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발굴 육성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김도진 기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동빈 수협 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을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은 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 전 차관은 이르면 이달 30일 임명을 받을 예정이다.
방 전 차관은 이날 '2019년 10월 30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는 임명 통보 공문을...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한국수출입은행장에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문규 전 기재부 2차관을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수은 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 전 차관은 이르면 30일 임명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방 전 차관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수출입은행 지부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은행장 선임 절차는 그 어느 때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현재 차기 수은 행장으로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 세 인물이 유력한 상황이다.
노조는 "언론을 통해 몇몇 인사들이...
수은 노조는 20일께 성명서를 내고 수출입은행장 선정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법’에 따르면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사실상 ‘수은 패싱’인 것이다. 매번 인선과 관련해 ‘낙하산’이라는 잡음이 이는 배경이기도 하다.
노조 관계자는 “2008년 국무위원회에서 공공기관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수출입은행 합병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수은 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신현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수출입은행 지부 위원장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이동걸 회장은 한국 정책금융 역할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며 "산업은행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타 국책기관의 고유 업무영역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0일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에 대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돌발 발언했다. 양 기관으로 나뉜 예산과 인력을 합쳐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책금융기관 구조조정에 대한 불씨가 다시 지펴질지 주목된다.
이 회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이...
다만 수출입은행 설립 이후 3명을 제외하면 은행장 16명이 모두 관료 출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사실상 외부에서 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차기 행장 인물이 '오리무중'인 상태지만 연쇄 인사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금융권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금감원 수석부원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김근익...
마지막으로 최 위원장은 후배들에게 금융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구시대적 형식주의와 근거 없는 시장개입 요구는 늘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금융의 미래는 금융혁신에 달려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을 과감하게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최 위원장 후임으로는 은성수 전 수출입은행장이 오른다.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강승중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10여 명의 미얀마 은행 CEO도 배석했다.
미얀마는 은행 이용률이 23%밖에 안 된다. 시스템 정비가 이뤄질 경우 금융산업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은행들이 진출에 관심을 두는 이유다. 현재 신한은행은...
재무부, 재경부를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한 김용환 고문은 지난해 세종에 합류했다. 또 KB금융지주 초대회장을 역임한 황영기 고문은 지난해 2월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임기를 마치고 다시 세종 고문으로 복귀했다.
로펌이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전관을 고문으로 모시는 데는 여러 계산이 깔려있다. 이들의...
이는 지난 3월 수출입은행장 시절 신고한 28억 원보다 약 3억6000만 원 증가했다. 증가분은 대부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 주택공시가격 상승분으로 파악됐다. 은 후보자는 공군에서 1년 2개월간 복무한 뒤 일병으로 소집 해제됐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차남은 유학 관계로 입영을 연기한 상태다.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30년 넘게 국내 금융 정책 업무를 맡아왔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대학 동기다. 1차관과 함께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 후보로도 이름을 오르내릴 만큼 현 정부에서 신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는 고시는 1회 후배이고 나이는 2살 적다.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0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했다. 노 타이(no tie) 차림으로 출근한 은 후보자는 현장에서 기다리던 일부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공부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위기다, 위기다 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위기가 온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9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안정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미ㆍ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에 대한 '위기의식'이...
9일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 중 하나는 '국회의원 출마설'이다. 최 위원장은 강릉 토박이로 강릉고를 졸업했다. 동문 행사에 자주 참석하며 지역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강릉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다. 2009년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새 금융위원장으로 9일 내정됐다. 금융권에서는 ‘무난하다’, ‘예상했던 인물이다’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은 내정자는 최종구 위원장이 사의를 발표하자마자 차기 후보 1순위로 꼽혔다. 최 위원장도 수은 행장 자리를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될 만한 사람이 됐다”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금융위원장에 내정되면서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연쇄이동이 불가피해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 내정자의 공백을 메울 차기 수출입은행장 후보로는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유 수부(행시 29회)와 최 사장(행시 29회), 김 전 부위원장(행시 30회) 등은...
이후 세계은행(WB)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치며 국내외 실물 경제 컨트롤타워 수장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은 후보자는 27회 행시 모임인 '함현정(含賢井, 현명함을 담은 우물)'의 주축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태국장 등과도 친분이 두텁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금융위원회 수장으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9일 내정됐다.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국제 금융통'인 그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당장 금융시장 안정이 시급하다. 이달 초 2000선 아래로 밀려난 코스피는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반등 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환율도 달러당 1200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