10월 말 113억 원에서 40% 증가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같은 기간...
현재 기준 발행어음 잔고 액수 자체는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많다. 지난달 말 기준 12조1990억 원으로 지난해 말(8조3719억 원)보다 45.7% 늘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 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들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곳은 대형사 중에서도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약세장)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신뢰와 신용 회복’이 주요한 과제로 꼽힌다.
FTX 유동성 사태는 거래소 가치의 상당 부분을 FTX의 핵심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가 ‘FTT 토큰’을 통해 떠받치면서 불거졌다. 알라메다가 보유한 자산 중 상당수가 FTT로 이뤄져 있는데, 금리 인상과 거시 경제 여파로 FTT 토큰의...
전문가들은 상장주식 수 대비 신용잔고율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한 종목은 10%에 육박하는 이자를 내고서라도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그만큼 상승에 배팅한 투자자들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반대로 흐름이 지지부진하거나 오히려 하락할 경우 일정 기한 안에 매도가 발생할...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5.9% 증가한 91조2506억 원으로 향후 5년 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6.6%, 부채비율은 104.8%를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6753억 원이며, 순현금도 2조9525억 원으로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신용카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고, 예금 잔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전보다 5배 증가했다.
연준 인사들도 긴축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실망스러울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