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에 언급된 검사와 변호사를 고발했다.
강 전 정무수석은 19일 이들에게 각각 직권남용,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을 보니, 이 사건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검찰...
‘라임펀드’를 판매한 시중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를 앞두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이 변수로 떠올랐다.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게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신한...
하지만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옥중에서 야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하면서 수세에 몰렸던 여당이 정쟁의 반전 카드로 삼고 있다.
이번 국감도 여야 모두 약속했던 정책 국감이 아니라 ‘라임·옵티머스 국감’으로 기록에 남을 것 같다. 이왕 ‘라임·옵티머스 국감’으로 변질된 이상 ‘스타 의원’이라도 나타나...
법무부는 18일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실질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성 발언을 담은 이른바 ‘옥중서신’에 대해 감찰을 벌인 결과 윤 총장이 로비 의혹에 대해 제대로 수사지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검찰청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옥중서신 뭐길래…"검사...
법무부가 이날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옥중 서신을 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박이다.
대검은 "야권 관련 정치인 의혹은 내용을 보고받은 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는 최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옥중 서신'을 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검사·수사관에 대한 향응과 금품수수 비위', '검사장 출신 야권 정치인에 대한 억대 금품로비' 등 의혹과 관련해 김 전 회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실질적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성 발언으로 불똥이 검찰로 옮겨붙었다. 수사 검사가 피의자 측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짜 맞추기 수사'를 했다는 옥중서신이 공개되면서 검찰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서도 검찰의 부실 수사가 도마에 올랐다. 펀드 사기를 공모한 '옵티머스...
앞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자필 형태의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사건과 관련해 정계 로비, 현직 검사 접대 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 전 회장은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접대받은 검사들이 추후 수사팀에 합류했고 표적 수사...
국민의힘이 17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로비를 폭로한 '옥중서신'과 관련해 "의도가 석연치 않다"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로비를 폭로한 김 전 회장이 돌연 '윤석열 사단', '검찰 개혁'을 운운했다"며 "난데없이 야당을 끌고 들어가는 까닭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고...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인사들에게까지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을 계기로 반격에 나섰다. 또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대해 연일 ‘권력형 게이트’...
추 장관은 16일 법무부를 통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충격적인 폭로와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직접 감찰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변호인을...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정계 로비, 현직 검사 접대 등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김 전 회장은 16일 변호인을 통해 자필 형태의 옥중서신을 통해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 만들 경우 합류할...
우리은행은 16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에 로비했다'고 말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김기현 의원은 "우리 당이 정치공세를 하는 게 무엇이 있느냐"며 "라임 사건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법정 증언한 것을 문제 삼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시 선거사무소에 있던 임대 복합기가 옵티머스 관계자에게 지원받은 게 확인됐고, 이재명 지사와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이 만난 게 확인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 대한 검찰의 출입기록 제출 요청을 거부했다는 SBS 보도에 대해 “검찰의 수사요청이 있었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13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밤 “다만 청와대 출입기록 등은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SBS는 라임펀드 사건의...
김 총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검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인사도 함께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앞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2일 라임자산운용의 실소유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위증죄로 고소했다. 김봉현 전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라임 검사 무마 청탁을 위해 강기정 당시 정무수석에게 줄 '인사비' 5000만 원을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건넸다고 법정 증언한 바 있다.
강기정 전 수석은 "보통 뇌물사건이나 금품사건이 나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한 국회의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6월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김 모 씨의 소개로 이 모 대표, 이종필 라임 부사장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다”고 검찰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법정 증언을 놓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면서 라임사태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9년 7월 27일 이세강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5000만원을 줬다”고 증언했다. 또 이 돈이 강기정 전...
여권 인사들의 실명이 기재돼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중앙지검이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또 ‘라임 사태’의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법정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안다”고 증언한 부분도 “그런 진술이 나와 조사했고, (전달책이) 돈을 받은 바 없다는 게 조서에 기재돼 있다고 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