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증축(꼭대기 층에 2~3층을 더 올리는 방식)과 수평증축(기존 건물에 새 건물을 덧대 옆으로 확장하는 방식), 두 가지 방식 중 사업성이 더 좋은 것은 수직증축이다. 리모델링 전보다 가구 수를 더 많이 늘릴 수 있어서다. 주택 공급에 골머리를 내는 정부로서도 나쁜 선택지가 아니다.
이런 장점에도 최근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 중 수직증축을 하려는 곳은 거의...
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1층(별동 신설부 23층)의 공동주택 1963가구(21개동)로 탈바꿈하게 된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6월 주택본부 산하에 리모델링 사업소를 신설하며 7년 만에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지난달에는 3475억 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6300억...
4월 시작한 수평증축 리모델링(기존 건물에 새 건물을 덧대 옆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마무리되면 이 아파트 가구 수는 299가구에서 328가구로 29가구 늘어난다.
아남아파트는 2012년 가구 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래 가구 수를 늘리는 리모델링 단지다. 리모델링 아파트를 일반분양하는 것도 이 아파트 단지가 처음이다.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공급면적...
이 단지는 내년까지 이주를 마치고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현재 225가구인 신답극동아파트는 254가구까지 늘어난다.
업계에선 앞으로도 동대문구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가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동대문구 내에 있는 144개 아파트 중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는 94곳(65%)에 달한다. 이 중 재건축이...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7개 동 49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해 8개 동 572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74가구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1927억 원이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1995년 준공해 올해로 26년째 접어든 단지다. 기존 6개 동 612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
수직증축은 수평증축보다 더 많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어 사업성이 좋지만, 절차가 다소 까다롭다. 지금까지 수직증축을 통해 리모델링이 승인된 곳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단지는 입지가 뛰어나 리모델링 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만큼 사업성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공사 선정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수직·수평증축을 통해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조합원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추진위에 따르면 신반포청구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용적률을 447%까지 상향해 24가구를 늘릴 수 있다. 현재 347가구의 이 아파트가 371가구로 늘려 그만큼 조합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가구별 면적 역시 더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전용면적 59㎡형과 전용 84㎡형의...
198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개 동을 신축해 붙이는 수평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한 때 수직증축도 고민했지만, 안전진단 등 규제 문제로 사업 기간도 길어져 수평증축으로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현재 15층, 2개 동, 225가구 규모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5층, 2개 동, 총 254가구 규모 아파트로 변신한다. 증가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돼...
올해로 준공 21년차 소규모 단지(2개 동·219가구)로 수평 증축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가구 수를 248가구로 늘리겠다는 게 조합 측 계획이다.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2001년 준공·1707가구) 역시 안전진단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형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인 구로구 신도림 우성3차(1993년·284가구)도 안전진단에 들어간 상태다. 강남권에선 1999년에 준공된 대치동...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832가구 규모 아파트를 수평ㆍ별동 증축(기존 건물 옆에 새 건물을 덧대 짓거나 별도로 짓는 리모델링 방식)해 956가구로 단지 규모를 키우는 사업이다. 늘어난 124가구는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2028년까지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고층부ㆍ지상부 커뮤니티 공간 확대, 문주ㆍ측벽 디자인...
수평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2층~지상 16층 12개 동 1343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3876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확장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입지가 좋고 사업성이 양호한 리모델링 사업을 앞으로 지속해서 수주할 계획”이라고...
이 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총 2348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4950억 원이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다.
산본 율곡아파트는 4호선 산본역과 수리산역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이 있다.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는...
일반적으로 리모델링 단지들은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일반분양 물량을 늘리기 위한 수직증축 리모델링 방식을 택한다. 이 경우 수평증축보다 안전진단 과정이 까다롭다. 리모델링은 준공 15년이 지나고 안전진단 B 또는 C 등급을 받으면 추진할 수 있다. 반면 재건축은 준공 30년이 지나고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아 한다.
이 단지는 앞으로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0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온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역량을 통해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를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라며 “서울ㆍ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무지개마을 4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개 동에서 7개 동으로 2개 동이 늘어난다. 가구수는 563가구에서 747가구로 84가구 증가한다.
연면적은 4만6506㎡에서 9만6408㎡로 4만9902㎡가, 용적률은 172.23%에서 268.89%로 96.66%가 각각 늘어난다.
기존 지상과 지하 1개 층 311대 주차면으로 이뤄진 주차장을 지하 2개 층 759면으로 변경 확대하고...
7374가구 대단지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계약기간은 리모델링 절차를 감안해 2027년 4월30일까지로 설정했다.
희림은 수평, 별동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단지 광장 특화 및 상가 복합개발을 통해 법에서 허용하는 일반분양 가구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사업성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수직증축은 수평으로 면적을 늘리는 수평증축과 달리 층수를 올리는 공사여서 까다로운 구조 안전 보강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성지아파트는 탄탄한 암반지대에 위치해 별도의 말뚝으로 건물 하중을 분산시킬 필요가 없어 이같은 공사 방식이 허용됐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 기조로 최근 정비업계에선 리모델링 사업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건축처럼 기존...
이 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12개 동을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로 바꾼다. 또 35층 규모 1개 동을 신축한다. 이에 따라 기존 1568가구는 1803가구로 늘어나며 증가된 235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89.46㎡→103.77㎡ 1420가구 △129.66㎡→150.40㎡ 148가구로 바뀐다. 전용 84㎡형 235가구는 신축돼 일반 분양된다. 일부 가구에는...
희림은 수평, 별동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단지 광장 특화 및 상가 복합개발을 통해 법에서 허용하는 일반분양 가구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사업성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희림은 업계 최고의 주거시설 디자인과 최상의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새로운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단지 인지성...
반면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수직증축은 안전진단 B등급 이상, 수평증축은 안전진단 C등급 이상을 받으면 된다. 특히 리모델링은 노후 아파트를 허물고 그 자리에 새 건물을 짓는 재건축과 달리 기존 아파트 구조를 활용해 고쳐 짓는 방식을 택하기 떄문에 공사 기간도 짧은 것이 장점이다.
1기 신도시 중 분당에서 한솔마을 5단지에 이어 리모델링 사업 승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