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복지부는 위촉직 위원 14명 중 3명을 상근위원으로 두고 이들에게 투자정책, 수탁자책임, 성과평가보상 등 3개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길 계획이다. 상근위원에 대해선 민간인 신분을 유지하되, 정무직공무원 차관급에 준해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상 연 6~8회 개최되는 기금운용위 회의도 월 1회로 정례화시킨다. 이를 위해 복지부에 위원회...
그럼에도 대한항공과 한진칼 지분 매각에 관심 쏠리고 있는 이유는 국민연금이 도입한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할 경우 대한항공이 가장 먼저 '타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월 '물벼락 갑질'로 촉발된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내부 고발이 이어지면서 총수...
전문가들은 수탁자책임 전문위를 국민연금 외부에 별도로 신설하고, 기금운용본부장을 국민연금 이사장과 인사적으로 분리해 선임 시 국회 동의를 얻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도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스튜어드십과 관련된 연구가 국내에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련 제도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는 물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2018년도 제6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당초 26일 회의에서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 여부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그러면서 "향후 국민연금의 경영참여는 수탁자 책임 원칙에 따라 주주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개별 기업의 경영활동에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또 "우리보다 앞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코드 도입의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는 만큼...
26일 5차 회의에서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을 논의했지만,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여부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위원 간 이견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탓이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금운용위 위원 등 참석자들은 재논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박 장관은 “26일 5차 기금운용위서 여러 위원들이 다양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제5차 회의를 개최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을 논의했으나,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여부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 했다.
위원회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회의를 속개해 해당 안건을 재논의할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이달 30일로 잠정 예정돼 있다.
앞서...
글래스루이스는 “스튜어드십 코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가운데, 수탁자 책임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해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주요 이해관계자의 개입을 배제할 방침이다. 또 외부 산업 전문가들로...
앞으로 국민연금의 주요 주주활동은 현행 의결권전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승인을 받게 된다. 위원회는 이해 상충의 우려가 있는 정부 인사를 배제하고 가입자대표 등이 추천한 민간 전문가 14명 이내로 꾸려진다.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주주 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나 국민연금 의사관철을 위한 의결권 위임장 대결 등 활동은 제반...
일례로 전 세계를 통틀어 7047조 원가량을 굴리는 블랙록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펀드매니저 직군뿐만 아니라 일반 경영지원부서까지 일제히 수탁자책임 교육을 실시하도록 체계화돼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인해 경영권 방어가 힘들어질 것이란 재계의 우려에 대해선 2가지 답안을 제시했다. 꾸준한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와의 대화(IR) 노력이다. 조명현...
의결권 행사 정도를 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기관에서 원하는 수준보다 의결권이 더 강하게, 또는 약하게 행사되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 같은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이다. 적극적인 주권 행사를 통해 자금 수탁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회책임 투자에 앞장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황현화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스튜어드십코드는 자산소유자에게도 수탁자 책임을 지우고 있기 때문에 보험사도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여부, 투자대상 회사에 대한 감시 방식 등 본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도입을 아직 확정짓지 못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신한BNPP운용은 20일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위원회가 제정, 공표한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7개를 전부 채택해 자사 전체 펀드에 적용키로 했다. 홈페이지에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공시를 게재하고 관련 메뉴도 구축한다. 공시에는 의결권 행사 여부 등이 포함된다.
그룹 차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검토 중인 신한금융그룹 중, 신한BNPP운용이 첫...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인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를 도입했다.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네 번째이며, 독립계 자산운용사로는 첫 도입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스튜어드십코드 참여기관으로 등록하고 스튜어드십코드 7가지 원칙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드도입을...
국민연금의 의결권전문위원회를 주주권 행사, 책임투자 관련 사항 전반에 관한 시행·감독 등 전권을 행사하는 ‘수탁자책임위원회(가칭)’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골자다. 특히 독립·상시기구로 ‘사회책임투자위원회’를 만들고 기업 재무 상황이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기업지배구조(G) 등의 분야에서 투자 기업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비공개 대화나...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통해 투자 회사 가치의 향상을 추구하고 궁극적으로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다만, 일부에서 기업 경영 간섭 우려도 있는 만큼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달에 '국민연금 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에 관한 연구...
제1세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확대에 따른 기업의 역할과 과제’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정책연구본부장은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이라며 “수탁자 책임의 지향점은 고객 및 수익자의 중장기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송 본부장은 “지난해까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국가는...
재벌개혁과 관련해 장 실장은 “총수 일가의 전횡 방지를 위해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를 방지하고, 사익 편취 규제 적용대상 기업도 확대하겠다”며 “재계와의 소통 강화로 거래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확산,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으로 실질적인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장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재벌개혁과 관련해 “총수 일가의 전횡 방지를 위해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를 방지하고, 사익 편취 규제 적용대상 기업도 확대하겠다”며 “재계와의 소통 강화로 거래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확산,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으로 실질적인...
서스틴베스트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이행을 돕는 서비스 기관으로 홈페이지에 ‘서스틴베스트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을 공개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평가 및 모니터링 서비스, 사회책임투자(SRI) 전략 컨설팅 서비스, 주주관여 서비스,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