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KoreanRamyun(Ramen)과 #ShinRamyun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전 세계에서 신라면을 비롯한 한국 라면을 즐기는 모습이 10만여개 검색된다.
단순히 한국 라면을 먹어봤다는 것을 넘어 계란이나 만두, 해산물 등 각자 취향대로 재료를 더해 먹는 모습은 라면이 한끼 식사로 손색 없다는 반증이다. 한국 라면의 흥행 비결은 ‘간편함’과 ‘맛’에서 찾을 수...
일본에서 매운 라면이라면 ‘신라면’이 대표 격이다. 신라면은 아주 매운 것도 아니므로 일본에서 굉장한 인기상품이다. 신라면의 이름은 신춘호의 ‘신’자를 딴 이름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일본인들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매울 ‘신’(辛)자는 일본어로도 ‘신’이라고 발음한다. 한일 간에 통하는 발음인 것이다. 일본에서 한국인 기업가의 장례 소식이 뉴스가...
장례위원장인 박준 농심 부회장은 "40년간 회장님을 모시며 배운 것은 좋은 식품으로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철학과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꿈이었다"라면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골라 묵묵히 걸었고 그 결과 신라면과 같은 역사를 바꾼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신 창조 정신과 멈추지 않는...
하지만 1965년 말 라면 사업을 두고 신 명예회장과 갈등 끝에 라면 업체 롯데공업을 설립하며 독립했다.
이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신격호 명예회장이 롯데 사명을 못 쓰게 하자, 신춘호 회장은 1978년 아예 사명을 농심으로 바꿨다. 이들 형제는 가족 간 왕래는 물론 선친 제사도 따로 지낼 정도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지난해 1월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했을 때도...
(故 신춘호 회장 자서전 “철학을 가진 쟁이는 행복하다”)
‘라면왕’ 농심 신춘호 회장이 27일 향년 92세로 영면에 들었다.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故)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설립해 56년간 '신라면' '새우깡' '짜파게티' 등 대표 제품을 만들며 국내 식품사에 한 획을 그은 주역이다. 평생 라면과 스낵을 고집하는 ‘뚝심 경영’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농심 관계자는 “신 회장님은 최근까지도 신제품 출시 등 주요 경영 사안을 꼼꼼히 챙기실 만큼 회사에 대한 애착이 크셨다”라며 “마지막까지 회사의 미래에 대한 당부를 남기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춘호 회장은 별세하기 전 서울대 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고인은 오랫동안 치료해온 의료진과 병원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기부했다.
지난해 1월 신격호 회장이 별세했을 당시 신 회장은 형의 빈소를 찾지 않았다. 신동원 부회장이 신격호 회장의 빈소를 지켰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3시께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1975년 '농심라면'을 개발했고, 1984년에 '짜파게티', 1986년엔 '신라면' 등 인기 라면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국내 라면 시장을 키웠다. 1971년 우리나라 최초 스낵인 '새우깡'도 개발했다.
신 회장은 한국 라면 역사의 산증인이다. ‘신라면’, ‘짜파게티’ 등 국내 대표 히트 먹거리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해 ‘라면왕’이라고도 불린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 국내 롯데를 이끌었다. 하지만 1965년 말 라면 사업을 두고 신 명예회장과 갈등 끝에 라면...
신 회장은 국내 라면 시장을 키운 장본인으로 1965년 이래 56년간 농심을 이끌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 국내 롯데를 이끌었다. 그러나 1965년 라면 사업 추진을 놓고 형과 갈등을 겪다 독립 그룹을 세웠고, 이어 1978년 라면 업체인 롯데공업의 사명을 농심으로 변경하면서...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세계 5위 라면 회사를 일구며 국내 라면 시장을 키운 장본인으로 불린다. 신 회장의 역작인 신라면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농심은 밝혔다.
장례식장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고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다.
23일에는 생활 필수품이 된 ‘애트머스케어 KF94 마스크(50매)’를 3975점에, 24일에는 인기 라면으로만 구성한 ‘신라면(5개입)+안성탕면(5개입)+짜파게티(5개입)’을 5975점에 판매하는 등 매일 2~3개의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은 아이디당 한 개만 구매 가능하다.
또한, ‘100포인트 딜’ 이벤트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에어드레서(3구)...
농심의 경우 미국과 중국에 공장을 두고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팔도는 러시아와 베트남에서 라면을 생산·판매한다.
실제 농심의 경우 작년 라면 수출액은 3억4950만 달러(약 3869억 원)인데 미국법인 매출이 3억2600만 달러(약 3609억 원), 중국법인은 3억1500만 달러(약 3487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농심의 글로벌 라면 판매액은...
그간 해외시장에서 라면은 주식의 개념보다 간식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의 인기와 해외 언론에서 ‘신라면 블랙’이 극찬을 받는 등 호재가 잇따르며 K라면의 위상이 달라졌다. 이 같은 호재가 농심의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진 셈이다.
농심은 지난해 해외 총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4% 성장한 9억 9000만 달러(한화 1조 1073억원)를...
불닭볶음면(19만5000개)과 신라면(14만6000개), 진라면(6만9000개) 등 시장 대표 브랜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해시태그는 SNS 게시물에 일종의 꼬리표를 다는 기능으로 네티즌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주로 활용한다. 해시태그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이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농심에...
김정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농심 신라면, 오뚜기 진라면 등 각 라면 대표 상품들의 경우 가격 인상에 민감한 품목들이다 보니 소비자 저항을 고려해 인상률이 대체로 높진 않다”라면서도 “'신라면 블랙'처럼 신제품을 출시하며 출고가격을 인상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9월 쌀값 상승을 이유로 즉석밥 3종...
특히, 박 부회장은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라면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하는 해외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
먼저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 농심 신라면이나 오리온 초코파이도 아직 밟아보지 못한 고지다.
이같은 비비고 만두의 성과는 미국, 중국 등 글로벌 무대를 중심으로 펼친 현지화, 인프라 확대 전략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활약을 발판삼아 만두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 브랜드를 키워 K푸드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식품업계가 해외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라면까지 고려하면 외국에서 소비되는 한국 라면 규모는 더 크다.
농심은 중국과 미국에 공장을 두고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만큼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라면 매출이 나온다"며 "해외법인 매출까지 고려하면 라면 수출 규모는...
이에 GS2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면 장보기를 꺼리고 쇼핑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농심 신라면(봉지)번들 △서울우유1L △템포 슈퍼10입 △광동 제주삼다수2L △롯데 칠성사이다(캔/페트) △바삭후라이드치킨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각 한정수량 1000개에서 1500개까지 100원에 선보이는 파격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상품은 매일...
26일 농심에 따르면 너구리는 짜파구리 열풍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10월까지 누적 매출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34% 증가한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산 다시마 사용량도 역대 최고치인 500톤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너구리는 스테디셀러로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원재료를 구매한다. 농심은 매년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